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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0:00:00 [행복찾기] 개 발자국 이미지를 검색하니 개 사진보다 사람 등 다른 사진이 더 많네/고라니 발자국 이미지보다는 도안이나 그림이 더 필요하다/동물 발바닥 도안과 그림/죽풍원의 행복찾기프.. by 죽풍
  2. 2017.10.17 [행복찾기] 죽풍원에 달린 '행복'이라는 열매, 그 달콤함을 연중 맛 볼 수 있습니다/나는 그래도 시골이 좋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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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7.10.14 [함양여행] 함양 장수마을로 알려진 대로마을에서 열린 제3회 함양 서상 장수마을 호박축제/함양여행코스/함양 가볼만한 곳/호박의 효능/호박꽃 꽃말 by 죽풍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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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 개 발자국 이미지를 검색하니 개 사진보다 사람 등 다른 사진이 더 많네

/고라니 발자국 이미지보다는 도안이나 그림이 더 필요하다/동물 발바닥 도안과 그림/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어떤 동물의 발자국일까? 고라니 발자국으로 추정된다.


인터넷이 만능인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제야 느꼈다.

동물 발자국 사진을 확인하려 인터넷을 뒤지니 내가 찍은 사진과 닮은 것을 찾기란 어렵다.

비슷한 게 하나 둘 정도 있는데, 그것도 일치한다고 확신이 들지 않는다.

물론, 발자국 사진이다 보니 퍼지는 등 선명하지 않는 부분도 있으리라.

그럼에도 전문가 집단이나 대학 전공을 하는 곳에서는 사진, 도안 그리고 그림 등 자료를 올릴 수도 있을 텐데 그렇지가 않다.


과연, 어떤 동물 발자국을 두고 이렇게 혹평을 하는지 알아본다.


농촌에서는 수확기뿐만 아니라, 연중 유해동물과의 전쟁을 벌인다.

땀흘려 지은 농사를 일순간에 멧돼지나 고라니 등 동물들이 논밭을 헤집고 다닌다.

열매를 따먹거나 고구마를 캐서 먹으면서 생산량을 줄이고, 작물을 밟아 부러뜨린다.

피해를 입는 농가에서는 그야말로 속수무책이다.


지난 9월 30일 오후.

무슨 동물인지 몰라도 밭을 헤집고 지나간 모습을 발견했다.

그나마 피해가 없다는 것이 다행이다.

확실한 건 개와 고양이 발자국이 아닌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렇다면 멧돼지와 고라니 둘 중 하나일 테고, 그 중에서도 고라니 발자국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하나는 모양이 고라니 발자국을 닮았고, 다른 하나는 멧돼지라면 발자국을 하나 둘만 남기고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

고구마를 캐지 않은 밭이 바로 옆에 있는데도, 고구마 밭은 손도 대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라니라 추정되는 이유는 발자국 모양뿐만 아니라, 밭을 지나가면서 몇 개의 발자국만 남겼는데, 이는 높이뛰기를 하면서 몇 개만의 흔적을 남기면서 언덕으로 사라지지 않을까 추측된다는 점이다.


'다음'과 '네이버'에서 개와 고양이 발자국 이미지를 검색하니 사진은 몇 장 나오지 않는다.

대신에 네일 아트와 사람 사진 그리고 잡동사니 사진으로 도배 돼 있다.

외국 이미지 중에서 동물 도안 모양이 눈길을 끈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흙밭이나 눈에서 찍힌 동물의 발자국 사진을 구분하기란 어렵다.

그렇다면 동물 발바닥 도안이나 그림으로 이미지를 확보해서 게시한다면 인터넷 사용자에게 유익하지 않겠는가.


부디, 이 글을 전문가가 본다면 이런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






아래는 개 발자국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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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 죽풍원에 달린 '행복'이라는 열매, 그 달콤함을 연중 맛 볼 수 있습니다

/나는 그래도 시골이 좋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황금 들판.


농촌 들녘은 황금빛 물결이 넘친다.

바람이 불면 노랗게 물든 나락이 흔들거리는 모습은 꼭 파도를 닮았다.

