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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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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맛집] 참다운 회 맛이란, 환상적인 분위기도 한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남해맛집추천/남해여행/남해여행코스/남해가볼만한곳//남해 노량맛집/남해 이락사/남해 유진횟집


남해군 남해대교 아래 바닷가에 위치한 유진횟집 회 한 상.(모듬회 3인 기준 100,000원)


'따뜻한 남쪽나라' 남해.


1987년 1월, 북한에서 의사로 지내던 김만철씨는 가족 11명과 함께 탈북 귀순했다.

작은 배에 가족을 태운 김씨는 일본, 타이완을 거쳐 25일 만에 한국 땅을 밟게 된다.

정말이지, 그 당시 엄청난 화제를 모았고,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가 귀순해서 한 말은, "따뜻한 남쪽나라에 가고 싶어 왔다"고 말해 국민들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귀순 후 남해에서 한 때 거주하였고, 이후 '따뜻한 남쪽나라'는 남해 섬의 이미지로 정착되었다.


어쨌거나, 남해는 따뜻한 남쪽지방에 자리하고 있어 여행하기 좋은 섬 중 하나로 꼽힌다.

남해대교를 지나 남해 섬을 한 바퀴 도는 드라이브 코스는 바다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좋다.

섬을 한 바퀴 돌았으면, 이제 맛 좋은 먹을거리를 찾아 나서야 되겠지.






남해대교가 있는 노량마을 주변 횟집은 어떨까?

주변풍광도 뛰어나고 남해대교의 야경은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횟집 방 안에서 유리창을 통해 보는 남해대교 야간 조명은 길이길이 추억에 남을 것이다.

여기에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먹는 싱싱한 회 맛은 두 배의 즐거움으로 다가 올 것이 분명하다.


남해군 설천면 노량로 183번길에 자리한 유진횟집.

최근에 지은 신축 건물로 식당 안 분위기는 깔끔하며, 특히 창문을 없애고 통유리로 밖을 환하게 내다 볼 수 있게 한 점이 자랑거리다.

주간, 야간 모두 창밖 풍경을 볼 수 있어 좋고, 야간에는 남해대교의 조명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횟값에는 풍경 값도 더해진 모양이다.

모듬회 3인 기준 100,000원으로 막썰어 횟집과는 차이가 나는 비싼 느낌이다.

물론, 횟값 이름을 할 정도로 해산물 등 보조음식도 많다는 것도 사실이다.(사진 참조)




노량은 임진왜란 최후의 대규모 해전이 벌어졌던 바다로, 이순신이 전사한 '노량해전'의 역사를 품은 남해바다다.

이순신은 1597년 11월 19일 벌어진 전투 노량해전에서, "싸움이 급하니 내가 죽었다는 말을 하지 말라"(전방급 신물언아사, 戰方急 愼勿言我死)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

노량의 바다를 보면서 이순신의 나라사랑 정신을 새기는 것도 여행의 참 맛이 아닐까.

바로 인근에는,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충무공 이순신의 충의와 넋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인 남해충렬사가 있다.


또한, 유진횟집에서 4.3km 지점에는 사적 제232호인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가 있다.

이 유허지는 충무공의 유해가 처음 육지로 올려 졌던 곳으로, 관음포가 바라보이는 곳에 충무공의 순국을 기리기 위해 조성되었다.

이락사에는 '대성운해'라는 작은 전각이 있고, 이 전각에는 충무공의 유허비가 서 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남해대교 주변에 있는 유람선을 타고 노량바다를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남해대교와 노량바다를 볼 수 있는 유진횟집.

남해여행을 하면서 맛 좋은 먹을거리를 찾는 다면 이곳 유진횟집에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이리라.
















유진횟집 찾아 가는 길


. 위치 : 경남 남해군 설천면 노량로 183번길(노량리 393-22)

. 상호 : 유진횟집

. 메뉴 : 각종 싱싱한 회/ 해산물/ 회덮밥/ 우럭찜 전문/ 기타 매운탕 등 다양함

. 전화번호 : 055-863-4040/ 055-862-3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