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거제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남해안 별신굿 '무무' 무료공연/거제도여행코스

 

[공연소식] 거제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남해안 별신굿 '무무' 무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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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식] 거제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남해안 별신굿 '무무' 무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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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남해안 별신굿 '무무'

 

'남해안별신굿'은 '용왕굿'이라고도 하며, 마을의 평안과 장수를 기원하며 어민들이 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기를 비는 굿으로, 남해안의 통영과 거제도를 중심으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굿을 말합니다.

 

남해안별신굿은 1987년 7월 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82-4호로 지정되었으며, 경남 전역을 소재지로 하고 있습니다.

이 굿의 특징은 무당의 노래가 뛰어나고 반주악기에 북이 첨가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동해안별신굿과는 달리 진행과정에서 무당이 악사와 주고받는 재담이 극히 드물고 사설이 없으며 굿이 진지합니다.

굿 중간에 북을 치는 고수와 이를 지켜보는 마을사람들이 함께 놀이마당을 이루기도 합니다.

 

굿은 들맞이, 당산굿, 일월맞이굿, 용왕굿, 부정굿, 가망굿, 제석굿, 서낭굿, 댓굿, 손굿, 염불굿, 군웅굿, 거리굿으로 진행됩니다.

춤은 비교적 단조롭고 소박하며 혼자 추는 독무가 많습니다.

굿의 시작에는 청신악, 끝부분에서는 송신악을 하는데 이때는 대금으로만 연주합니다.

남해안별신굿은 오락성이 적고 이야기는 많지 않으나, 오랜 전통으로 규모가 크며 관중에게 주는 신앙의 신뢰성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문화재청 자료>

 

 

거제도와 통영을 중심으로 마을의 평안과 장수를 기원하고 풍어를 비는 '남해안별신굿'.

우리들의 전통적인 삶의 모습을 재현하는 이 굿은 쉽게 접할 수 없는 공연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청소년들과 젊은 세대에서는 극히 보기 드문 전통 민속 문화라는 점에서 꼭 이 공연을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오는 9월 23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남해안별신굿 공연, '무무'.

거제도를 여행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공연의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무료공연입니다.)

 

1장 청신

. 맞이굿

. 도살풀이춤

 

2장 오신

. 올림춤

. 해금독주

. 통영 진춤

 

3장 송신

. 덧배기춤

. 채상소고춤

. 용선놀음

. 송신춤

. 판굿

 

출연

. 예술감독 : 정영만(중요무형문화재 제82-라호 남해안별신굿 악사부문 기능보유자)

. 악사 : 신승균, 양정민, 이현호, 정은주, 이호윤, 정석진, 정승훈, 김동윤

. 사회 : 진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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