푸른 파도가 아닌 노란 파도가 일고 있다.

푸른 바다가 아닌 노란 들녘에서.


농촌은 지금 가을걷이가 한창이다.

사과와 감을 따고, 고구마를 캐고, 들깨를 털고, 팥을 따 소쿠리에 담는다.

일손이 부족한 농촌은 농번기 때 큰 어려움을 겪는다.

객지에서 직장 생활하는 자식을 불러들이고, 팔순 넘은 노부부도 보고만 있을 수가 없다.


트랙터가 순식간에 벼가 선 자리를 뚫고 헤쳐 나간다.

나락은 우박처럼 우수수 떨어지고 금세 차고 넘친다.

어릴 적, 농기계가 없을 때 일일이 낫으로 한 포기씩 벼를 베었다.

어른이 벨 수 있는 하루 면적은 약 200여 평, 어렸던 나는 50평 정도가 고작이었다.

그때보다 일손이 더 부족한 지금, 농기계가 없다면 어떻게 농사를 지을까 싶기도 하다.



나는 시골로 돌아왔다.

퇴직 후 제2의 인생은 어릴 적 살던 그 시골에서 시작됐다.

지금의 농촌은 그때와는 사뭇 다르다.

그럼에도 그때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편한 잠자리와 배고픔이 덜하다는 것 외에는 별로 달라진 것도 없다는 느낌이다.


나는 그래도 시골이 좋다.

행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죽풍원에서 키우는 나무와 채소에 '행복'이라는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다.

홍시보다 더 달고, 꿀 사과보다 더 달콤한 '행복'이라는 열매.


죽풍원에서만 볼 수 있는 '행복'이라는 열매.

이 열매는 두 가지 큰 특징을 자랑한다.

하나는, 열매의 성분으로, 스트레스산이 제로에 가깝고, 행복산은 그 어떤 과일보다 많은 양을 함유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이 열매는 가을에만 수확하는 것이 아니라, 연중 어느 때 관계없이 달콤한 맛을 본다는 것이다.

죽풍원에 가득한 열매 '행복', 여러분에게도 나누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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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7.10.17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행복찾기 좋은데요. 노란 벼가 익은 모습에 마음까지 풍성해져요.

  2.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7.10.17 0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금들판...
    보기만 해도 부자가 되네요.

    행복한 시골생활...부럽습니다.^^

  3.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10.17 0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심에서 벗어나 농촌 생활을 하는 것은 정말 꿈이지요 쉽지는 않겠지만 늘 생각하고 있답니다

  4.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10.17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이라는 열매가 정말 풍상하게 열린것 같습니다 ㅎ

  5. Favicon of http://bubleprice.tistory.com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10.17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퇴직을 하시고 제 2의 인생을 예전에 살던 시골에서 하고 계시군요?
    황금들판 보기만 해도 따뜻해보입니다.
    곡물이 무르익어 수확할 날만을 기다리는 농부의 얼굴을 떠올립니다.

    저도 나중에 은퇴를 하게되면 조용한 시골에가서 농사를 지으며 여유를 갖고 가지고 살고 싶습니다^^

  6.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10.17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여름에 땀 흘리고 노력한 수고로움이 풍성한 가을걷이라는 행복으로 돌아옵니다.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함양 서암정사 바위를 타고 기어오르는 담쟁이

/죽풍의 자작시 담쟁이/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바위를 타고 오르는 담쟁이.


함양 서암정사에는 큰 바위가 많다.

바위엔 어김없이 담쟁이가 달라붙어 바위를 감싼다.

바위를 보호하는 것인지, 바위에 기대 생명을 유지하는 것인지...

바위와 담쟁이가 서로 의지하며 공존한다.


아버지가 대학에 다니는 아들 딸에게 말한다.

"아버지는 너희들을 위해서 앞만 보고 달려왔어"

자식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아버지는 자신의 인생보다는 우리를 위해 살아오신 훌륭한 분이시구나"

아니면 이런 생각을 할까?

"자식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아버지 자신의 인생이 중요하지 않을까"


담쟁이가 바위를 타고 오른다.

