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여행] 적멸보궁 법당에는 불전만 있고 왜 불상은 없는 것일까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이란/정선 태백산 정암사 적멸보궁 수마노탑/정선여행코스/정선 가볼만한 곳
강원도 정선 태백산 정암사 적멸보궁.
우리나라에는 5대 적멸보궁이 있다.
적멸보궁이란, 석가모니불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봉안한 사찰 당우(堂宇) 가운데 하나이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은 양산 통도사 적멸보궁, 평창 오대산 중대 적멸보궁, 인제 설악산 봉정암 적멸보궁, 영월 사자산 법흥사 적멸보궁 그리고 오늘 포스팅하는 정선 태백산 정암사 적멸보궁이다.
적멸보궁에는 불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적멸보궁이 있는 사찰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탑이나, 계단(戒壇)이 있고, 탑 앞으로는 전각이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불전에는 따로 불상을 봉안하지 않고 불단(佛壇)만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불사리는 곧 법신불(法身佛)로서의 석가모니 진신이 상주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정선 태백산 정암사 적멸보궁 안내문이다.
정암사 적멸보궁
지방문화재 자료 제32호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정암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창건한 옛 사찰이다. 적멸보궁은 이 절의 법당에 해당하는 건물로 불상을 모시지 않았으며, 불상 대신 적멸보궁의 뒤 산중턱에 진신사리를 모신 수마노탑이 있다. 건물의 양식은 자연석 기단식 위 세워진 전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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