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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사는이야기]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사세요


[사는이야기]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사세요



머리에 인 짐.

머리뿐만 아니라, 가슴에도 가득 안고 사는 짐.

짐을 내려놓으면 가뿐하기 그지없습니다.

인간은 왜 이리 짐을 지고 살까요?


아침 운동 길에 한 장면을 보았습니다.

사람 덩치보다 큰 짐을 머리에 이고 걸어가는 모습입니다.

살기 위해, 먹기 위해, 자식을 위해 산다고는 하지만, 인간의 고통을 엿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사람은 제 마다의 핑계를 대며 삽니다.

자식을 위해 산다고, 먹기 위해 산다고, 입에 풀칠이라도 해야 되지 않느냐고?

과연 그럴까요?


인간은 욕심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탐욕이 끝이 없는 것이지요.

1억을 벌면, 또 다른 1억이 탐이 나지 않을까요?

그렇습니다.

1억을 벌려고 더욱 발버둥 칠 것입니다.

욕심은 인간을 패가망신으로 이끌고, 파멸의 길로 이끄는 재앙입니다.


짐을 내려놓고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머리에, 가슴에, 무거운 짐을 이고 사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 짐을 내려놓으면 진정으로 사는 즐거움과 참 행복이 무엇인지 느끼면서 살 것입니다.

어리석게도 우리는 그것을 알면서도, 모른 척 하며 살아 갈 뿐입니다.

오늘 당장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으면 좋겠습니다.


머리에, 어깨에, 짊어진 짐을 내려놓을 때도 양 다리에 힘을 주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온전하게 내려놓을 수가 있습니다.

마음의 짐도 마찬가지입니다.

내려놓기 할 때 조심스럽게 내려놓아야 만이 상처 없는 온전한 상태로 보전할 것입니다.


짐을 지고 가는 것도 어렵고, 내려놓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아침 운동 길에 한 사람이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인생의 무거운 짐.

우리 모두가 지고 가야할 무거운 짐, 그래도 내려놓으면 더욱 가볍지 않은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