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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나이 50이 되어서야 깨달은 것들/내가 창창한 30대로 돌아간다면

 

나이 50이 되어서야 깨달은 것들/내가 창창한 30대로 돌아간다면

 

인생은 요트를 타고 넘실대는 파도를 넘는 것과 같은 긴 항해입니다.

 

나이 50이 되어서야 깨달은 것들/내가 창창한 30대로 돌아간다면

 

요즘 페북과 인터넷에 아래와 같은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50이 되어서야 깨달은 것들'과 '내가 창창한 30대로 돌아간다면'이라는 글입니다.

어느 대학 교수님이 쓴 글이라면서 각각 10개의 항목을 담고 있는데, 50 중반을 넘어서는 저도 공감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각각의 내용 중에서 그 항목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30대' 10개의 항목을 지켜 나가기가 힘들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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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역경을 겪은 어른이 만약 젊은이로 다시 돌아간다고 가정 할 경우,

그 동안의 '경험'은 다시는 후회하지 않는 삶을 영위 할 수 있을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도 과연 30대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그 많은 항목을 지켜가면서 생활하기에는 벅찰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많은 것을 실천하기 보다는, '노후설계'에 치중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는 생각입니다.

 

인생항해.

 

주위를 둘러보면 막상 퇴직 후 어렵고 궁핍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젊었을 때 착실한 노후준비를 하지 않은 탓이겠지요.

그래서 저는 막연하게 추상적인 실천항목보다는 현실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딱 4가지입니다.

 

1. 수입의 10%를 연금에 가입하라.

2. 많은 친구를 가지기 보다는, 그 어떤 고통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진솔한 친구 몇 명만 사귀라.

3. 젊을 때 건강해야 노후도 건강해 지는 법, 건강관리를 위해 꾸준한 운동을 하라.

4. 부부와 많은 대화로 친구 같은 사이가 되도록 해라.

 

사람은 누구나 돈과 명예와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의지만 있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흔히 하는 말로, '인생 살아보니 그거 별거 아니다'라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개개인의 능력대로 사는 것이 제일 현명하다는 생각입니다.

자신의 능력과 위치는 자신이 누구보다 잘 알겠기에, 너무 많은 것에 욕심내지 말았으면 합니다.

 

50이 되어서 '노후설계'를 준비한다는 것은 너무 늦어 버린 일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40부터 노후준비를 하라는 말도 있지만, 저는 적어도 30대 후반부터는 시작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노후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인생은 '요트 레이스' 처럼 경쟁의 연속입니다.

 

나이 50이 되어서야 깨달은 것들/내가 창창한 30대로 돌아간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