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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행] 군산수산물종합센터에서 본, 2016년말 개통 예정인 '동백대교' 건설 모습 /군산여행코스/군산 가볼만한 곳/군산 수산물시장/동백꽃 꽃말


[군산여행] 군산수산물종합센터에서 본, 2016년말 개통 예정인 '동백대교' 건설 모습

/군산여행코스/군산 가볼만한 곳/군산 수산물시장/동백꽃 꽃말


2016년 말 개통 예정으로 한창 공사 중인 '동백대교'.(2016년 9월 3일 촬영)


전북 군산시 금강 하구에 건설 중인 '동백대교'.

이 다리는 금강갑문 아래쪽에 위치하며, 충남 서천군 장항읍과 전북 군산시 옥도면을 연결하는 다리로 건설 중에 있다.

국도 제4호선과 국도 제77호선이 이 다리를 통과한다.

동백대교는 2008년 9월 9일 착공하여 2016년 말 개통 예정이라고 한다.

다리의 길이는 1,930m, 폭 20m 왕복 4차선 교량으로, 접속도로 1,295m를 포함하여 총 3,185m 규모다.


이 다리의 이름은 군산시와 서천군이 각기 다른 이름으로 가칭하여 사용했다고 한다.

군산시에서는 '군장대교'로, 서천군에서는 '장군대교'로 사용하다, 2015년 7월 한 달 동안 군산시민과 서천군민을 대상으로 다리 명칭에 대한 공모전을 열었고, 이후 행정절차를 거쳐 2016년 3월 29일 최종적으로 '동백대교'라는 이름으로 확정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동백대교'라는 다리 이름에는 숨은 의미가 있다.

군산시의 시화와 서천군의 군화가 같은 '동백꽃'이라는 것.

동백꽃의 꽃말은 '청렴'과 '절조'라는 꽃말 외에 '그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말이 있다.

동백꽃의 꽃말처럼, 두 시군이 '그 누구보다도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미래를 열어 가고자 하는, 군산시와 서천군 주민의 뜻을 '동백대교'라는 다리 이름 속에 간직하게 담았지 않았을까.

 

지난 9월 군산여행코스에서 군산수산물종합센터를 찾았을 때 다리가 한창 건설 중에 있었다.

올 해 말 개통을 앞두고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예정대로 올 해 말 개통되어 이 다리를 통과하면서 아름다운 금강의 풍경을 보았으면 좋겠다.

활기찬 군산수산물종합센터에서 삶의 모습도 담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