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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

[나의 부처님] 참마음을 얻으면 모든 것이 법문/휴정 서산대사/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참마음을 얻으면 모든 것이 법문/ 휴정 서산대사/ 오늘의 법문 함양 용추사 대웅전. 참마음을 얻으면 모든 것이 법문/ 휴정 서산대사 진리는 이름이 없으므로말로써 설명할 수도 없고,진리는 모양이 없으므로마음으로 헤아릴 수도 없는 것이다. 무엇이라고 말해 보려고 한다면 벌써 근본 마음의바탕을 잃은 것이 된다. 본바탕 마음을 잃게 되면부처님이 꽃을 드신 것이나,가섭존자가 미소를 짓는 일이모두 쓸데없는 죽은이야깃거리가 되고 만다. 마음을 얻은 사람은장사꾼의 잡담이라도모두 법사가 진리를설하는 법문과 같을 뿐 아니라,새의 소리와 짐승의 울음까지도진리를 설하는 법문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적선사는통곡하는 소리를 듣고바로 깨달음을 얻어춤추고 기뻐하였으며보수선사는 거리에서주먹질하며 싸우는 사람을 .. 더보기
[농사일기] 잡초와의 전쟁 2, 블랙커런트 잡초 억제를 위한 부직포멀칭 완료/잡초 완전차단을 위한 부직포 멀칭작업 완료/농사일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농사일기] 잡초와의 전쟁 2, 블랙커런트 잡초 억제를 위한 부직포멀칭 완료/잡초 완전차단을 위한 부직포 멀칭작업 완료/농사일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블랙커런트 식재 밭 부직포멀칭 완료. 지난 13일자는 '농사짓기, 잡초와의 전쟁입니다'라는 포스팅이었습니다.곰취 밭 풀매기 작업을 한 것입니다.작은 밭두둑 하나 풀을 매는데 꼭 1시간이 걸렸습니다.1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앉아서 풀을 매려니 허리도 아프고 온 몸이 불균형을 이룹니다. 이 글을 보는 사람 중에서 "1시간 풀을 매는데 뭐가 그리 허리가 아플까?"라고 반문하실지 모르지만, 이제 막 농사일을 시작한 사람에게는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아직 단련이 덜 되었고, 몸이 농사체질로 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한 달여 지나면 근육도 단단해지고 몸도 농사체질.. 더보기
[행복찾기]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함양 용추사 올챙이/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함양 용추사 올챙이/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는 올챙이.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누구나 들어본 속담일 것입니다."어려웠던 때 일은 생각하지 않고 처음부터 자신이 잘난 듯, 뽐내는 것을 비꼬아 이르는 말"로 해석됩니다.누구나 들어본 말일 것입니다. 이와 관련한 사자성어로는 '과두시사(蝌蚪時事)입니다."챙이 과, 올챙이 두, 때 시, 일 사"자입니다.직역하면 "개구리가 올챙이 때의 일"이란 뜻으로, 위 속담을 함축한 사자성어입니다. 함양 용추사 마당에 돌로 만든 물통에서 올챙이를 보았습니다.알에서 부화한 올챙이가 물 밑 바닥에 수도 없이 노닐고 있습니다.두세 마리는 물 위에 떠 헤엄을 치고 있습니.. 더보기
[행복찾기] 부산 '평화의 소녀상' 지원 조례안, 부산시의회 상임위 상정 자체 보류 [행복찾기] 부산 '평화의 소녀상' 지원 조례안, 부산시의회 상임위 상정 자체 보류 부산 동구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앞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부산 고관로에 소재한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앞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평화의 소녀상은 부산 동구 초량역(부산 지하철 1호선) 5번과 7번 사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밖으로 나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2016년 12월 28일 세워진 이 소녀상은 주변에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쓰레기더미를 쌓아 폄하하는 등 그 동안 갖가지 곤욕을 치루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를 통해 들은 소식.부산시의회는 '부산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지원 조례안'(부산소녀상 조례) 상정을 보류한다고 밝혔다.이에 시민단체들은 강력히 항의했다고 한다. 지금까지도 .. 더보기
[행복찾기] 5월의 향기, 아카시아 꽃 효소 만들기/아카시아 꽃 효능/아카시아 효소 만드는 법/아카시아 꽃 꽃말/아카시아와 아까시/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5월의 향기, 아카시아 꽃 효소 만들기/아카시아 꽃 효능/아카시아 효소 만드는 법/아카시아 꽃 꽃말/아카시아와 아까시/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5월의 향기, 아카시아 꽃. '아카시아 나무'의 정확한 이름은 '아까시 나무'로, 이제는 아까시 나무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다. 5월의 향기, 아카시아 꽃.내가 사는 곳에는 아카시아 꽃이 야산에 눈이 내린 것처럼 피었다.온 산이 아카시아 꽃, 벌들이 제 세상을 만났다.얼마나 많은 벌이 아카시아 꽃 꿀을 따러 왔는지, 윙윙거리는 소리가 비행기가 저 멀리 날아가는 듯한 소리로 들린다.정말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벌이 꽃을 보고 꿀을 따듯, 아카시아 꽃 효소를 만들기 위해, 나도 아카시아 꽃을 땄다.높은 곳에 위치한 가지를 잡고 꽃을 따는데 무척이나 힘이 .. 더보기
