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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해석및경전공부

[금강경강해] 대한불교조계종 금강선원 금강경독송집 일상무상분 제9/대한불교조계종 소의경전 금강경 해설/금강경은 32분, 글자 수는 5149자/금강경 원문과 독송과 사구게

 

[금강경강해] 대한불교조계종 금강선원 금강경독송집 일상무상분 제9(一相無相分 第九)

/대한불교조계종 소의경전 금강경 해설/금강경은 32, 글자 수 5149/금강경 원문과 독송과 독경과 사구게

 

 

금강경 공부를 권하면서...

 

불교경전 중에서 최고라 해도 과한 말이 아닌 금강경. 금강경의 원제목은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密經)’으로, ‘금강의 지혜로 부처님 세계에 이르는 경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접하는 금강경은 인도 스님 구마라습이 산스크리트어(인도 고유 고급어)를 한문으로 번역한 것으로, 인내를 가지고 공부해 볼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다.

 

금강경은 대한불교조계종 소의경전이며, 내용은 총 32분으로 구성돼 있다. 경전의 글자는 5149자이며, 내용은 불교사상의 핵심인 반야를 통한 공의 세계를 나타내고 있다. 이 독송경은 대한불교조계종 금강선원에서 펴낸 책을 옮겨 실었다. 원문인 한문, 번역한 한글음자, 한문을 풀이한 해석본을 알기 쉽게, 띄어쓰기한 한자를 바탕으로 해석도 끊어 옮겨 적었다.

 

원문 해석을 알아보기 쉽게 구분하여 색깔을 칠해 놓았다. 금강경 공부에 관심 있는 불자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密經)

 

一相無相分 第九(일상무상분 제9) : 한 상도 상이 없다

 

須菩提 於意云何 須陀洹 能作是念 我得須陀洹果不

수보리  어의운하  수다원  능작시념  아득수다원과부

수보리야, 네 생각이 어떠하냐? 수다원이 능히 이런 생각을 하되, 네가 수다원과를 얻었다 하겠는가?

 

須菩提 言 不也 世尊

수보리  언  불야  세존

수보리가 말씀드렸다.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何以故 須陀洹 名爲入流 而無所入 不入色聲香味觸法 是名須陀洹

하이고  수다원  명위입류  이무소입  불입색성향미촉법  시명수다원

왜냐하면, 수다원은 입류라고 말하지만, 들어간 바가 없으니, 색성향미촉법에 들어가지 않으므로, 수다원이라 이름 합니다.

 

須菩提 於意云何 斯陀含 能作是念 我得斯陀含果不

수보리  어의운하  사다함  능작시념  아득사다함과부

수보리야, 네 생각이 어떠하냐? 사다함이 능히 이런 생각을 하되, 내가 사다함과를 얻었다 하겠느냐?

 

須菩提 言 不也 世尊

수보리  언  불야  세존

수보리가 말씀드렸다.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何以故 斯陀含 名一往來 而實無往來 是名斯陀含

하이고  사다함  명일왕래  이실무왕래  시명사다함

왜냐하면, 사다함은 일왕래라고 하지만, 실로는 왕래함이 없기 때문에, 이를 사다함이라 이름 합니다.

 

須菩提 於意云何 阿那含 能作是念 我得阿那含果不

수보리  어의운하  아나함  능작시념  아득아나함과부

수보리야, 네 생각이 어떠하냐? 아나함이 능히 이런 생각을 하되, 내가 아나함과를 얻었다 하겠느냐?

 

須菩提 言 不也 世尊

수보리  언  불야  세존

수보리가 말씀드렸다.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何以故 阿那含 名爲不來 而實無不來 是故 名阿那含

하이고  아나함  명위불래  이실무불래  시고  명아나함

왜냐하면, 아나함은 불래라고 하지만, 실로 오지 않음이 없기 때문에, 아나함이라 이름 합니다.

 

須菩提 於意云何 阿羅漢 能作是念 我得阿羅漢道不

수보리  어의운하  아라한  능작시념  아득아라한도부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아라한이 능히 이런 생각을 하되, 내가 아라한과를 얻었다 하겠느냐?

 

須菩提 言 不也 世尊

수보리  언  불야  세존

수보리가 말씀드렸다.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何以故 實無有法名阿羅漢 世尊 若阿羅漢 作是念 我得阿羅漢道

하이고  실무유법명아라한  세존  약아라한  작시념  아득아라한도

왜냐하면, 실로 업이 없음을 아라한이라 하나니, 세존이시여, 만일 아라한이 이런 생각을 하되, 내가 아라한도를 얻었다 하면,

 

卽爲着我人衆生壽者

즉위착아인중생수자

곧,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에 집착함이 되기 때문입니다.

 

世尊 佛說我得無諍三昧 人中 最爲第一 是第一離欲阿羅漢

세존  불설아득무쟁삼매  인중  최위제일  시제일이욕아라한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는 제가 무쟁삼매를 얻은 사람 가운데서, 가장 제일이며, 욕심을 여읜 제일의 아라한이다라고 말씀하셨으나,

 

世尊 我不作是念 我是離欲阿羅漢

세존  아부작시념  아시이욕아라한

세존이시여, 저는 '나는 욕심을 여읜 아라한'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世尊 我若作是念 我得阿羅漢道

세존  아약작시념  아득아라한도

세존이시여, 제가 만일 이러한 생각을 하되, 나는 아라한도를 얻었다 한다면,

 

世尊 卽不說須菩提 是樂阿蘭那行者

세존  즉불설수보리  시요아란나행자

세존께서는, 곧 수보리는 아란나행을 좋아하는 자이다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거니와

 

以須菩提 實無所行 而名須菩提 是樂阿蘭那行

이수보리  실무소행  이명수보리  시요아란나행

수보리가, 실로 행한바가 없으므로, 수보리는 아란나행을 좋아한다고 하셨습니다.

 

[금강경강해] 대한불교조계종 금강선원 금강경독송집 일상무상분 제9(一相無相分 第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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