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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해석및경전공부

[금강경강해] 대한불교조계종 금강선원 금강경독송집 묘법수지분 제13(如法受持分 第十三)/대한불교조계종 소의경전 금강경 해설/금강경은 32분, 글자 수 5149자/금강경 원문과 독송과 독경과 ..

 

[금강경강해] 대한불교조계종 금강선원 금강경독송집 묘법수지분 제13(如法受持分 第十三)

/대한불교조계종 소의경전 금강경 해설/금강경은 32, 글자 수 5149/금강경 원문과 독송과 독경과 사구게

 

설악산 신흥사와 케이블카.(2007. 10. 31.)

 

금강경 공부를 권하면서...

 

불교경전 중에서 최고라 해도 과한 말이 아닌 금강경. 금강경의 원제목은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密經)’으로, ‘금강의 지혜로 부처님 세계에 이르는 경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접하는 금강경은 인도 스님 구마라습이 산스크리트어(인도 고유 고급어)를 한문으로 번역한 것으로, 인내를 가지고 공부해 볼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다.

 

금강경은 대한불교조계종 소의경전이며, 내용은 총 32분으로 구성돼 있다. 경전의 글자는 5149자이며, 내용은 불교사상의 핵심인 반야를 통한 공의 세계를 나타내고 있다. 이 독송경은 대한불교조계종 금강선원에서 펴낸 책을 옮겨 실었다. 원문인 한문, 번역한 한글음자, 한문을 풀이한 해석본을 알기 쉽게, 띄어쓰기한 한자를 바탕으로 해석도 끊어 옮겨 적었다.

 

원문 해석을 알아보기 쉽게 구분하여 색깔을 칠해 놓았다. 금강경 공부에 관심 있는 불자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密經)

 

묘법수지분 제13(如法受持分 第十三) : 법답게 받아 지니다

 

爾時 須菩提 白佛言

이시 수보리 백불언

그때 수보리가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世尊 當何名此經 我等 云何奉持

세존 당하명차경 아등 운하봉지

세존이시여, 마땅히 이 경을 무엇이라 이름하며, 저희들이 어떻게 받들어 지니오리까?

 

佛 告須菩提 是經 名爲金剛般若波羅蜜

불 고수보리 시경 명위금강반야바라밀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셨다. 이 경은 금강반야바라밀이라 이름하나니,

 

以是名字 汝當奉持 所以者何 須菩提

이시명자 여당봉지 소이자하 수보리

이 이름으로써 너희들은 마땅히 받들어 지닐지니라. 까닭이 무엇인가, 수보리야.

 

佛說般若波羅蜜 卽非般若波羅蜜 是名般若波羅蜜

불설반야바라밀 즉비반야바라밀 시명반야바라밀

부처가 설한 반야바라밀은 곧 반야바라밀이 아니라 그 이름이 반야바라밀이기 때문이니라.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 有所說法不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유소설법부

수보리야, 네 생각이 어떠하냐. 여래가 설한 바 법이 있느냐?

 

須菩提 白佛言 世尊 如來 無所說

수보리 백불언 세존 여래 무소설

수보리가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설하신 바가 없습니다.

 

須菩提 於意云何 三千大千世界所有微塵 是爲多不

수보리 어의운하 삼천대천세계소유미진 시위다부

수보리야, 네 생각이 어떠하냐?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미진이 많다 하겠느냐?

 

須菩提 言 甚多 世尊

수보리 언 심다 세존

수보리가 말씀드렸다. 매우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須菩提 諸微塵 如來 說非微塵 是名微塵

수보리 제미진 여래 설비미진 시명미진

수보리야, 모든 미진을 여래는 미진이 아니라, 그 이름이 미진이라고 설하며,

 

如來 說世界非世界 是名世界

여래 설세계비세계 시명세계

여래가 설한 세계는 세계가 아니라 그 이름이 세계이니라.

 

須菩提 於意云何 可以三十二相 見如來不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삼십이상 견여래부

수보리야, 네 생각이 어떠하냐. 가히 32상으로써 여래를 볼 수 있겠느냐?

 

不也 世尊 不可以三十二相 得見如來

불야 세존 불가이삼십이상 득견여래

볼 수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가히 32이상으로써 여래를 볼 수 없습니다.

 

何以故 如來 說三十二相 卽是非相 是名三十二相

하이고 여래 설삼십이상 즉시비상 시명삼십이상

왜냐하면 여래께서 설하신 32상은 곧 상이 아니라, 그 이름이 32상이기 때문입니다.

 

須菩提 若有善男子善女人 以恒河沙等身命 布施

수보리 약유선남자선여인 이항아사등신명 보시

수보리야, 만일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항하강 모래만큼의 신명을 다하여 보시하더라도,

 

若復有人 於此經中 乃至受持四句偈等

약유부인 어차경중 내지수지사구게등

만일 다시 어떤 사람이, 이 경 가운데서 사구게 등만이라도 수지해서,

 

爲他人說 其福 甚多

위타인설 기복 심다

다른 사람을 위해 설한다면, 그 복은 매우 많으니라.

 

[금강경강해] 대한불교조계종 금강선원 금강경독송집 묘법수지분 제13(如法受持分 第十三)

/대한불교조계종 소의경전 금강경 해설/금강경은 32, 글자 수 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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