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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그것이 알고 싶다> 1109회,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사라진 고문 가해자들’/ 공권력에 의한 반인권적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들이 이야기/국가란 무엇인가/정의란 무엇인가/죽풍원..


[행복찾기] <그것이 알고 싶다> 1109회,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사라진 고문 가해자들’

/공권력에 의한 반인권적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들이 이야기/국가란 무엇인가/정의란 무엇인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지난 주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사라진 고문 가해자들’ 편에서는, 공권력에 의한 반인권적 범죄인 고문 조작의 피해자들 이야기가 방송됐다.

1970~80년대는 간첩사건이 왜 그리도 많았는지, 자고나면 신문에 ‘간첩단 사건’이라는 제하의 기사가 하루가 멀다 하고 실렸을 정도였다.


당시는 그 기사가 실제인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피해자들이 재심을 통해 밝혀진 진실은 허위이거나, 날조되었다는 사실이었다.

더 중요한 것은 사건을 조작한 고문 기술자들은 피해자들의 인권을 유린하고, 한 가족을 참극으로 몰아넣었음에도, 지금까지 처벌을 받지 않고 잘 살고 있다는 것.


또 다른 문제는 당시 사건의 재판과정에서 검사나 판사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사실에 많은 국민들이 비판하고 나섰다는 것이다.

당시 사건을 기소한 검사나 판결을 내린 판사는 지금도 권력의 중심에서 국민을 위한다는 핑계로 공무에 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방송에서는 이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상황을 들어보고 지금의 입장이 무엇인지를 물어도, 인터뷰에 소극적인 태도로 모른다거나, 무시하는 말로 대응하는 것을 지켜보아야만 했다.

또한, 지금까지 그 어떤 가해자도 진심어린 해명이나 사과가 없다는 것도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


방송을 보는 내내 심기가 불편했고, 많은 질문이 떠올랐다.

“정의란 무엇인가?”

“국가란 무엇인가?”

“인권은 누가 지켜야 하는지, 누가 지켜줄 것인지?”

“국가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가해자들을 처벌하지 않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자의에 의하든, 타의에 의하든 당시 조사와 판결을 잘못한 이들이 공직에 나서는 것이 옳은지?”를.


국가에 의해 저질러진 범죄는 국가가 먼저 나서 처벌하기는 그리 쉽지 않은 현실이다.

그렇다면 누가 단죄해야만 하는 걸까?

당연히 올바른 생각을 가진 국민의 힘으로 국가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가해자들을 찾아 처벌해야 이 땅에 정의가 설 것이리라.

방송 후 당시 사건을 조사하고 판결한 당사자들의 이름이 인터넷 검색에서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청와대 게시판에는 이들을 처벌해야 한다는 청원도 잇따르고 있다.

지금이라도 국민의 힘으로 이들의 잘못에 대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또 하나는 이들이 선출직으로서 다시는 공무를 맡지 못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리라.


[행복찾기] <그것이 알고 싶다> 1109회,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사라진 고문 가해자들’

/공권력에 의한 반인권적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들이 이야기

/국가란 무엇인가/정의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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