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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및법정기념일

[법정기념일] 어린이날이 2018년부터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는 것을 아시나요? /5월 5일은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인 '입하'


[법정기념일] 어린이날이 2018년부터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는 것을 아시나요?

/5월 5일은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인 '입하'


2016 경남고성공룡엑스포가 열리는 고성 엑스포장. 어린이날을 맞아 이곳을 여행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5월 5일은 법정기념일인 '어린이 날'이자, 24절기 중 하나인 '입하' 날입니다.

어린이날과 입하에 대해 알아봅니다.


어린이날은 1919년 삼일운동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일깨워 주기 위해 각 지역에 소년회가 창설되면서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이후 1922년 4월, 5월 1일을 어린이날(소년일)로 정하고 제1회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그러다가 일제 탄압이 있던 1939년부터 중단됐다가, 광복 이후 1946년에 부활됩니다.

5월 5일이 어린이날로 지정된 것은 1961년 제정 공포된 아동복지법을 시행하면서부터였고, 1975년부터 공휴일로 지정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어린이날이 공휴일과 겹칠 경우 대체공휴일로 지정될 것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정부는 2013년 10월 국무회의를 열어, 어린이날이 주말이나 공휴일과 겹칠 경우, 그 다음 비공휴일을 대체공휴일로 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시행은 2018년부터 첫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위키백과>에서 간추린 내용입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이날 하루만큼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5월 5일은 24절기 중 하나인 '입하'


입하는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로, 음력으로는 4월에 양력으로는 5월 5일이나 6일에 해당합니다. 입하는 태양의 황경이 45도일 때입니다. 곡우와 소만 사이에 드는 입하는 여름이 시작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입하가 시작되면 산과 들녘에는 연두색 신록세상이 펼쳐집니다. 개구리 우는 소리가 들리고, 지렁이들이 꿈틀거리며, 묘판에는 볍씨 싹이 트고, 보리 이삭은 열매를 맺기 시작합니다.


입하와 관련한 속담도 있습니다. "입하 바람에 씨나락 몰린다", "입하 물에 써레 싣고 나온다"라는 속담을 보면, 이때부터 본격 논농사가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시풍속으로는, 쌀가루와 쑥을 버무려 시루에 쪄 먹는 '쑥버무리'를 절식으로 먹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쑥버무리 먹은 지도 꽤 오래 되었네요. 옛 추억을 살려 한 번 해 먹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