앞서가는 담쟁이는 아직 젊고 푸르다.

뒤에 따라가는 담쟁이는 붉은 색으로 물들고 병들고 늙었다.

바위를 타는 담쟁이를 보면서 드는 단상이다.



담쟁이


너는 전생에 사람이었던가

무슨 일을 했는지 궁금하네

앞만 보고 달리는 것을 보면

해병대 출신이었나

여럿을 끌고 다니는 것을 보면

열차를 몰았던 운전사였던가


어린 것이 어디서 그런 힘이 생겨날까

덩치 큰 나를 이끄는 것이 대견스럽기만 하네

지칠 만도 하건만

너는 힘이 넘쳐나고

나는 늙고 병들어

이제 끌려가는 것도 힘이 부치


잠시 뒤를 보아라

자랑스러운 네 후손도 뼈만 남기고 생명을 다했네

나도 갈 길이 얼마 남지 않았어

힘들다

쉬었다 가자

숨이라도 깊게 들이고 싶을 뿐이야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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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10.16 0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쟁이와 관련된 멋진 시를 지어주셨네요 정말 잘 읽고 갑니다 한 주 잘 보네 세요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10.16 0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벽을 타고 올라가는 담쟁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한주일 시작을 건강하게 시작하세요^^

  3. Favicon of http://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7.10.16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담쟁이만 보면 동유럽 어느 성의 모습이 생각 납니다.
    물론 가본 적은 없고 왠지 그런 이미지가 제 머리에 남아 있습니다.
    이웃님의 자작시 잘 읽고 갑니다.
    앞으로도 종종 자작시 많이 남겨 주세요^^

  4. Favicon of http://bubleprice.tistory.com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10.16 2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벽을 타고 올라가는 담쟁이를 떠올려 지으신 시
    많은 생각을 떠올리게 합니다^^
    멋집니다.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래요

  5.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10.16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위를 타고 올라가는 모습에서 담쟁이의 끈질긴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행복하세요^^

  6. Favicon of http://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7.10.17 0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성이 살아 계시군요. 멋진 시 감상 잘 합니다. ^^


[나의 부처님] 사람마다 한 권의 경전이 있으니/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사람마다 한 권의 경전이 있으니/ 법정스님


아유일권경(我有一卷經)

불인지묵성(不因紙墨成)

전개무일자(展開無一字)

상방대광명(常放大光明)


사람마다 한 권의 경전이 있는데

그것은 종이나 활자로 된 게 아니다.

펼쳐보아도 한 글자 없지만

항상 환한 빛을 발하고 있네.


불경에 있는 말이다.

일상의 우리들은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고

손에 잡히는 것으로써만

어떤 사물을 인식하려고 한다.


그러나 실체는 저 침묵처럼

보이지도, 들리지도, 잡히지도, 않는 데에 있다.

자기중심적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허심탄회한 그 마음에서도

큰 광명이 발해진다는 말이다.


참선을 하는 선원에서는

선실 안팎에 묵언이라고 쓴 표지가 있다.

말을 말자는 것.

말을 하게 되면 서로가 정진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집단생활을 하다 보면 때로는

시와 비를 가리는 일이 있다.

시비를 따지다 보면 집중을 할 수 없다.


선은 순수한 집중인 동시에 

철저한 자기 응시이다.

모든 시비와 분별망상을 떠나서만

삼매의 경지에 들 수 있다.


말은 의사소통의 구실을 하지만

때로는 불필요한 잡음의 역기능도 하고 있다.


구시화문(口是禍門).

입을 가리켜 재앙의 문이라고 한 것도

그 역기능인 면을 지적한 것이다.


어떤 선승들은 3년이고 10년이고

계속해서 묵언을 지키고 있다.

그가 묵언 중일 때는

대중에서도 그에게 말을 걸지 않는다.


수도자들이 이와 같이 침묵하는 것은

침묵 그 자체에 의미가 있어서가 아니다.

침묵이라는 여과 과정을 거쳐

오로지 '참말'만을 하기 위해서다.


침묵의 조명을 통해서

당당한 말을 하기 위해서다.

