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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

[포토에세이] 한 해가 저뭅니다...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참회합니다/함양 일몰 [포토에세이] 한 해가 저뭅니다...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참회합니다/함양 일몰 함양 일몰.(2016년 12월 28일, 함양군 수동면 원평농공단지 입구에서 촬영) 오늘은 2016년 12월 31일.병신년 한 해가 저무는 마지막 날입니다.지난 한 해를 돌아보니 '격세지감' 그 자체였습니다. 지난 한 해 나와 국가를 돌아보았습니다.먼저, 40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귀촌하여 제2의 삶에 정착하였습니다.공직을 맡고, 공직 업무를 수행한다는 것은, 자신과의 철저한 싸움을 필요로 합니다.이 싸움에서 진다면 성공적인 공직생활을 마무리 할 수 없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삶은 곧 고통'입니다.고통을 이겨낸 40년 공직생활, 나는 스스로에게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합니다.이제는 '제2의 삶'을 어떻게 꾸려야할지, '어.. 더보기
[함양여행] 『2016년 지리산 함양시장 ucc 공모전』 안내/함양여행코스/함양 가볼만한 곳/ [함양여행] 『2016년 지리산 함양시장 ucc 공모전』 안내 /함양여행코스/함양 가볼만한 곳/ 지리산 함양시장. 2016년 함양군, '지리산함양시장 UCC공모전'에 응모해 보십시오. 푸짐한 상품이 걸렸습니다. 내년 1월 23일까지 접수하며, 관심 있는 사람 모두에게 문은 열려 있습니다. 함양읍내에 있는 '지리산 함양시장'은 상설시장과 같이 운영하고 있으며, 재래시장 장날은 2일과 7일입니다. 지리산 함양시장 ucc공모전 × Close ◆ 공모분야 : UCC ※ 순수창작, 패러디,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등의 동영상으로 제작 ◆ 참가대상(전국) 학생부 : 중, 고등, 대학(원)생 일반부 : 개인 또는 단체(팀) ◆ 공모주제 지리산함양시장의 역사, 상품홍보, 먹거리, 시장이야기(점포, 상인, 고객, 상품,.. 더보기
[함양여행] 함양에서 오도재와 지리산제1문을 넘어 지리산 가는 길/함양여행코스/함양 가볼만한 곳/오도재 가는 길/오도재의 유래 [함양여행] 함양에서 오도재와 지리산제1문을 넘어 지리산 가는 길/함양여행코스/함양 가볼만한 곳/오도재 가는 길/칠선계곡 가는 길/오도재의 유래 '지리산 가는 길'을 따라 오도재에 이르는 꼬불꼬불한 산길은 스릴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한국 '제1명산' 지리산.지리산은 3개도(전라남북도, 경상남도)와 5개시군(남원, 구례, 산청, 함양, 하동)을 품은 어머니 같은 산입니다.함양군청에서 오도재 꼬불길을 지나 '지리산제1문'이 있는 곳까지는 약 11.2km.지방도 1023번인 지리산 가는 길을 따라 차를 몰았습니다. 오도재는 꼬불꼬불 산길로 여행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오도재 야경사진은 사진작가들에게는 인기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저도 언젠가 야경 사진을 촬영하러 가야겠습니다. 오도재 입구부터 경사가 심하.. 더보기
[산청맛집] 산청군 생초면 민물고기 요리 맛 집, 생초지리산식당 빙어회/산청맛집추천/산청여행/산청 가볼만한 곳/산청여행코스 [산청맛집] 산청군 생초면 민물고기 요리 맛 집, 생초지리산식당 빙어회/산청맛집추천/산청여행/산청 가볼만한 곳/산청여행코스 겨울철 별미 빙어회. 경남 산청군 생초면사무소 주변에는 민물고기 요리 맛 집이 여럿 있습니다.이곳 상가 앞으로는 1년 내내 물이 마르지 않는 남강이 흐릅니다.맑은 물은 여러 종류의 민물고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생초면 남강 주변 민물고기 맛 집을 찾았습니다. 산청군 생초면 산수로 1030(생초면 어서리 267-5번지)에 자리한 생초지리산식당.이 맛 집은 MBC와 SBS 방송에서도 소개가 되었군요.수족관에는 여러 종류의 민물고기가 수족관을 휘젓고 다닙니다.겨울철 별미인 빙어를 비롯하여, 피라미, 쏘가리, 송어, 메기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빙어 한 접시를 주문했습니다. 팔딱팔딱 거.. 더보기
[포토에세이] 거꾸로 흐르지 않는 물, 낮은 데로 모이는 물 [포토에세이] 거꾸로 흐르지 않는 물, 낮은 데로 모이는 물 쉼 없이 흐르는 강물 위로 겨울 햇살이 쏟아지고 있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흘러 바다에 이르고, 거꾸로 흐르지 않는다.만약 거꾸로 흐르는 물이 있다면 세상은 만신창이가 될 것이다.바다 물이 거꾸로 흘러 계곡 물이 될 수는 없다.물은 둥글거나, 네모지거나, 가로막힘이 있어도 아래로만 흘러간다.우리는 이를 두고 '순리'라고 표현한다.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처럼, 사람은 순리를 거스르고 살 수는 없다.순리를 거스르면 재앙만 따를 뿐이다.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 서로 다투는 법이 없다.이처럼 스스로 낮은 곳에 처하기 때문에 물은 도에 가깝다.선한 자는 낮은 땅에 머물고, 깊은 물에 고이 들며 조건 없이 인자함을 베푼다... 더보기
