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찾기] 내게 있어 특별한 날, 시월의 마지막 날(밤)이 되면 왜 그럴까요

/가수 이용의 잊혀진 계절 가사 및 노래부르기/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 했던가요/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시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어느 해인가 시월 마지막 날, 지리산 세석평전에서 텐트를 치고 혼자 밤을 새운 적이 있었습니다.(그때는 야영이 가능했음.)

또 어느 해인가 똑 같은 시월 마지막 날엔 설악산 대청봉에 올랐습니다.

산에 미쳐 산을 찾아 헤매 다닐 때는 그냥 산이 좋았을 뿐이었습니다.

 

시월이 되면 가슴 아리한 그리움이 밀려옵니다.

시월이 아닌 다른 달엔 아무렇지도 않다가 시월만 되면 가슴이 떨리는 것은 왜일까요.

정신적인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물음은 말아주세요.

그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시월이 되면 그리움이 밀려옵니다.

시월이 되면 아쉬움이 남습니다.

시월이 되면 가슴떨림이 이어집니다.

시월이 되면 슬픔으로 눈물을 흘리고, 기쁨으로도 눈물을 흘리게 합니다.

야속하기만 한 시월, 인간이 필연적으로 겪는 생노병사처럼, 피할 수 없는 시월입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 했던가요?

가을을 타서, 시월만 되면, 그것도 시월의 마지막 날이면, 더욱 가슴이 벌렁거리는 것일까요.

시월이 겨울이라면 이런 감정은 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생일은 별로 챙겨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역시 생일이 뭐, 특별한 날이라고도 생각해 본 적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시월의 마지막 날엔 작지만 뭐라도 챙기고 싶은 것은 왜일까요.

오늘은 시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작은 무엇이라도 챙겨 가족과 함께 자축하고 싶은 시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시월의 마지막 날에 부르는 노래가 있죠.

지금도 무엇인지 기억하고 있다는 시월의 마지막 밤.

지나온 세월 동안 시월의 마지막 날엔 무엇을 했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렵니다.

가수 이용이 부른 잊혀진 계절이라는 노래를 부르면서요.

 

 

잊혀진 계절 이 용-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를 남긴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 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심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행복찾기] 내게 있어 특별한 날, 시월의 마지막 날(밤)이 되면 왜 그럴까요

/가수 이용의 잊혀진 계절 가사 및 노래부르기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 했던가요/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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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8.10.31 0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한 10월 마지막 밤을 잘 본야겠네요.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8.10.31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하루 가장 많이 불리워 지는 노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벌써 여러반 들었습니다. ㅎ

  3. Favicon of http://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8.10.31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10월의 마지막밤 노래 공감하면 저도 세월과 함께
    늙어가고 있는 좋은 징조이겠죠~~~
    요즘은 노래방 가지 않지만 몇년전에는 꼭 가서 불렀습니다 ㅎㅎ
    조석으로 부는 찬바람에 선배님 감기 조심 하세요!!!

  4.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10.31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10월의 마지막 날이라니 젊을 때보다 시간이 더 빨리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