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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

[포토에세이] 삶이 있는 풍경, 그립습니다 [포토에세이] 삶이 있는 풍경, 그립습니다 삶이 있는 풍경, 아름답습니다. 지인이 페북에 올린 사진이 정겨워 다운을 받았습니다. 작은 아파트와 뒤로는 밭 언덕이 보입니다.내가 나고 자란 거제도에서 제일 먼저 생긴 5층짜리 작은 아파트입니다.지은 지 30년, 40년이 되었는가 모르겠군요.거제도에 있어 아파트 역사치고는 기록을 남기는 아파트라 할 수 있습니다. 나도 한 때 이곳에 2년 정도 살았는가 싶습니다. 아파트 뒤로는 언덕으로 밭이 연결돼 있습니다.이곳에 빨랫줄을 걸어 놓았군요.삶의 지혜가 숨어 있습니다.여자 속옷도 하늘을 두고 바람에 팔락입니다.빨래 줄에 걸린 옷에 담긴 우리네 일상의 삶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민의 삶이 숨 쉬는 공간, 작은 아파트는 이렇게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속살 그대로 보여 줍니.. 더보기
[포토에세이] 강진만 일출/이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포토에세이] 강진만 일출/이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강진만 일출. 하루를 밝히는 태양이 산을 뚫고 힘차게 떠오릅니다. 새 생명을 잉태한 태양도 출산의 고통을 느끼는 것일까요?온 하늘과 바다를 붉게 물들였습니다.출산은 고통을 동반합니다.행복도 고통을 함께합니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모든 일에는 대가를 반드시 요구합니다.엄마가 아이를 낳는 출산의 아픔에서, 자식을 얻는 행복의 기쁨으로 가는 것도, '고통'이란 대가를 치렀기 때문입니다.하루를 밝히는 태양도 고통의 결과로 자연과 인간에게 크나 큰 혜택을 줍니다. 자연에서 '삶의 지혜'를 배워야겠습니다. 더보기
[대구여행] 대구 최고 번화가이자 '젊음의 거리' 동성로를 헤메다/젊음은 좋지만, 붙들어 맬 수는 없는 법/대구여행코스/대구 가볼만한 곳/대구 동성로 가볼만한 곳 [대구여행] 대구 최고 번화가이자 '젊음의 거리' 동성로를 헤메다/젊음은 좋지만, 붙들어 맬 수는 없는 법/대구여행코스/대구 가볼만한 곳/대구 동성로 가볼만한 곳 대구 최고의 번화가 동성로. 도시마다 상가가 밀집한 번화가가 있게 마련입니다.작은 군이나 중소도시 그리고 대도시 번화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듭니다.다른 지역으로 여행에서 이런 번화가 풍경을 보고 즐기는 것 또한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서울에 명동이 있고, 부산에 광복동이 있다면, 대구에는 어떤 지역이 있을까요? 2017년 새해 벽두.대구여행에서 대구 번화가인 '동성로를 찾았습니다.대구 동성로는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3가 31-2에서 북성로1가 2-23까지 약 1km(924m)의 거리를 말합니다.이곳 동성로는 약 20여 년 전 업무 출장.. 더보기
[포토에세이] 정월 대보름 날 둥글게 뜬 달을 보며 비는 마음 [포토에세이] 정월 대보름 날 둥글게 뜬 달을 보며 비는 마음 함양 '죽풍원'에서 본 정월 대보름에 뜨는 보름달.(2017. 2. 11. 19:36) 2017년 2월 11일.정월 대보름 날입니다.1년 중 달이 제일 크게 뜬다는 정월 대보름날입니다.60년을 거제도에서 살다가 함양에서 처음 보는 정월 대보름날 달입니다. 이날은 함양에 정착하고 처음으로 손님을 초대한 날입니다.이웃 주민 여섯 분, 나를 포함한 일곱 집 식구가 새 집이사 들어왔다고, 집들이 겸 모임을 가졌습니다.대접할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아침부터 전통시장과 마트를 오가며 재료를 준비했고, 오후부터 본격적인 음식을 장만했습니다.음식을 만들다보니 주부들의 고충이 장난이 아니란 걸 알았습니다.두 번 다시 집에서 손님 초대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했습.. 더보기
[사는이야기] 거창에서 만난 귀엽고 깜찍한 세 쌍둥이, 35년 후 세 쌍둥이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요? [사는이야기] 거창에서 만난 귀엽고 깜찍한 세 쌍둥이, 35년 후 세 쌍둥이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요? 정월 대보름(11일), 거창 전통시장에서 만난 세쌍둥이. 지난 주 토요일(11일), 정월 대보름.11일 장날인 거창 전통시장에 들렀다가, 시장 골목길이 잠시 소란스러워 고개를 돌려보니 세쌍둥이가 시장에 나왔던 것입니다.세 자매중 한 아이는 엄마가 안았고, 두 아이는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입니다.아이들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나도 관심을 가졌습니다.엄마랑 잠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세쌍둥이 키우느라 힘드시겠어요?""힘들지만 그래도 아이 키우는 재미가 훨씬 큽니다.""어디에 사시고, 어떻게 아이들과 시장에 나오시게 되었나요?""저희는 인천에 살고 친정인 거창에 들렀다가 친정어머니와.. 더보기
