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여행] 갓바위 관봉 약사암 삼천불전 관세음보살 관음기도 비법
/경산여행코스/경산가볼만한곳/경산 갓바위
경산 갓바위에서 내려다본 약사암(중간 아래). 중간 뒤로는 선본사 주차장이 보인다.
[경산여행] 갓바위 관봉 약사암 삼천불전 관세음보살 관음기도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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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기도처로 제일 유명한 갓바위.
갓바위 주변에는 사찰과 암자들이 많이 소재해 있습니다.
매달 한 번씩 기도하러 경산 갓바위에 오르지만 거리 관계상 기도만 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갓바위가 있는 관봉에서 산 아래로 내려다보면 크고 작은 암자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언젠가 저 곳에 한 번 들러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마음 내기가 쉽지마는 않았습니다.
갓바위가 속해 있는 선본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직영사찰로, 이곳은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갓바위는 크게 상단, 중단, 하단, 삼층석탑 그리고 선본사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상단은 팔공산 남쪽 봉우리 해발 850m, 갓바위라 부르는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이 있는 정상부를 말합니다.
중단은 상단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대웅전과 삼층석탑이 있는 곳입니다.
하단은 중단에서 다시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삼성각과 범종루가 있는 곳을 말합니다.
3층석탑은 선본사 일주문 가는 다리를 건너기 전 좌측 산길로 약 300m 지점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본사 본찰은 버스 주차장 위편에 자리하고 있으며, 중심 전각은 극락전입니다.
3월 12일.
경산 갓바위에 올랐다가 하산 길에 약사암에 들렀습니다.
갓바위 중단인 대웅전 화장실 뒤쪽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약사암으로 향했습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경산 쪽인 선본사로도 갈 수 있고, 대구쪽 관암사에도 갈 수 있습니다.
중간 갈림 길에서 이정표를 따라가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갓바위 대웅전에서 약 15분 정도 하산하면 약사암에 도착합니다.
약사암에 잠시 들러 암자 주변을 둘러보고 참배를 마친 후 다시 선본사로 향했습니다.
이곳 약사암은 선본사와 관암사로 갈라지는 곳이기도 하니, 이정표를 잘 보시고 하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약사암은 삼천불전을 모신 법당이 있습니다.
여기서 기도를 마치고 다시 하산 길에 오릅니다.
선암사 주차장으로 가는 길은 능선을 따라 돌고 돕니다.
해빙기라 그런지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아 미끄럽고 신발에 흙이 달라붙어 불편합니다.
약 30~40분을 걸었을까요, 눈앞으로 선본사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갓바위 정상에서 계단 길을 바로 내려오면 약 20분이면 선암사 입구에 도착하지만, 약사암을 거쳐 선본사까지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었나 봅니다.
그 동안 몇 번이라도 갈 수 있었는데, 마음 기회를 내지 못하고 이번에야 숙원을 풀었습니다.
갓바위 관봉 약사암 삼천불전 관세음보살님께 관음기도를 올린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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