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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프로젝트

[은행나무] 길 바닥에 떨어진 노란 은행잎,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가는 가을입니다/은행나무 특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천연기념물 제30호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은행나무 열매의 효능

 

[은행나무] 길 바닥에 떨어진 노란 은행잎,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가는 가을입니다

/은행나무 특징, 어떤 것이 있을까요/천연기념물 제30호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은행나무 열매의 효능

 

함양군청 앞 학사루 마당에 떨어진 은행잎이 가을을 떠나보내고 있다.

 

은행나무의 특징을 나열하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두 가지를 든다면 아래와 같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첫째는, 은행나무 열매에서 아주 심한 악취가 난다는 것입니다.

이 악취는 은행나무 열매의 과육부분에서 나는 것인데, 그 안에 들어있는 빌로볼은행산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열매가 길 바닥에 떨어져 사람들이 모르고 밟고 지나면 으깨져서, 냄새는 더욱 고약한 악취를 풍기면서 행인들을 괴롭히게 하죠.

예전에는 이런 뉴스들도 많이 나왔는데, 요즘은 은행나무 악취 관련 뉴스는 사라져버렸나 싶기도 합니다.

 

둘째는, 은행나무는 키가 크고 오래 살아 천연기념물로 많이 지정돼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는 경기도 양평 용문사에 있는 은행나무로 알려져 있는데, 나이가 1100년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 은행나무는 고려시대 이전에 승려들이 중국에서 씨를 가져와 절 근처에 심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전국으로 번져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돼 있으며, 수령은 1100년이며 높이는 60m이고 둘레는 14m라고 합니다.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는 21그루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내가 사는 함양에도 천연기념물 제406함양 운곡리 은행나무가 있는데, 수령이 약 800년 정도로 추정된다고 하며, 아직 구경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은행나무와 관련하여서, 학창시절에 은행잎을 책갈피에 꽃아 추억으로 간직하곤 했는데, 요즘 젊은이들은 이런 추억거리를 만드는지도 모르겠군요.

 

전국에는 은행나무 길이 많이 있습니다.

함양 안의면에도 은행나무 길이 있는데 노랑 은행잎이 길바닥에 떨어져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 줍니다.

떨어진 은행잎이 보기 싫은 것일까요?

가게 주인들이 은행잎을 쓸어 쓰레기 포대에 담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며칠만 좀 더 두었다가 처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가게 주인은 당장 급한 모양인가 봅니다.

은행잎이 골칫덩어리 쓰레기가 돼 버리는 순간, 가을은 저 멀리로 도망을 가 버리고 추운 겨울이 옷깃을 여미게 할 것입니다.

 

은행나무 열매의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지방을 제거하고 골연화증을 예방하며 혈액순환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 정력을 강화시키고, 면역기능을 증진시켜 준다.

. 하루에 5~6개의 은행 알을 먹으면 강정효과는 물론 혈관을 건강하게 한다.

. 소변이 불규칙할 때 은행 알을 구워 먹기도 하며, 기침할 때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이상 은행나무 열매의 효능은 인터넷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함양군청 앞 학사루 마당에 떨어진 은행잎 사진입니다.

 

 

 

 

 

 

 

함양군 안의면 중심도로 옆에 선 은행나무 사진입니다.

 

 

 

 

[은행나무] 길 바닥에 떨어진 노란 은행잎,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가는 가을입니다

/은행나무 특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천연기념물 제30호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은행나무 열매의 효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