[대구맛집] 대구에 이런 수산시장이 있다니, 저렴하게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한국종합수산 '도심속바닷가'/대구맛집추천/대구 가볼만한 맛집/대구여행/대구여행코스/대구 가볼만한 곳 [대구맛집] 대구에 이런 수산시장이 있다니, 저렴하게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한국종합수산 '도심속바닷가'/대구맛집추천/대구 가볼만한 맛집/대구여행/대구여행코스/대구 가볼만한 곳 대구 용계동에 자리한 '도심속바닷가'에 먹은 가자미회. 바닷가에 인접한 도시가 아닌 내륙지방으로 갈 때는 먹을거리 때문에 고민입니다.대부분 해산물을 먹으니 횟집을 찾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아무래도 바닷가에 자리한 횟집보다는 발길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점도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대구여행에서 지인이 알려줘 찾아간 곳은 대구시 동구 용계동에 자리한 한국종합수산 '도심속바닷가' 수산물센터입니다. 입구로 들어서니 그냥 일반적인 횟집은 아닌 느낌입니다.좌석이 자리한 내부가 엄청나게 클 뿐만 아니라, 안쪽으로는 방도 별도로 있습니다.. 더보기
[나의 부처님] 인과의 깊이를 믿어라/ 허운화상/ 오늘의 법문/ 인지불진 과초우곡 [나의 부처님] 인과의 깊이를 믿어라/ 허운화상/ 오늘의 법문/인지불진 과초우곡 인과의 깊이를 믿어라/ 허운화상 말할 것도 없이어떤 사람이든지 수행해서 도를 깨치려는 사람은먼저 인과의 법칙을 깊이 믿어야 합니다. 만약 인과의 법칙을 믿지 않고 함부로 행동하면도를 깨치지 못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삼도의 고통이 적지 않게 닥쳐올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전생의 일을 알고 싶은가? 금생에 받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 내생의 일을 알고 싶은가? 금생에 짓는 것이 그것이다."하셨습니다. 또, 말씀하시기를"설사 백 천겁이 지난다 해도지은 업이 없어지지 않으며,과보를 받게 된다." 하셨고, 능엄경에 이르기를,"원인이 참되지 못하면 결과도 비뚤어진다(인지불진 과초우곡, 因地不眞 果招紆曲)." 하셨습니다. 좋.. 더보기
[부산여행] 설 연휴 부산 해운대에서 보낸 잊지 못할 추억을 그리며/부산여행코스/부산 가볼만한 곳/부산 해운대 신시가지/부산 광안대교 야경/부산 해운대해수욕장/부산 해운대 야경/해운대 .. [부산여행] 설 연휴 부산 해운대에서 보낸 잊지 못할 추억을 그리며/부산여행코스/부산 가볼만한 곳/부산 해운대 신시가지/부산 광안대교 야경/부산 해운대해수욕장/부산 해운대 야경/해운대 한화리조트/민락어민활어직판장 부산 해운대구 한화리조트 6층에서 본 해운대 앞 바다 풍경. 부산광역시 해운대구.부산 동쪽에 위치하며, 이곳은 센텀시티, 마린시티, 해운대 신시가지 등 홍콩에 못지 않을 정도로 높은 빌딩 숲과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신도시입니다.또한,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해운대해수욕장과 모래가 좋은 송정해수욕장 그리고 달맞이공원이 있어 국내 여행자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고 있는 부산의 명소라 할 수 있습니다. 설날 연휴를 맞아 해운대 신시가지에 있는 한화리조트에서 가족들과 하룻밤을 보냈습니다.6층에.. 더보기
[대구맛집] 여행지에서 맛 집을 선택하려면, 그 지역에서만 특별하게 취급하는 요리를 먹어 보는 것 /대구맛집추천/대구여행코스/대구여행/대구 가볼만한 곳/대구 먹거리 여행/대구 곱창골목/.. [대구맛집] 여행지에서 맛 집을 선택하려면, 그 지역에서만 특별하게 취급하는 요리를 먹어 보는 것/대구맛집추천/대구여행코스/대구여행/대구 가볼만한 곳/대구 먹거리 여행/대구 곱창골목/대구 막창골목 대구 남구 대명동 안지랑곱창골목 곱창요리. 여행지에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고민하지 않은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그렇다면 타 지역으로 떠난 여행지에서 무슨 요리를 먹어야 할까요? 대부분 알고 있는 사항이기도 하지만, 여행지에서 먹을거리를 찾는 것은 그 지역에서만 특별하게 취급하는 음식을 먹어 보는 것입니다.대구여행에서 저녁을 먹으려니, "뭘 먹어볼까"라는 걱정이 앞섭니다.그런데 머리를 반짝 스치고 지나가는 기억 하나가 떠올랐습니다.약 20년 전 대구를 방문했을 때 먹었던 곱창이 생각났던 것입니다.음식 메.. 더보기
[포토에세이] 시골버스를 기다리는 어르신들, 챙긴 보따리에는 무엇이 들었을까요/이 한 장의 사진 [포토에세이] 시골버스를 기다리는 어르신들, 챙긴 보따리에는 무엇이 들었을까요/이 한 장의 사진 거창읍내에서 만난 '삶이 있는 풍경'. 길을 가다 정겨운 풍경을 만났습니다.어르신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버스정류소에는 10여 명이 버스가 도착할 때까지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추운 날씨라 모자를 썼고, 목도리도 둘렀으며, 마스크로도 무장(?)을 하였습니다.보따리도 하나 씩 챙겼습니다.그 보따리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경남 거창 전통시장 장날은 매달 뒷자리 수가 1일과 6일입니다.어르신들은 장날 거창읍내에 나와 물건도 팔고, 구경도 하고, 집에 필요한 물건도 사고 집으로 돌아갑니다.정류소에는 거창 웅양, 고제, 주상, 월천방면으로 떠나는 버스가 도착할 모양입니다.집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