벙어리와 묵언자와 다른 점이

여기에 있다.


사람마다 한 권의 경전이 있으니/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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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7.10.15 0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봤네요.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10.15 1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이는 것만 찾는 어리석은 중생이 너무 많습니다.
    행복하세요^^

  3. Favicon of http://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7.10.16 1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질 속에서의 삶이 영혼에겐 한낱 경험에 불과하다는 것을 요즘 조금씩 배워가고 있습니다.
    물론 현실도 중요하겠지만 내면의 부유함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네요.

  4. Favicon of http://bubleprice.tistory.com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10.16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마다 한 권의 경전이 있으니 ' 훌륭하신 법정스님의 법문 아주 잘 읽었습니다^^


[함양여행] 함양 장수마을로 알려진 대로마을에서 열린 제3회 함양 서상 장수마을 호박축

/함양여행코스/함양 가볼만한 곳/호박의 효능/호박꽃 꽃말


지난 9월 2일(토) 함양군 서상면 대로마을에서 열린 '제3회 함양서상 장수마을 호박축제'.


함양에서 장수마을로 알려진 대로마을.

이 마을은 물 좋고 공기 맑은 전형적인 농촌마을입니다.

주변으로는 맑은 계곡과 높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 쳐져 있어 풍수가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마을을 감싸듯 둘러싸인 산만 하여도, 거망산(1,184m), 월봉산(1,281m) 그리고 남덕유산(1,507m)이 하나의 지선으로 연결돼 있으며, 높이도 모두 1000미터가 넘는 산들입니다.

주변 자연환경을 보더라도 예사롭지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9월, 작은 이 마을에 축제가 열렸습니다.

'축제'라고 이름 붙이기는 거시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네잔치'라고 이름 붙이면 '딱'이겠는데, 동네 사람들이 축제라고 한다면 누가 뭐라겠습니까?

축제답게 군수와 군 의회의장도 오고, 군청 과장들 그리고 군 의원들도 방문을 하셨네요.

그리고 사이좋게 돌아가면서 한 마디 축사의 말씀도 빼 놓지 않았습니다.


나는 축제 규모보다 호박 때문에 축제장을 방문했습니다.

평소 호박죽을 즐기는 탓에 호박구경도 하고 가격도 저렴하면 구입할 목적이었죠.

축제장에 가서 보니 못생긴(?) 호박이 여행자의 눈길을 끕니다.

노랗게 잘 익은 호박을 갈라 죽을 만들어 먹으면 힘이 불끈 솟을 것만 같습니다.


40~50대로 보이는 여성 2명이 나에게 묻습니다.

"호박축제장이 여기 말고 다른 곳에 하는 데가 있습니까?"

"아니요, 이곳 밖에 없습니다."

묻는 말을 해석하자면, 호박 축제를 구경하러 왔는데, 설마 이곳이 플래카드까지 걸고 홍보한 호박축제장이 맞는지 의아스러운 질문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으니, 외지에서 온 여행자라면 당연히 그런 생각도 가질만하였습니다.






짬을 내 간 축제장을 한 바퀴 힁허케 둘러보는 것으로 마을을 떠났습니다.

호박도 구입하지 못하고 눈에만 담고 떠나야 했습니다.

밭에 심은 호박이나 잘 가꿔 따서 먹어야겠습니다.

호박의 효능과 호박의 꽃말에 대해 알아봅니다.


. 호박의 효능

- 항암 효과/ 당뇨병 개선/ 면역력 증강/ 기력 회복/ 혈액순환/ 이뇨작용/ 위 강화/ 노화방지/ 피부미용


. 호박꽃 꽃말 : 해복, 회복, 사랑의 치유


☞ 호박의 효능에 대해서 인터넷을 검색한 자료를 활용하였습니다. 


호박의 효능을 보면 우리 몸에 여러 가지로 좋은 점이 많습니다.

그런데 "호박꽃이 못 생겼다"고 누가 처음으로 말을 지어 퍼트렸을까요?

보시다시피 건강에 좋은 호박인데 말입니다.

