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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지역

서편제와 봄의 왈츠로 유명한 슬로길의 대명사 완도 청산도 여행

 

서편제와 봄의 왈츠로 유명한 슬로길의 대명사 완도 청산도여행

 

청산도를 처음 가 보는 여행자라면, 홀로 떠 있는 이름 모를 섬이 가슴을 사로 잡을 것만 같습니다. 누구 이 섬의 이름을 아는 사람이 없나요?

 

서편제와 봄의 왈츠로 유명한 슬로길의 대명사 완도 청산도여행

 

지난 27일, 28일.

제가 근무하는 동료직원 11명이 완도군에 속해 있는 청산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소위 말해서, M/T로 직원 상호간 단합을 위한 여행이었습니다.

거제도에서 완도까지는 약 275km, 결코 짧은 거리가 아닙니다.

거기에다 완도항에서 청산도까지 배로 50분을 더 가야하는 거리입니다.

그 만큼 청산도는 거제도에서 먼 거리로 인해, 큰마음을 먹어야 가 볼 수 있는 곳으로,

친목모임이나 단체여행이 아니면 쉽게 가 볼 수 없는 여행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모임은 저가 주선을 해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청산도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그런데 출발하는 27일 갑자기 집안에 큰 일이 생겼습니다.

웬만한 일이라면 집안에 "나 하나쯤 빠져도 이해해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럴 형편이 못 되다 보니 부득이 같이 동행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어렵게 떠나는 청산도여행에 동참하지 못하는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동료직원들에게는 같이 가지 않으려 하는 변명으로 들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청산도 범바위 풍경입니다.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청산도는 영화나 드라마로 많이 알려진 여행지입니다.

꼭 떠나보고 싶은 여행지 1순위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슬로길을 걸으며 "길이 지닌 풍경과 길에 사는 사람과 동물 그리고 길에 얽힌 이야기"를 느끼고 싶었던 곳입니다.

그래서 같이 동행하지 못한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아 있는 청산도입니다.

그 아쉬움은 동료들이 함께한 청산도 사진으로 대신 달래볼까 합니다.

여러분도 청산도 사진으로 청산도여행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청산도 마을풍경입니다.

 

청산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전남 완도항에서 남동쪽으로 약 19.7km지점에 위치한 청산도. 행정구역으로는 전라남도 청산면에 속해 있다. 동쪽으로 거문도, 서쪽으로 소안도, 남쪽으로 제주도, 북쪽으로는 신지도를 바라보고 있는 섬이다. 면적은 42.7평방km(5개 유인도), 인구 약 2,332명(2011년), 해안선 길이는 약 84.6km(5개 유인도)이다. 부속 섬으로는 본섬을 포함하여 장도, 대모도, 소모도, 여서도의 5개 유인도와 9개의 무인도를 포함하여 23리 24마을로 이뤄져 있다.

 

주 섬인 청산도는 남쪽에 최고봉인 매봉산(384.5m)과 보적산(330m), 북쪽에 대봉산(379m)이 솟아 있고 평지는 읍리와 양중리 부근에 발달해 있다. 주요 농산물은 쌀, 콩, 마늘 등이며, 근해에서는 멸치, 문어, 삼치 등 어로가 성하고 김, 미역, 전복 등 양식이 활발하다. 면소재지인 도청리와 완도 사이에 정기여객선이 오간다.

 

1981년 12월 23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지정, 2007년 4월 5일 가고 싶은 섬 시범사업으로 선정, 2007년 12월 1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되었음. 영화 ‘서편제’와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 유명하다. 푸른 바다, 푸른 산, 구들장 논, 돌담장, 슬로길 등 느림의 풍경이 가득 한 곳이다.

 

면 소재지인 도청리(청산항)를 중심으로 관공서, 주요기관, 의료원, 약국, 식당, 편의점, 주유소, 낚시점등이 있고 민박집은 2km~7km 떨어진 각 마을에 위치한다. 3부 능선을 타고 오르고 내리는 듯한, 해안도로(13.7km)는 아스팔트의 잘 포장된 왕복 1차선이며, 마을길은 대부분 진입 하였다가 다시 돌아 나와야 한다. 완만한 곡선을 이루는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마을 주변에서 일하는 주민들을 만날 수 있으며 해안가 절경이 차를 멈추게 한다.

 

청산도 슬로길은 청산도 주민들의 마을간 이동로로 이용되던 길로서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하여 ‘슬로길’이라 붙여진 이름입니다. 길이 지닌 풍경, 길에 사는 사람과 동물, 길에 얽힌 이야기와 어우러져 거닐 수 있도록 각 코스를 조성한 것이 슬로길의 가장 큰 특징이다.

 

청산도는 우리나라 영화사상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서편제’를 촬영한 곳이다. 남도의 여러 곳이 촬영 됐지만 이곳이 유명한 것은 유봉일가가 황토길을 내려오며 진도아리랑을 부르는 장면이 촬영된 곳으로 우리나라 영화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명장면으로 꼽히는 5분30초에 걸친 롱~ 테이크가 촬영된 곳이다.

 

"봄의 왈츠"는 어릴 적 남해안 섬마을에서 함께 자란 소녀와 소년이 오스트리아에서 다시 만나 마음에 입은 상처를 따뜻한 사랑으로 치유해 간다는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가 해외에서는 오스트리아의 크리스탈 공원이 배경이 되었고, 국내에서는 유채꽃과 청보리밭, 돌담길이 아름다운 청산도가 배경이 되었답니다.

 

위 글은 청산도 홈페이지에서 퍼 왔습니다.

 

 청산도 홈페이지 http://www.cheongsando.net/

 

 

 

 

 

 

청산도 풍경입니다. 

 

 

 

 

서편제와 봄의 왈츠로 유명한 슬로길의 대명사 완도 청산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