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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국화의 계절, 국화 옆에서/국화꽃말


[포토에세이] 국화의 계절, 국화 옆에서/국화꽃말


국화꽃말은 '청순', '고결', '평화', '정조'라고 합니다. 


'국화'하면 제일 먼저 무엇이 떠오를까요?

아마 '가을'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기야, 국화는 가을에 피기 때문에 가을이 먼저 떠오르는 것도 너무나 당연한 이치라는 생각입니다.


국화는 중국과 일본이 원산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은 국화 이름이 그냥 '국(菊)'인 반면, 우리나라는 '국(菊)'에 '화(花)'를 붙여 '국화'라고 부릅니다.

중국에서는 군주를 '황제'라 칭했고, 따라서 국화를 '꽃의 왕자'라는 뜻에서 '황화'라 불렀다고 합니다.

어쨌든, 꽃 중의 꽃인 '국화'가 제 이름을 가진 듯합니다.


국화가 피는 계절입니다.

국화의 꽃말은 색깔별로 다르다는데, 보편적으로는 '청순', '고결', '평화', '정조'라고 합니다. 

깊어가는 이 가을 날, 그 누구에게 국화 한 송이 선물해 보지 않으시렵니까?

다정한 사이에서는 '깨끗하고 순수함'으로, 지난 때 감정이 좋지 않았던 사람에게는 '평온하고 화목함'으로, 결혼을 앞둔 남녀 사이에서는 '순결'을 전하는 마음으로...


모양이 다른 국화 두 송이를 드립니다.

모두에게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