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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및법정기념일

[24절기] 일 년 중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 20일은 춘분/춘분은 언제인가요/춘분 뜻/춘분 인사말/꽃샘추위



[24절기] 일 년 중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 20일은 춘분

/춘분은 언제인가요/춘분 뜻/춘분 인사말/꽃샘추위


노랑 수선화가 활짝 피는 봄입니다. 사진은 봄철, 발길을 들여놓기 힘들 정도로 전국에서 수많은 여행자가 찾고 있는 거제도 공곶마을에 핀 수선화입니다. 공곶마을 수선화는 3월 말경 절정을 이룹니다.


[24절기] 일 년 중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 20일은 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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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춘분은 언제인가요?

올 해 춘분은 양력으로 3월 20일, 일요일입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비는 내리지 않는다고 하니, 춘분을 맞아 봄나들이 가기 딱 제격인 날입니다.


춘분은 태양의 중심이 춘분점에 왔을 때로, 음력 2월경에 들며, 양력으로는 20일나 21일경에 해당합니다.

이 때 태양 황경은 0도가 되고,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게 됩니다.

이날부터 낮의 길이가 밤보다는 길어집니다.

낮에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져 겨우내 얼었던 몸과 마음도 푸근하게 녹아내리게 하면 좋을 것입니다.


춘분을 전후로 모든 사물은 기지개를 펴고 농경활동도 시작하게 됩니다.

재래시장에는 유실수와 꽃나무 그리고 봄에 새싹이 난 나물도 많이 나옵니다.

삶의 활기가 시작되는 시기인거죠.

이맘때 작은 꽃이 심겨진 화분 하나를 사서 집에 놓고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춘분과 관련한 속담도 전해옵니다.

"2월 바람에 김치 독 깨진다."

"꽃샘추위에 늙은이 얼어 죽는다."

이런 속담은 아직 추위가 다 지나지 않았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꽃샘'이란, "바람 신이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여 부리는 매서운 날씨"라는 뜻으로, 이때까지 추위가 계속된다는 말입니다.


춘분을 맞아 '춘분 인사말'을 전합니다.


"올 춘분은 일요일에 들었습니다. 모든 근심걱정 내려놓으시고 마음이 통하는 분과 함께 봄나들이로 보다 활기 넘치는 봄날 맞이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4절기] 일 년 중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 20일은 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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