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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지역

[거창여행] 겨울과 봄의 만남, 거창 월성계곡 모암정과 강선대/거창여행코스/거창 가볼만한 곳 추천 월성계곡/거창군의 인구/거창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 월성계곡을 따라 도는 도로

 

[거창여행] 겨울과 봄의 만남, 거창 월성계곡 모암정과 강선대

/거창여행코스/거창 가볼만한 곳 추천 월성계곡/거창군의 인구/거창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 월성계곡을 따라 도는 도로

 

경남 거창 월성계곡을 흐르는 물.

 

경남 북부에 위치한 거창군.

거창군의 인구는 201712월 기준으로 62000여 명으로 작은 도시에 불과하지만 교통이 좋아 많은 여행자가 찾고 있다.

거창은 대구에서 시외버스로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

거창여행지, 거창 가볼만한 곳으로는 거창 수승대, 금원산, 황산전통한옥마을, 거창사건추모공원, 가조온천, 거창전통시장 그리고 월성계곡 등이 있다.

 

2018318일 일요일 오후, 월성계곡을 찾았다.

겨울에 무슨 계곡이냐고 할는지 몰라도, 함양에서 거창으로 그냥 드라이브 하는 김에 들른 곳이다.

이곳 월성계곡은 여름이 되면 그야말로 여행자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맑은 계곡에서 흐르는 물은 심신이 쌓인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보낼 특효약이기 때문이다.

굽이쳐 흐르는 계곡을 따라 맨발로 걸어보는 것도 추억거리다.

 

 

 

월성계곡은 하늘마을로 통하는데, 덕유산, 지리산, 가야산 등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산세가 아름답다.

월성계곡은 남덕유산(1507.4m) 동쪽 자락의 월성천을 따라 형성된 길이 5.5의 계곡이다.
계곡의 폭은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주변 산세가 워낙 거대해 수량이 풍부하다.

월성계곡의 물은 갈계리의 위천계곡과 수승대계곡으로 흘러내려간다.

월성계곡은 남덕유산 등산 기점인 황점매표소에서 슬그머니 자취를 감춘다.

매표소 앞을 지나 포장된 도로를 따라가면 해발 800m 가까이 되는 남령을 넘어 덕유산 종주 기점인 함양군 서상면 영각사로 이어지는데 산세가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남령 고갯마루에 서면 거창, 함양 일대의 산군과 멀리 지리산 능선까지 조망할 수 있다.

거창읍에서 20, 지곡 IC에서 35, 서상 IC에서 15분 소요된다. (거창군 홈페이지 일부 참조)

 

 

모암정(帽巖亭)

 

옛날부터 자연이 수려하여 고숲정(古林亭)이라 불리었다. 정자 전면에는 신선이 내려와 놀았다는 강선대가 있고 이곳은 조선 명종 선조 때의 문신 효자 고사옹 임훈(세칭 갈천선생)의 후손으로 고종 때 절충장군행용위부호군 및 동지돈령부사 모암 임지예가 공부하며 시를 읊조리던 곳이다.

 

그는 정려에 배향된 이름난 효자로 후손들이 조상을 추모하여 1921년에 정자를 짓고, 이름 하여 모암정(帽巖亭)이라 하였다. 정자에서 내려다보면 시원하게 물이 쏟아지는 아름다운 운첨폭포(雲瞻瀑布)가 있다.

 

이곳에서 300m 상류지점에는 모암공의 아들 덕산 임진원을 기려 지은 덕산정(德山亭)이 있다.

 

 

 

 

 

봄이 온다는 소식이다.

월성계곡을 흐르는 물은 하얀 포말을 만들며 아래로 흐른다.

이곳에는 모암 임지예를 기린 모암정이라는 정자가 있고, 하늘에서 신선이 내려와 큰 바위에서 놀고 갔다는 강선대도 있다.

월성계곡을 흐르는 물은 아직도 찬 겨울이다.

겨울과 봄의 만남, 월성계곡에서 그 느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거창여행을 하면서 거창 가볼만한 곳, 거창여행코스로 월성계곡에 있는 모암정과 강선대를 적극 추천한다.

 

 

 

[거창여행] 겨울과 봄의 만남, 거창 월성계곡 모암정과 강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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