앞으로는 호박의 분신인 호박꽃을 못생겼다고 할 것이 아니라, "건강에 최고로 좋은 호박"이라고 불러야겠습니다.

호박사랑 이어 나가야겠습니다.


참, 내년에도 어김없이 호박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축제시기도 올해 열렸던 9월 2일(토)처럼 내년 9월 첫째 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호박이 필요하신 여행자는 방문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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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7.10.14 0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박축제도 열리는군요.
    ㅎㅎ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10.14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양 장수마을의 다양한 즐길 거리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10.14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 축제로군요
    이런것이 재미있겠네요..동네 잔치입니다^^

  4.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10.14 2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석 명절에 처가에 가서 큰 호박 3개와 여러 가지를 선물받아 왔습니다.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무당벌레 한 마리가 내게 행복을 전해주었습니다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진딧물을 잡아먹는 농사에 이로운 곤충, 무당벌레


농사에 천적으로 활용하는 무당벌레.


농촌에 살다보니 곤충과 벌레는 피할 수 없는 운명입니다.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곤충과 벌레는 농민들의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친환경농사를 짓는 농가가 많기 때문에 예전보다 농약 사용량은 현저히 줄어든 것이 사실입니다.

곤충과 벌레는 농작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을 줍니다.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이들이지만, 농사에 천적으로도 활용하는 곤충도 있습니다.

오늘은 진딧물을 잡아먹는 무당벌레에 대해 알아봅니다.


무당벌레는 1cm도 채 되지 않는 작은 곤충으로 겉모양이 화려합니다.

몸 색깔은 등 쪽으로는 흔히 볼 수 있는 노란색 등 다양하며, 배 쪽으로는 검은 색이 주를 이룹니다.

무당벌레는 진딧물을 발견하면 날카로운 이빨을 진딧물 몸속에 찔러 넣고 속을 꺼내 먹는 농사에 이로운 곤충입니다.

어릴 적 모양이 아름다워 무당벌레를 잡고 논 적이 있는데, 고약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냄새를 왜 맡을 생각을 했는지 지금도 모를 일입니다.



뜰에 무당벌레 한 마리가 앉았습니다.

모양이 아름다워 무당벌레 앞에서 한참이나 앉아 움직이는 모양을 관찰했습니다.

손으로 잡아보려다 어릴 적 고약한 냄새가 기억나 그만 두었습니다.

무당벌레와 관련하여 풍습이나 속담이 있는지 인터넷을 검색하니 특이한 사항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다만, <다음백과>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무당벌레야, 무당벌레야.

집에서 멀리 도망쳐라.

너의 집에 불이 났다.

너의 새끼들이 방황한다.


이 노래는 영국에서 홉을 수확한 후 밭에 불을 놓아 청소할 때 부른 노래라고 합니다.

수많은 무당벌레가 죽는 것을 노래한 것으로, 서양 아이들에게는 친숙한 노래라는 것입니다.

서양에서 무당벌레는 산통, 홍역, 치통 등 민간요법에 활용한다고도 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날.

집 뜰에 앉은, 모양이 아름다운 무당벌레 한 마리가 나를 붙잡아 놓아 주지를 않습니다.

그렇게 한 동안 앉아서 무당벌레와 놀았습니다.

무당벌레 한 마리가 내게 행복을 준 시간이었습니다.









[Daum백과] 무당벌레류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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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10.13 0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당벌레 참 오랜만에 보네요 요즘에는 좀처럼 볼 수 없네요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10.13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당벌레 사진을 잘 담으셨네요
    저는 잘 안되더라구요 ㅎ

  3. Favicon of http://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7.10.13 1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적 그렇게 흔하던 무당벌레가 이젠 참 귀해진것 같습니다.
    작은 무당벌레 하나에 행복을 느끼셨을 죽풍님의 표정이 상상됩니다.

