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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기

[농사일기] 귀촌 후 두 번째 농사, 대파심기/행복찾기/농사일지


[농사일기] 귀촌 후 두 번째 농사, 대파심기/행복찾기/농사일지


밭에 대파 모종 170쪽을 심었습니다.


귀촌 이후 두 번째 농사로 대파를 심었습니다.

지난 2월 26일 유실수 등 80여 그루를 심은 후 이번에는 텃밭에 채소를 심었습니다.

대파는 계모임을 하는 이웃님께서 모종을 무상으로 주셨습니다.

참 고마운 분입니다.


대파 모종은 겨우내 모종밭에서 지내다가 봄을 맞아 이식을 하고 있습니다.

가로 세로 약 5cm 간격으로 심었는데 170주를 심었습니다.

약 1시간 정도 심었는데 이것도 일이라고 허리가 아프네요. ㅎㅎㅎ,,,

이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남이 하는 일은 쉬워 보이기도 하지만, 막상 직접 해 보면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뿌리를 어느 정도 내리면 비료도 할 계획입니다.

작물은 주인이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느냐에 따라 수확의 결실은 높을 것입니다.

열심히 관리하여 튼튼한 대파를 기르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대파는 어느 음식에 단골 메뉴로 들어가죠.

특히 고기 먹을 때 대파 무침은 필수 반찬으로 빠질 수 없습니다.

대파가 하늘 높이 쭉쭉 올라가는 그날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