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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거제도

칠천량해전공원에서 배우는 임진왜란 7년간의 해전일지/거제도 가볼만한 곳

칠천량해전공원에서 배우는 임진왜란 7년간의 해전일지/거제도 가볼만한 곳

 

 

칠천량해전공원에서 배우는 임진왜란 7년간의 해전일지/거제도여행지

 

지난 7월 2일 개관한 경남 거제 하청면 칠천도에 위치한 칠천량해전공원.

이 공원 전시관에는 조선시대 임진왜란의 역사가 고스란히 기록돼 있습니다.

아마도 초중학교때 배운 임진왜란과 이순신에 대해 공부도 많이 하였을 것입니다.

전시관에 들어서면서 임진왜란 전반에 걸쳐 역사공부를 다시 해 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꼭 이 전시관을 방문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올 여름 거제도 칠천량해전공원전시관을 꼭 둘러 보시기 바랍니다.

 

 

임진왜란 주요 해전에 대한 간략한 의미를 담아 보았습니다.

 

임진왜란의 수많은 해전 중 단 한 번의 패배(칠천량해전)만을 허용한 조선의 수군.

7년 동안 570여척 이상의 일본 함선을 격파한 세계사에 기록될 승리였다.

 

옥포해전(1592년 음력 5월 7일)

"조선군의 첫 승리를 안겨준 희망의 신호탄. 아군의 전선이 능포를 돌아 옥포 포구에 있는 왜군을 전멸 시키다"

이순신외 9명의 부하 장수들이 참여한 대전

. 조선군 피해 : 1명 부상

. 일본군 피해 : 전선 26척 파괴

 

 

사천해전(1592년 음력 5월 29일)

"거북선이 처음 출전한 해전. 3일 후 당포해전에서도 거북선의 활약으로 일본수군 파괴"

. 조선군 피해 : 이순신, 나대용, 이설 부상

. 일본군 피해 : 13척 파괴

 

 

한산도해전(1592년 음력 7월 8일)

"임진년 전투의 승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해전. 이순신 장군은 유인전술과 학익전으로 일본 함대 격파"

남해안 제해권을 장악하는 쾌거를 이룸.

. 조선군 피해 : 19명 전사, 114명 부상

. 일본군 피해 : 전선 59척 파괴

 

 

부산포해전(1592년 음력 9월 1일)

"이 전투의 승리로 일본군의 퇴로를 위협하여 한성(서울)에서 철수 강요"

. 조선군 피해 : 녹도 만호 정운 등 6명 전사, 25명 부상

. 일본군 피해 : 100여척 파괴

 

 

그로부터 5년 뒤 다시 일본수군은 조선을 침략해 옵니다.

이 전쟁이 정유년에 다시 일어났다고 해서 '정유재란'이라고 합니다.

 

강화회담과 길고 긴 휴전

그리고 다시 시작된 전쟁

 

하지만 조선 수군의 연승을

지휘하던 이순신은

계략과 모함으로

옥에 갇히게 되고

 

조선 수군에게 잊혀 질 수 없는

치욕적인 그 날이

다가오고 있었다

 

 

칠천량해전(1597년 음력 7월 16일)

"이순신을 대신해 통제사 원균이 지휘한 전투로 조선 수군이 일본군에 궤멸된 해전"

이 전투로 조선의 함선은 대부분 파괴, 불과 10여척만이 다음 전투 참전

. 조선군 피해 : 전선 100여척 파괴, 원균, 이억기, 최호 등 전사

. 일본군 피해 : 소수

 

 

명량해전(1597년 음력 9월 16일)

"죽음을 각오한 13척의 조선 수군이 10배가 넘는 일본군 133척을 격파하여 정유재란의 전세를 역전"

. 조선군 피해 : 2명 전사, 여러 명 부상

. 일본군 피해 : 31척 파괴, 선봉장 구루시마 미치후사 전사

 

 

노량해전(1598년 음력 11월 19일)

"조선과 명나라의 연합 수군이 일본 함대에 맞서 승리한 해전. 이 전투를 끝으로 7년간의 조선침략전쟁 종결"

. 아군 피해 : 이순신 등 10명의 장수 전사

. 일본군 피해 : 200여척 파괴

 

 

 

칠천량해전공원에서 배우는 임진왜란 7년간의 해전일지/거제도 가볼만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