  4. Favicon of http://bubleprice.tistory.com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10.13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어렸을때 생각이 납니다.
    저도 무당벌레를 손에 가지고 놀면서 냄새를 맡고 그랬었는데요
    무당벌레는 농사에 이로운 곤충이군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사진을 예쁘게 담아주신 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5.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10.13 2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시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곤충이 무당벌레입니다.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매실 엑기스 담근 후 매실 건지기/매실엑기스와 매실청의 차이

/매실청과 매실효소의 차이/매실엑기스와 매실효소의 차이/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매실엑기스란/매실청이란/매실효소란


매실엑기스를 담았는데 초보라 설탕이 가라 앉아 있는 등 완전하지가 않습니다.


지난 6월 12일 담갔던 매실을 건졌습니다.

9월 16일 건졌으니 97일만이군요.

100일 동안 담근다는데, 3일 빠르게 건졌는데, 별 차이는 없겠죠.

처음 담그는 매실엑기스라 서툰 점이 하나둘이 아닙니다.


그런데 의문이 듭니다.

궁금한 것은 못 참는 성미고, 용어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써야 직성이 풀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매실청, 매실엑기스, 매실효소를 혼동하여 쓰고 있는데 그 차이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인터넷을 뒤져 '매실엑기스와 매실청 차이'를 검색해도 별다른 답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게시된 글을 봐도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먼저 국어사전을 찾아보았습니다.


. 엑기스 : ① '진액'의 표준어 ② 진액(생물의 몸 안에서 생겨나는 액체)

. 매실청 : 매실로 만든 조청이다. 

 - 조청 : 단 맛을 내는 엿의 일종이다.

. 효소 : 동식물 및 미생물의 생체 세포 내에서 생산되는 고분자 유기화합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국어사전을 보니 매실과 설탕으로 얻어진 액체라 본다면 엑기스가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매실청과 매실효소는 어떤 경우에 쓰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지인에게 얻은 '아카시아청'을 보니 '벌꿀'은 아니고, 꿀에 설탕을 섞은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매실을 건지니 설탕이 완전히 녹지 않고 가라앉아 있습니다.

양도 제법 되는군요.

액체(엑기스)는 딴 곳에 별도 보관하고, 가라앉은 설탕은 엑기스를 조금 넣고 골고루 저었습니다.

설탕이 전체 약 80%를 차지하는 것 같네요.

이 설탕이 녹으면 '아카시아청'처럼 '매실청'이 되는 것일까요?

아무튼, 청이든 아니든, 완전히 녹여서 요리할 때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실엑기스와 매실청의 차이?

매실청과 매실효소의 차이?

매실엑기스와 매실효소의 차이?

정확한 뜻과 의미를 아시는 분은 댓글로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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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10.12 0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실이 건강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매실 엑기스라 더 좋겠네요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10.12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실이 정말 소화는 잘 되더군요^^

  3. Favicon of http://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7.10.12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실 엑기스를 처음 담아보셨군요..
    근데 너무빨리 건진건 아닌지 모르겠구요..
    필자의 경험으로는 최소 6개월은 되어야 하는걸로
    알고 있지만 확실한 근거는 없답니다..
    암튼 매실은 여러가지로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터라 생활에 많이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4. 2017.10.12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bubleprice.tistory.com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10.12 1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실 액기스를 담아보셨군요?
    저는 집에 어른분들이 담는것만 봐서 잘 알지는 못하고 보기만 했습니다.^^;;
    매실 원액이 소화 기관에 그렇게 좋다고 어른들이 말씀하시더라고요-

  6.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10.12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집에서도 작은 양이지만, 해마다 매실 액기스를 담아 반찬 만들 때 넣어 먹습니다.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함양여행코스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 서암정사

/법정스님 수필집 <버리고 떠나기>에 후박나무는 일본목련/함양 가볼만한 곳/함양 서암정사/법정스님 불일암/함양여행


함양 서암정사 대웅전 입구에 서 있는 일본목련의 열매.


함양 서암정사 대웅전 앞에 이르면 거대한 나무 한 그루가 여행자를 맞이한다.

때는 9월이 지났건만 아직까지 푸르고, 잎사귀도 보통 큰 잎이 아니다.

희한하게 생긴 붉은 열매도 주렁주렁 달렸다.

열매는 크기 15cm 내외로 타원형으로 생겼으며, 붉은 자색으로 돌기가 나 있다.

