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경상지역

[대구여행] 대구시 수성구에 자리한 '내 민족 혼의 쉼터', 대구경북항일독립운동기념탑/대구여행코스/대구 가볼만한 곳


[대구여행] 대구시 수성구에 자리한 '내 민족 혼의 쉼터', 대구경북항일독립운동기념탑

/대구여행코스/대구 가볼만한 곳/조양회관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에 자리한 대구경북항일독립운동기념탑.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에 자리한 대구경북항일독립운동기념탑.

대구 망우당공원을 산책하다 하늘 높이 우뚝 선 대리석 탑이 눈길을 끌어 그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입구에는 '내 민족혼의 쉼터 대구경북항일독립운동기념탑'이라는 표지석이 있다.

계단을 오르니 45m 높이의 대리석 탑이 웅장한 모습으로 나를 내려다본다.

탑 앞에 서 순국 애국지사들에게 묵념을 올렸다.


탑 뒤로는 항일운동 당시의 생생한 장면을 대리석 작품으로 표현해 놓았다.

빼앗긴 나라를 찾겠다는 일념, 그 하나만으로도 애국정신을 새기는데 부족함이 없다.

탑 옆 지하공간에는 전시관이 건립돼 독립운동의 자료를 볼 수 있고 영상실도 갖추고 있어 역사공부에 도움이 된다.

넓은 공간은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바로 옆에는 항일독립운동 역사 사료를 전시해 놓은 '조양회관'도 있어, 휴일에 가족들과 편안하게 이곳을 둘러보는 것도 좋으리라.



항일독립운동기념탑 안내


이 탑은 1895년부터 50년 동안 이 나라에 무력으로 침범하여 강압 식민통치를 하던 일본 제국주의에 항거 투항하다 희생을 당한 수많은 순국지사들의 애국정신을 영원토록 기리기 위하여 세워진 탑이다. 


순국지사들의 후손들이 앞장서고 지역의 상공인과 시민 그리고 학생들의 성금과 정부의 지원으로 2006년 6월 15일 완공하였다. 탑 정상은 금강석 형상으로 강인한 독립정신을 표현하였고, 탑 후면에는 이 지역 출신 순국지사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