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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여행] 화개장터로 떠나는 여행 길, 광양 땅에는 제19회 광양매화축제가 열리고/하동여행코스/하동가볼만한곳/하동 화개장터/하동매화축제


[하동여행] 화개장터로 떠나는 여행 길, 광양 땅에는 제19회 광양매화축제가 열리고

/하동여행코스/하동가볼만한곳/하동 화개장터/하동매화축제


국도 19호선을 따라가다 만나는 하동읍 목도리 매화꽃이 핀 마을 풍경이 섬진강과 조화를 이룬다.


[하동여행] 화개장터로 떠나는 여행 길, 광양 땅에는 제19회 광양매화축제가 열리고

/하동여행코스/하동가볼만한곳/하동 화개장터/하동매화축제


매화가 만발하는 계절입니다.

전국에서 매화축제로 유명한 곳은, 단연 전남 광양매화축제일 것입니다.

포털에서 '매화축제'로 검색해 보니 광양매화축제 외에도 '하동 매화축제'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여러 군데 검색을 해 보니, 하동 매화축제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나타나지 않는 실정입니다.

아마도 하동군청 주관으로 공식적인 축제를 여는 것은 아니며, 마을 단위로 여는 축제라 여겨집니다.


지난해 이맘때, 하동을 지나 구례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시기가 매화꽃이 만발하는 때라, 다시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은 어머니 젖줄과도 같아 포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섬진강 한 쪽 광양 땅에는 매화축제가 열리고, 또 다른 한 쪽 하동 땅에도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는 경남 하동군 고전면 신월습지 삼거리에서 출발합니다.

삼거리에서 지나면 구례 43km, 하동 6km라는 표지판이 나옵니다.

조금 지나면 전남 진상~경남 하동간 국도 2호선 개설공사가 한창이고, 섬진강을 지나는 다리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이 국도 공사는 2016년 완공예정으로 있다고 하며, 지금쯤 다리는 완공되지 않았을까 하는 합니다.




드디어 매화꽃이 핀 마을이 나타납니다.

하동군 하동읍 목도리 마을 매화 밭입니다.

차를 도로 옆에 빈터에 주차하고 내려서 마을풍경과 섬진강을 내려다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동읍에 이르자 아직 겨울 추위가 남아있는 들녘을 기차가 큰 소리를 지르며 들녘을 지나갑니다.

고달픔이 남아 있는 농촌이지만 풍경은 추억을 불러내기에 충분합니다.





자동차는 섬진교사거리를 지나 구례 쪽으로 나아갑니다.

섬진강 건너 너머 광양 땅에는 대형버스와 수많은 여행자가 강둑을 걷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광양매화축제를 즐기러 온 여행자들입니다.

2016년 광양매화축제는 3월 18일(금)부터 3월 27일(일)까지 광양 매화마을에서 열립니다.




자동차는 하동 악양삼거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왼쪽으로는 국도 19호선으로 남원과 구례로 이어지고, 직진하면 악양이 나옵니다.



다시 평사리삼거리에 이르자, 19호선 국도는 남원과 구례로 가는 길이라 안내합니다.

직진하면 지리산생태과학관 1.0km, 화개장터 8km, 차시배지 15km, 쌍계사 15km라고 안내합니다.

오른쪽으로는 최참판댁 2km입니다.





섬진강 너머 광양 땅에는 하얀 매화꽃이 만발하였습니다.

섬진강 물줄기는 끊임없이 흐릅니다.

모진 삶도 저 강물처럼 끊어지지 않고 세세연연 이어질 것입니다.

드디어 하동 화개장터에 도착하였습니다.

왼쪽으로 영호남 화합을 상징하는 남도대교가 보입니다.

화개장터에서 선조가 살아왔던 진한 삶과 숨결을 느끼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사진은 지난 해 3월 21일 오전에 촬영한 하동여행 풍경입니다.



[하동여행] 화개장터로 떠나는 여행 길, 광양 땅에는 제19회 광양매화축제가 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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