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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및법정기념일

[24절기] 9월 22일은 24절기 중 열여섯 번째 절기인 추분/추분의 뜻/추분의 유래/추분 음식/추분에 먹는 음식/추분 제철 음식


[24절기] 9월 22일은 24절기 중 열여섯 번째 절기인 추분/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추분의 뜻/추분의 유래/추분 음식/추분에 먹는 음식


풍성한 가을입니다.


추분은 24절기 중 16번째 드는 절기이다.

황경이 180도에 이르며, 양력으로는 9월 22일이나 23일경에 든다.

추분이 되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고, 차츰 밤이 길어져 깊은 가을이 오고,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이다.

일본에서는 추분과 춘분이 공휴일이라고 하니, 그 이유가 자못 궁금하다.


추분 때 먹는 음식으로는 버섯요리가 대표적이다.

또한 추분이 지나면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들이고, 고추를 따는 등 가을걷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하겠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풍성한 가을을 맞보는 시기로 겨울준비를 해야 할 때이다.


추분이 되면 향에 대한 의미를 되새긴다.

가을 철 황금 빛 들녘에는 고개를 숙인 벼가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뜨거운 여름 날 태양 빛을 받은 벼는 이삭에 진한 향기를 가득 품고 있지요.

그래서 '향기' 할 때 '향(香)'이라는 글자는, '벼 화(禾)' 자와 '날 일(日)' 자가 합해진 글자로 알려져 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하듯, 사람도 나이가 들면 이처럼 향기 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매사에 있어 항상 조심하고, 상대방에게 양보하며 고개를 숙이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24절기 중 열여섯 번째 절기인 추분.

추분의 뜻과 유래에서 알듯, 향기 나는 겸손한 자세를 견지하는 것도 필요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