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행] 제3회 함양고종시곶감축제, 고종황제가 맛을 보고 탄복했다는 고종시곶감
/함양여행코스, 함양 상림공원에서 열리는 함양곶감축제/함양 가볼만한 곳 추천
함양에서 열리는 제3회 함양고종시곶감축제 주부가요제 모습.
지난 며칠 동안 한파가 몰아치는 1월 강추위가 지속되었습니다.
어제(11일)는 겨울 날씨답지 않게 포근한 기온으로 꼭 봄날 같았습니다.
농한기라 별로 할 일이 없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함양의 겨울축제인 ‘제3회 함양고종시곶감축제’를 구경하러 나섰습니다.
제3회 함양고종시곶감축제는 2019년 1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함양 천년의 숲인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함양고종시 곶감은 ‘왕의 곶감’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고종황제가 함양 고종시곶감의 뛰어난 맛에 탄복해 ‘고종시’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웃집 농가도 겨울철 곶감을 만들어 축제장에 내놓습니다.
이날 축제장에서 만난 이웃집에서 운영하는 농원인 ‘오복곶 농원’ 곶감매장에 들렀습니다.
‘오복곶’이란, 오미자, 복분자, 곶감을 주 농사로 하는 농원이름입니다.
전시장을 보니 감꼭지 말린 것을 판매하고 있는데 1봉지(300g)에 1만 원입니다.
감꼭지는 천식, 기관지염, 혈압, 딸꾹질, 당뇨, 어린아이 소변가림에 좋다고 합니다.
돌아서는 길에 2봉지를 사서 축제장을 나왔습니다.
함양고종시곶감축제장 오복곶농원 대표 정문현 010-4935-4799
가진 것은 시간뿐이라 상림공원 일대를 둘러보았습니다.
천년의 숲 상림공원은 인공으로 조림한 우거진 숲으로 함양군민들의 휴식처이자, 함양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는 함양 제1번지 여행코스이기도 합니다.
겨울이라 낙엽은 다 떨어지고 황량함만 남아 있습니다.
지난해 가을에 핀 꽃무릇은 꽃을 다 떨구고 푸른 잎만 무성하게 자라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조용한 숲길을 걷는 동안 상념에 잠겨봅니다.
올해로 세 번째 맞이하는 제3회 함양고종시곶감축제는 13일(일)까지 함양 천년의 숲인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겨울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은 상림공원 곶감축제장에서 마지막 가는 겨울을 축제와 함께 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함양여행, 함양여행코스, 함양 가볼만한 곳으로 함양고종시곶감축제장을 추천합니다.
[함양여행] 제3회 함양고종시곶감축제, 고종황제가 맛을 보고 탄복했다는 고종시곶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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