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행] 제3회 함양고종시곶감축제장, 두 손을 잡고 무대에 오른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춘수 함양군수
/‘서울시장 박원순과 지리산골 톡톡톡’/함양의 축제, 함양여행코스, 함양 가볼만한 곳
서춘수 함양군수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제3회 함양고종시곶감축제가 열리는 특설무대에서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3일(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함양고종시곶감축제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와 함양군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서울시장 박원순과 지리산골 톡톡톡’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오후 3시 가까이가 되자 서춘수 함양군수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손을 잡고 특설무대에 올랐다.
많은 관광객과 함양군민들은 두 단체장을 반갑게 맞이했다.
먼저 서춘수 함양군수가 인사를 하며 박원순 서울시장을 소개했다.
서군수는 지난해 서울시와 우호교류 협력과정을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로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답사 겸 인사를 통해, “지리산을 백 번도 넘게 온 것 같다”라면서 함양군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이어 “함양군과의 우호교류 협력으로 두 지역이 함께 발전하였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서춘수 군수는 “지리산 정기를 받은 함양고종시곶감 맛이 어떠냐”는 물음에 “간식으로는 최고라며 둘이 먹다가 한 사람이 사라져도 모를 정도로 맛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생산한 농산물의 판매가 어렵다”는 서군수의 걱정에 박시장은 “서울은 지역에서 온 사람들로 만들어진 도시이며, 고향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팔아주며 돕는 것이 역할이라면서, 함양군민들이 힘들게 경작하고 만든 농산물을 저희가 열심히 팔아드리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또 서군수는 “오는 24일(토)에는 서울에서 함양고종시곶감 판매 행사를 하는데 한 번 와 주셨으면 한다”라는 물음에는 바로 즉답을 못하면서도, “바쁜 일정이라도 시간을 내 보겠다”는 긍정적인 답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춘수 함양군수의 현장 토크쇼는 약 30분간 진행됐다.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기념촬영도 이어졌으며, 현장을 떠나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춘수 함양군수에게 관광객과 군민들의 큰 박수가 이어졌다.
3일째 계속된 제3회 함양고종시곶감축제는 이날 막을 내렸다.
[함양여행] 제3회 함양고종시곶감축제장, 두 손을 잡고 무대에 오른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춘수 함양군수
/‘서울시장 박원순과 지리산골 톡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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