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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거제도

[행복찾기] 불 꺼진 항구에서 불 켜진 항구로 변한 거제도 장승포항/거제도 경기의 불황소식은 언제쯤 나아질까요/거제도여행, 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도여행코스에서 둘러 볼만한 거제도 ..


[행복찾기] 불 꺼진 항구에서 불 켜진 항구로 변한 거제도 장승포항

/거제도 경기의 불황소식은 언제쯤 나아질까요/거제도여행, 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도여행코스에서 둘러 볼만한 거제도 장승포항 


아름다운 항구, 거제도 장승포항.


1966년 4월 개항장으로 지정된 거제도 장승포항.

장승포항은 항만법상 무역항에 속합니다.

장승포항은 일제강점기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방파제가 쌓여지고 항이 개발됩니다.

여기에는 당시 조선인들의 강제 동원이 있었지요.


광복이후 장승포항은 어선들로 붐볐으며, 밤이면 불이 환히 켜진 항구로 발전해 나갔습니다.

당시 거제군의 군청 소재지는 고현이었으나, 고현보다 더 발전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다가 1989년 1월 1일부로 장승포와 거제군이 분리하여, 장승포는 옥포지역을 포함하여 장승포시로 승격하고, 거제군은 그대로 군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시로 승격한 장승포는 도로와 하수 정비 등 눈에 크게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5년 후인, 1985년 1월 1일부로 다시 거제군과 장승포시가 하나로 통합한 거제시가 출범합니다.

이때부터 장승포는 ‘불 꺼진 항구’로 전락하게 됩니다.

도시의 깜깜한 밤거리는 2000년대 초까지 불이 켜지지 않고 이어집니다.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조선소가 두 개나 있는 거제도.

경기의 호황을 없고 장승포는 서서히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외부 유입인구가 들어오고 조선업과 관광업이 발전하면서 장승포는 다시 불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장승포항의 밤거리는 활기를 되찾고 경기는 회복세를 타면서, 예전보다는 확연히 달라진 장승포는 발전의 길로 나아갑니다.


3~4년 전부터 들려오는 조선경기의 나쁜 소식.

경기침체가 계속된다는 거제도 뉴스가 들려 올 뿐입니다.

조선업 불황은 거제도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악재인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조선 경기 활성화로 거제도가 활기 넘치는 도시로 거듭났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언제쯤 좋은 소식이 들려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