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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거제도/거제 100경

거제 8경 중, 대한민국 명승 2호 '거제 해금강'/거제도여행코스/거제 100경(3)

거제 8경 중, 대한민국 명승 2호, '거제 해금강(海金剛)'/거제도여행코스/거제 100경(3)

 

하늘에서 본 '거제 해금강'.

 

거제 8경 중, 대한민국 명승 2호, '거제 해금강'/거제도여행추천/거제 100경(3)

 

거제도 최고의 비경이자, 대한민국 명승 제2호로 지정된 ‘거제 해금강’.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해금강마을 남쪽 약 500m 해상에 위치한다. 두개의 큰 섬으로 연접한 섬, 해금강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1971년 3월 23일 ‘대한민국 명승 2호’로 지정되었다.

 

어떤 사람은 '해금강'이란 이름에 '강'이라는 단어가 있는 것을 보고, 큰 하천을 뜻하는 강이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 여기서 말하는 강은 '바다의 금강'이라는 뜻. 얼마나 아름다우면, '바다의 금강'이라고 이름을 붙였을까.

 

원래 이름은 갈도(칡섬)로서, 칡뿌리가 뻗어 내린 형상을 하고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갈도보다 남해의 금강산을 뜻하는 해금강으로 널리 불리어지고 있다. 해발 116m, 223,992㎡의 이 섬은 중국의 진시황제의 명을 받은 방사 서복이 불로 장생초를 구하러 왔다는 섬이다.

 

서복은 동남동녀 3천 명과 함께 해금강을 찾았다가, '서불과차'라는 글씨를 새겨놓았다고 한다. 그런데, 1959년 태풍 '사라'호로 바위에 새겨진 글자가 떨어져 나갔다고 한다. 그만큼 이 섬에는 약초가 많다 하여 '약초섬'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우제봉에서 본 '거제 해금강'.

 

해금강은 수억 년 파도와 바람에 씻긴 형상이 갖가지 모습을 연출한다. 사자바위, 미륵바위, 촛대바위, 신랑바위, 신부바위, 해골바위, 돛대바위 등으로 둘러싸인 해금강은 원초적인 자연의 모습을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는 섬이다.

 

해금강은 ‘신비의 섬’이라 할 정도로 칭송이 자자하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으뜸은 것은 해금강 본섬과 사자바위 사이에서 떠오르는 일출 모습이다. 12월에서 2~3월까지 아침 일찍 떠오른 태양은 오메가(Ω) 모양을 한 대표적인 일출 풍경으로, 전국의 많은 사진작가들을 이곳에 불러 모은다. 새벽 일찍 자리를 잡지 않으면 아름다운 일출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정도라는 것은 익히 아는 사실이다. 

 

거제도 최고의 비경이라 할 수 있는 '거제 해금강' 오메가 일출.

 

거제도 최고의 비경이라 할 수 있는 대한민국 명승 2호 ‘거제 해금강’. 거제도를 처음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제1순위로 둘러볼 여행지가 바로 해금강인 셈. 이곳 해금강도 유람선을 타야만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다. 거제도 관내 6개 유람선사에서 유람선을 타면, 외도와 해금강을 둘러보는 코스로 유람선이 운항하고 있다.

 

주변의 관광지로는 가라산(11.8km), 홍포마을 망산(11.3km), 명사해수욕장(6.3km), 바람의 언덕(2.7km), 신선대(2.0km) 그리고 여차몽돌해변(9.9km) 등이 있다.

 

우제봉에서 바라 본 대한민국 명승 2호 '거제 해금강'

 

 

서복은 동남동녀 3천 명과 함께 해금강을 찾았다가, '서불과차'라는 글씨를 새겨놓았다고 한다. 그런데, 1959년 태풍 '사라'호로 바위에 새겨진 글자가 떨어져 나갔다고 한다. 바다에서 본 우제봉(중간)과 우제봉 암벽이 떨어져 나간 모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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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8경 중, 대한민국 명승 2호 '거제 해금강'/거제도여행추천/거제 100경(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