[행복찾기] 길가에 핀 야생화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길가에 핀 야생화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찔레꽃에서 꿀을 따는 것에 몰두해 있는 벌은 그 순간 최고의 행복을 느끼고 있다. 삶에서 '행복'을 얼마나 느끼며 살아갈까요?행복은 크기가 있고, 무게가 있는 것일까요?'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요?돈이 많고, 명예가 있고, 지위가 높다고 행복할까요?'행복'에 관한 질문을 던집니다. 사람이 사는 목적은 무엇일까요?누군가 먹는 것에 사는 의미를 부여했습니다."먹기 위해서 산다."고 하거나, "살기 위해서 먹는다."라고.물론, 이 말은 우스갯소리고, 살기 위한 과정이나 수단의 하나일 뿐, 정답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삶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인간이 살아가는 최고의 가치가 '행복'이며, 이보다 더 소중한 가치는.. 더보기
[포토에세이] 한 달에 한 번 뜨는 보름달, 문빛이 달빛이다 [포토에세이] 한 달에 한 번 뜨는 보름달, 문빛이 달빛이다 어둠을 밝히는 광명, 한 달에 한 번 뜨는 보름달. 빛은 스스로 밝히는 현상이다.밝고 환한 빛을 광명이라 부른다.우주에서 밝히는 빛은 햇빛, 달빛, 별빛으로, 이 빛들이 세상을 비춘다.그 빛 속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우리는 광명의 밝은 빛을 받으며 살고 있는 것일까?스스로 밝히는 빛처럼 나는 스스로 밝히는 빛이 될 수는 없을까?그래서 온 누리에 도움이 되는 빛을 밝힐 수는 없을까? 환한 보름달이 떴다.한 달에 한 번 뜨는 보름달이 세상을 밝힌다.보름달은 어느 한 군데만 비추지 않는다.온 천지를 가득 비추는 보름달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국민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비정상의 정상화'는 이제부터 시작이다.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 더보기
[나의 부처님] 해답을 얻으려 하지 말고, 직접 살아 보라/ 법정스님 [나의 부처님] 해답을 얻으려 하지 말고, 직접 살아 보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해답을 얻으려 하지 말고, 직접 살아 보라./법정스님 해답을 얻으려 하지 말고, 직접 살아 보라. 경전이나 종교적인 이론은 공허하고 메마르다. 그것은 참된 앎이 아니다. 참된 앎이란 타인에게서 빌려온 지식이 아니라, 내 자신이 몸소 부딪쳐 체험한 것이어야 한다. 그것은 다른 사람이 안 것을 내가 긁어모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은 '내 것'이 될 수 없다. 진정한 앎이란 내가 직접 체험한 것, 이것만이 내 것이 될 수 있고 니를 형성한다. 해답을 얻으려 하지 말고, 직접 살아 보라./ 법정스님 더보기
[농사일지] 농사짓기, 잡초와의 전쟁입니다/곰취 밭 풀매기/죽풍원의 농사일기 [농사일지] 농사짓기, 잡초와의 전쟁입니다/곰취 밭 풀매기/죽풍원의 농사일기 무성하게 자란 잡초. 농사짓기, 어떤 일이 어려울까요?땅을 갈고,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고, 지주대를 세우고, 비닐을 덮고, 풀을 메고, 농약을 살포하고 그리고 수확의 결실을 맺습니다.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한 해 농사는 마무리를 합니다.모두가 힘든 일을 거쳐야 하지만, 어느 하나 쉬운 일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 중에서 가장 힘든 일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개인적으로 풀매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잡초는 생명력이 강해 뽑아도, 뽑아도 다시 자라나면서 농부를 괴롭힙니다.제초제를 뿌려 잡초를 잡을 수도 있지만, 한 달이면 다시 자라나기 때문에. 뽑거나 농약을 살포하는 것이나, 별반 다를 바가 없는 실정입니다.또한, 농약을 많이 뿌리면.. 더보기
[행복찾기] 지금 농촌은... [행복찾기] 지금 농촌은... 봄 햇살이 떨어지는 오후, 농부가 논을 갈고 있다. 지금 농촌은 모내기가 한창입니다.논에 물을 가두고, 땅을 엎고, 고르기 작업을 마치고, 비로소 모를 심습니다.농촌에는 일손이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젊은 사람들은 도시로 나가고 나이 든 어른들이 대부분입니다.내가 사는 마을에도 젊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실정으로, 논일을 하는 사람들도 70세 전후가 보통입니다. 밭일을 마치고 동네 한 바퀴를 산책 겸 걸었습니다.논을 갈고 뒤엎는 트랙터가 기계음을 내며 사람의 일손을 도웁니다.예전에는 집에서 키우는 소를 이용하여 논일을 하였습니다만, 이제는 먼 옛날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현실과는 달리 산골에서는 아직도 소를 이용하여 농사일을 하는 곳도 드물게 있을 것입니다.농부와 소는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