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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이놈이 뭘까요? 한번 보소...참 잘 생기지 않았나요?


이놈이 뭘까요? 한번 보소...참 잘 생기지 않았나요?


한 때 "못 생겨서 죄송합니다."라는 유행어가 사람들의 입을 부지런히 한 때가 있었지요.
얼마나 못 생겼으면 그런 말이 유행어가 되었을까요?
그리고 그런 말이 세상 사람들의 가십거리가 되었을까요?
못 생기면 어떻고, 잘 생겼으면 어떡 할 겁니까?
어떤 게 못 생기고, 어떤 것이 잘 생긴 것일까요?
잘 생기면 공짜로 밥을 먹여 줍니까?
일 잘해도 못 생겼으면 월급을 주지 말아야 합니까?

그런데 길쭉하게 잘 빠진 오이 하나가 눈길을 끕니다.
끄트머리 꼬부라진 모습이 웃음을 만들어 냅니다.
잘 생겼나요? 못 생겼나요?
대롱대롱 달려있는 오이 모양을 보며 한번 횡설수설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