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여행] 거제 옥포 조라항에 있던 '임진란 거북선 2호' 옥포시비공원으로 이동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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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옥포1동 옥포시비공원에 안착한 '임진란 거북선 2호'.
[거제도여행] 거제 옥포 조라항에 있던 '임진란 거북선 2호' 옥포시비공원으로 이동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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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옥포동 조라항에 정박하고 있던 대형 목조 거북선이 땅 위로 올라왔습니다.
이 거북선은 2011년 5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충남 서천군 어느 조선소에서 건조한 목조 거북선입니다.
거북선은 3층 구조로, 길이 25.6m, 폭 6.85m, 높이 6.0m로 122톤 규모의 무동력선입니다.
용도로는 전시 및 체험승선용으로 제작되었으며, 기타시설로는 좌현과 우현에 각각 7개의 노가 있고, 치, 돛대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이 거북선은 2013년부터 거제시 옥포동 조라항 바다에 정박하여 관람객을 맞이하여 왔습니다.
지금까지 바다에 전시해 오던 거북선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육상에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전시 장소는 거제시 옥포동 옥포시비공원 내에 안치하였습니다.
지난 2월 16일 거대한 거북선을 옮기는 현장을 지켜봤습니다.
오전부터 시작한 이동작업은 오후를 넘겨 밤 10시경에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주변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올 3월이면 육상에 전시된 '임진란 거북선 2호'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부에는 천자총통, 지자총통 등 총 수십 여 종의 전시물이 있어 거제를 찾는 여행자들한테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역사공부가 될 수 있는 귀중한 현장이 될 것입니다.
거제 옥포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해전에서 첫 승리로 이끈 역사의 현장입니다.
거제도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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