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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거제도

[거제도여행] 거제 장목면 송진포마을 앞 바다에 출몰한 멸치 떼

 

[거제도여행지] 거제 장목면 송진포마을 앞 바다에 출몰한 멸치 떼

 

 

[거제도여행추천] 거제 장목면 송진포마을 앞 바다에 출몰한 멸치 떼

 

거제도 북부지역인 장목면 송진포마을 앞바다에, 때 아닌 멸치 떼가 몰려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멸치 떼가 몰려든다는 소식을 듣고, 사람들은 송진포마을로 향했다.

수심이 얕은 갯가에 멸치가 떼를 지어 몰려들자, 멸치를 잡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든 것.

갈매기도 뒤질세라 먹이활동을 위해 다른 해역에서 몰려들기 시작했다.

줄잡아 수만 마리가 될 정도로 바다를 하얗게 물을 들였다.

 

9일 멸치가 처음 발견된 이후 3일이 지난 12일.

멸치를 잡으러 송진포마을로 향했다.

멸치를 퍼 담을 작은 소쿠리와 플라스틱 통 하나를 들고서.

 

 

현장에 도착하니, 길가에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다.

역시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는 예감이다.

차에서 내려 갯가로 내려가니, 뜰채와 소쿠리로 멸치잡이가 한창이다.

그런데 멸치는 잘 보이지를 않는다.

간혹 두세 마리 떼를 지어 다니는 것을 잡기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

 

바닷물에 들어갈 엄두가 나지를 않는다.

그렇다고 멸치 떼가 소쿠리로 담을 정도로 많았으면,

옷을 버릴 각오로 차가운 바닷물에 뛰어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멸치잡이를 포기하고 사진만 찍기로 했다.

지난해 8월, 거금(?)을 주고 새로 구입한 Nikon D 800E」로 멸치 떼를 쫒는 갈매기를 촬영했다.

180mm(2.8 ED) 렌즈를 사용했지만, 거리가 멀어 크게 잡히지를 않는다.

 

멸치는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갈매기 사진만 찍었는데, 사진 역시도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멸치 떼를 쫒는 갈매기의 추적현장을 따라가 본다.

 

<자세한 소식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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