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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사는이야기] 제2의 삶을 위한 착실한 준비, 산림교육원에서 나무 번식을 위한 삽목과 접목 교육/옥천이원묘목 영농조합법인 대표 김외식/옥천 대청농원 대표 김외식/접목 방법/접목 시기

 

[사는이야기] 제2의 삶을 위한 준비, 산림교육원에서 나무 번식을 위한 삽목과 접목 교육

/옥천이원묘목 영농조합법인 대표 김외식/옥천 대청농원 대표 김외식/접목 방법/접목 시기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 김외식 대표님의 접목 방법에 대한 강의.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재한 산림교육원.

이곳에서 2일차 교육으로 '접목과 삽목'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어릴 적 어깨너머로 배운 접목과 삽목은 말 그대로 '수박 겉핧기'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교육 과정 중 하나인, 접목과 삽목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하여 깊이 있는 내용을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강의는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 대표이자, '대청농원' 대표이신 김외식 강사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삽목과 접목 강의 내용을 간추려 봅니다.

 

먼저, 나무 번식의 종류는 실생, 접목, 삽목 그리고 분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접목이란 무엇일까요?

접목이란, 개체가 다른 두 식물체를 서로 연결시켜 생장할 수 있게 만드는 것으로, 접목체 상부를 '접수', 접목체 하부를 '대목'이라 정의합니다.

장점으로는, 삽목이 어려운 것으로 실생으로는 품종의 특성 유지가 어려운 것을 쉽게 증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실생보다 결실 연령이 빠르고, 수세를 조절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단점으로는 작업에 숙련이 필요하고, 실생한 나무에 비해 수명이 짧거나 대량생산이 불리하다는 것입니다.

 

 

 

유실수 접목 시 대목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복숭아 : 복숭아/ 배나무 : 배, 돌배/ 살구 : 살구, 매실/ 자두 : 복숭아/ 체리 : 벚나무/ 앵두 : 앵두, 복숭아/ 감나무 : 고염/ 매실 : 매실, 복숭아/ 사과 : 1차 꽃사과, 사과 2차 왜성대목(M26 등)

 

접목의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가지접 : 깍기접(절접), 짜개접(할접), 마주접(호접)

. 뿌리접

. 눈접(아접)

. 종자접, 유대접

. 녹지접 등이 있습니다.

 

접목시기의 적기는 대목의 눈이 움직이기 시작할 때로, 뿌리가 양분과 수분을 흡수하기 시작할 때입니다.

기간은 3월 초순에서 4월 중순으로 한식 전후 15일 전후가 가장 적당하다고 합니다.

품종별 접목 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3월 초순 ~ 3월 중순 : 사과, 배

. 3월 중순 ~ 4월 초순 : 매실, 복숭아, 살구, 자두, 앵두 등

. 4월 초순 ~ 4월 중순 : 감, 대추

 

접목 방법은 아래 사진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3시간 동안 열과 성을 다하여 강의해 주신 옥청 대청농원 김외식 대표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삽목에 대한 내용은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은 산림교육원 발행 제1기 조경수재배과정 교재에서 중요한 내용을 발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