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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거제도/거제맛집

저녁 무렵 호수 같은 잔잔한 바다를 품은 거제도 맛집 청학횟집/봄도다리 새꼬시

 

 

저녁 무렵 호수 같은 잔잔한 바다를 품은 거제도맛집 청학횟집/거제맛집추천

 

 

저녁 무렵 호수 같은 잔잔한 바다를 품은 거제도맛집 청학횟집/봄도다리 새꼬시

 

지난 4일,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도 지나고, 오늘은 24절기 중 우수에 해당하는 날입니다.

이날은 추운 날씨가 풀리고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새싹이 난다고 하였습니다.

예부터 우수·경칩에 대동강 물도 풀린다고도 하였습니다.

아직 찬 기운이 제자리를 지키려고 바동대지만,

계절의 순환에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내어 줄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싱그러운 봄이 다가옵니다.

그렇다면, 봄철 거제도여행에서 맛 볼 수 있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들녘에는 냉이와 쑥이 자라겠지만, 바다에는 봄도다리가 많이 잡히는 계절입니다.

지난겨울 알을 낳고 살을 통통하게 찌운 도다리는 봄철 횟감으로서 최고로 쳐 줍니다.

 

 

 

 

특히, 거제시 사등면 성포앞바다에서 하청면 칠천도다리를 잇는 수로가 좁고 긴 이 바다에는 봄도다리가 많이 어획됩니다.

거제도에서 이곳에 잡힌 봄도다리는 미식가의 입맛을 자극하기엔 충분합니다.

오늘은 거제시 사등면 성포리에 있는 맛집인, 청학횟집을 찾아갑니다.

 

우선 이 횟집은 100% 자연산 회만 취급합니다.

주인장에게 양식어종은 없느냐고 물었다고 혼쭐이 날 뻔 했습니다.

바깥어른이 거제수협 성포위판장 중매인이라면서, 양식산은 전혀 들여오지 않고 자연산만 취급한다고 합니다.

새꼬시로 먹으려다 뼈를 발라 썰어 먹었습니다.

부드러운 살맛이 입안에 살살 녹는 느낌이었습니다.

 

횟집에서 창밖으로 바라보이는 가조도를 건너는 빨간 다리가 아름답습니다.

잔잔한 호수 같은 바다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거제도를 여행하시는 분들은 거제도맛집인 이곳, 청학횟집에서 봄도다리 회맛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거제 성포마을 청학횟집 찾아 가는 길

. 위치 : 거제시 사등면 성포리 350번지

. 상호 : 청학횟집

. 전화번호 : 055-632-5017

. 취급메뉴 : 회, 새꼬시, 볼락매운탕, 회덮밥, 물회/봄철 특별메뉴 : 봄도다리 쑥국

. 주차문제 : ★★★★★

. 인근 여행지 : 칠천도, 오량성,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등

 

 

 

 

 

 

 

 

저녁 무렵 호수 같은 잔잔한 바다를 품은 거제도 맛집 청학횟집/봄도다리 새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