[포토에세이]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 표지판을 보며 드는 생각 [포토에세이]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 표지판을 보며 드는 생각 경상남도와 전라북도 경계. 경남 함양에서 전북 남원으로 가는 국도 24호선.경남에서 전북으로 들어서면 남원시 인월면이고, 반대로 전북에서 경남으로 넘어서면 함양군 함양읍입니다.땅 한 치 사이 경계로 경남과 전북으로 나뉩니다. 경계의 뜻은 이처럼 지역으로 나뉜다는 경계의 뜻도 있지만, 불교에서 사용하는 의미도 있습니다.불교에서 말하는 '경계'란, "인과응보의 이치에 따라 자기가 놓이게 되는 처지"라는 뜻입니다.'인과응보'란, "선을 행하면 선의 결과가 나타나고, 악을 행하면 악의 결과가 반드시 뒤따른다"는 진리를 말하는 것입니다.인과응보가 나타나는 이치를 안다면 언행을 함부로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나라가 어지럽습니다.그.. 더보기
[나의 부처님] 모든 것이 선지식이다/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모든 것이 선지식이다/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죽풍원 집 터 안에 자리한 연못. 모든 것이 선지식이다/ 법정스님 모든 것이 선지식이다.배우려고 하는 사람에게는둘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선지식이다. 좋은 일은 좋은 일대로,언짢으면 언짢은 대로우리의 삶에 교훈을 주고 있다. 좋은 일은 본받고,언짢은 일을 통해서도우리는 공부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세상을 고해라고 하지 않는가.고통의 바다라고.사바세계가 바로 그 뜻이다.우리가 이 고해의 세상,사바세계를 살아가면서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기만 바랄 수는 없다. 어려운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어떤 집안을 놓고 보더라도밝은 면도 있고 어두운 면도 있다. 삶에 곤란이 없으면 자만심이 넘치게 된다.잘난 체하고 남의 어려운 사정을 모르게 된다.마음이 사치해지.. 더보기
[함양여행] 함양 안의 5일장 구경/함양 가볼만한 곳/함양 여행코스/전국 5일장 [함양여행] 함양 안의 5일장 구경/함양 가볼만한 곳/함양 여행코스/전국 5일장 함양 안의 5일장. 함양 안의면은 함양군에서 함양읍 다음으로 두 번째 인구가 많은 면입니다. 10개 면 지역에서는 인구가 제일 많은 4,894명(2016년 9월말 주민등록 인구)입니다. 안의면에서 열리는 5일장은 뒷자리 수가 5일과 0일입니다. 안의면 5일장을 찾았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지는 않지만 발길은 끊어지지 않고 이어집니다. 함양 안의 5일장을 둘러봅니다. 더보기
[포토에세이] 함양 땅에 종일 눈이 내렸습니다 [포토에세이] 함양 땅에 종일 눈이 내렸습니다 함양 땅에 올 겨울 두 번째 눈이 내렸습니다. 함양 땅에 종일 눈이 내렸습니다.일을 해야 함에도 아침부터 눈이 내려 일을 해야 할지, 말아야할지, 갈등이 생깁니다.눈이 좀 그치면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으로 말입니다.그런데 눈이 쉽사리 멈출 것 같지 않습니다.그렇다고 많은 눈이 내리는 것이 아닙니다.차라리 폭설이라도 내리면 그 핑계대고 쉴 법도 하고, 눈 구경이라도 실컷 할 텐데 말입니다. 찔끔찔끔 내리는 눈.기분 좋게 내리는 눈이 아니라, 짜증만 나게 하는 눈입니다.참다못해 작업복을 갈아입고 농사 준비에 나섭니다.진눈깨비 눈을 맞으며 농사준비 하는 일, 보람으로 생각해야 할 것만 같습니다.올 겨울, 함양에서 내리는 두 번째 눈 내리는 날입니다. 죽풍원에 눈이.. 더보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5차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하는 청와대 비서실 전 민정수석 우병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5차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는 청와대 비서실 전 민정수석 우병우 지난 11월 6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 포토라인에 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한 때, 대한민국 최고 권력기관인 청와대에서 민정수석으로 근무했던, '우병우'. 국민 중에서 이 이름 석 자만 들어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는 듯합니다. 좋은 이미지든, 나쁜 이미지든, 그 만큼 언론에 많이 보도됐기 때문일 것입니다. 유명인이 된다는 것은 어떤 경위로 세상에 이름이 알려질까요? 여기서 유명인이란, 꼭 좋은 의미의 유명 인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유명인이 되는 길은, 명성을 날린 스포츠 스타라든지, 한류 연예인라든지, 노벨상을 수상한 경력이라든지, 뭐 이런 분야를 통해서 세계와 국내에 이름 석 자를 크게 알리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