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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마음 한 번 비우는 일이 쉽지 않다, 성전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마음 한 번 비우는 일이 쉽지 않다, 성전스님/오늘의 법문


전남 장흥 보림사 대웅보전.

 

[나의 부처님] 마음 한 번 비우는 일이 쉽지 않다, 성전스님/오늘의 법문

 

마음 한 번 비우는 일이 쉽지 않다/ 성전스님

 

마음 한 번 비우면 큰 문제도 아무 문제가 아닌 것이 됩니다.

그런데 이 마음 비우는 일이 쉽지가 않습니다.

저는 그럴 때면 이런 진리 하나를 떠올립니다.

 

"존재하는 것은 모두 변하고 모든 것은 인연이다."

 

이 가르침에 근거해 사고 하다보면 마음을 비우는 일이 조금은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어려운 문제는 부딪혀 해결하는 것이지 마음으로 고민한다고 해결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정의합니다.

고민해서 변하는 것이 없다면 생각의 진행도 거두어 버려야 합니다.

혼자 마음만 끓이는 일은 어리석고 또 어리석은 일일 뿐입니다.

 

대개의 사람들은 생각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여 좌절하고 또 스스로 생명을 버리기도 합니다.

생각의 무게가 생을 누르기 시작하면 삶의 모든 길은 사라져 버립니다.

생각의 무게가 나를 누르기 전에 생각을 비워 버려야 합니다.

 

이 생각을 버리는 두레박은 수용과 희망입니다.

인연에 근거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면 받아들일 수 있고, 변화 한다고 생각할 수 있으면 희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의 무게가 쌓이면 나는 이 두개의 두레박으로 생각의 무게를 퍼냅니다.

 

마음 한 번 비우는 일이 쉽지 않다/ 성전스님

 

[나의 부처님] 마음 한 번 비우는 일이 쉽지 않다, 성전스님/오늘의 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