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맺힌 업을 풀고 살아라/ 일타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맺힌 업을 풀고 살아라/ 일타스님/ 오늘의 법문

 

쉽게 볼 수 없는 흰 작약 꽃.

 

힌 업을 풀고 살아라/ 일타스님

 

사람들이 윤회와 인과를 철저히 믿고 내가 지은

업을 내가 기꺼이 받겠다는 자세로 살아간다면,

틀림없이 고통을 벗어나 복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자리이다.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는 과거에 맺은 업을

푸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업을 만들게 된다.

바로 이 순간 맺힌 업을 풀고 푼 업을 더욱

원만하게 회향할 수도 있고, 반대로 새로운

악업을 맺어 더 나쁜 상태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

 

맺느냐? 푸느냐?

 

이는 오직 지금 이 자리에서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눈앞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모든 것을 상대적인

감정과 자존심으로 해결하려 하면 매듭만 늘어날

뿐이다.

 

욕심을 비우고 기꺼이 받아라.

 

기꺼이 받고자 할 때 모든 것이 풀린다.

매사에 한 생각을 바르게 가져 맺힌 것을

풀어 나가고, 푼 것을 더욱 좋은 인연으로

가꾸어야 한다.

 

참된 삶, 복된 삶!

 

그것은 기꺼이 받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결정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렇게 인과를 믿고 내가 지은 업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때 남과 나 사이에 맺힌 인연의 매듭은

저절로 풀어지고, 행복과 자유와 평화가 충만된

삶이 찾아드는 것이다.

 

부디 보이지 않는 업이라며

이 순간을 함부로 하지 말고,

기꺼이 받겠다는 자세로 멋진 삶을

영위하기 바란다.

 

맺힌 업을 풀고 살아라/ 일타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