처음 보는 열매다.


무슨 나무인가 궁금해서 나무 이름표를 보니 '황목련'이라 쓰여 있다.

다른 이름으로는 '일본후박', '떡갈목련'이라는 것도 가지고 있다.

꽃은 황백색, 높이는 20~25m, 개화기는 5~6월, 결실기는 9~10월이다.

관상용, 목재, 조각재, 약용(열매, 수피) 등으로 사용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황목련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찾고자 인터넷을 검색하니 '일본목련'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향목련'이라고도 하며, 북한에서는 연 노란색 꽃이 피는 것을 보고 '황목련'이라고도 한다.

일본에서는 '호오노키'라 부르며 한자로는 '후박나무'로 쓰고 있다.

그래서 한국에 들어와서도 일본 표기인 후박나무로 쓰는데, 이 나무는 실제 후박나무가 아닌 '일본목련'이다.

한국의 후박나무는 상록활엽교목이고, 일본의 후박나무는 겨울에 잎이 떨어지는 일본식 표기의 후박나무다.


2015년 1월, 법정스님이 계신 불일암을 찾았다.

법정스님은 2010년 3월 입적했지만, 불일암에 가면 일본목련 앞에 한 줌의 재로 묻혀있기 때문에, 내게 있어 아직도 불일암에 계시고 있다는 의미다.

법정스님은 일본목련을 후박나무로 잘 못 알았던 적이 있다.

스님의 수필집 <버리고 떠나기>에 이런 대목에서.


뜰 가에 서 있는 후박나무가 마지막 한 잎마저 떨쳐버리고 빈 가지만 남았다.

바라보기에도 얼마나 홀가분하고 시원한지 모르겠다.

이따금 그 빈 가지에 박새와 산 까치가 날아와 쉬어간다.


스님은 수필에서 후박나무라 썼는데, 이는 일본식 이름인 후박나무로 표기했으며, 정확하게는 일본목련이라는 것.


법정스님이 계신 송광사 불일암. 겨울이라 일본목련은 잎을 다 떨쳐버렸다.


1월의 매섭도록 추운 겨울.

스님을 친견하러 불일암을 찾았을 때 이 나무는 스님의 글처럼 잎을 모두 떨쳐 내 버렸다.

을씨년스러울 정도로 황량하고 외로워 보였다.

그 나무 밑에 스님의 육신이 잠들고 있다.

언제 다시 스님 계신 곳으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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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10.11 0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경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을 거 같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10.11 0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양여행을 한다면 빼 놓지 말아야 할곳이로군요^^

  3.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10.11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목련에 대해 아는 사람이 아닌이상 설명 팻말이 없다면 잘 모를 겁니다.
    행복하세요^^

  4. Favicon of http://bubleprice.tistory.com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10.11 1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목련=일본목련 이군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생긴것이 불겋고, 가시같은 것이 보이네요^^

    함양여행 코스로 서암정사 나중에 가게되면 참고하겠습니다.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5. Favicon of http://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7.10.12 1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양의 서암정사 풍경이 고즈녁함을
    느끼게 하는 군요..
    특히 사찰 입구의 황목련이 눈길을 끌기도
    하구요..
    잘보고 갑니다..


[행복찾기] 금송이 죽어 가는데, 도움을 요청합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지난 해 11월 식재한 금송이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죽어가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금송이 잘 살 수 있는 방안을 주실 분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지난 해 11월 조성한 정원에 여러 종류의 나무를 제법 심었습니다.

그 중에서 평소 내가 사는 자리에 함께 하고 싶었던 나무가 금송이었습니다.

가격도 만만찮아 구입하기까지 몇 번을 망설였습니다.

심어 놓고 보니 참으로 귀티가 나는 것만 같고, 나무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에 젖곤 하였습니다.


올봄에는 파란 새순이 올라오는 것을 이식이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5~6월을 지나면서 파란 잎 일부가 노란 색으로 변하고, 7~8월을 넘어서니 노란 잎은 하나 둘 땅에 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9월을 지나 10월이 시작된 지금 노란 잎은 거의 다 떨어지고 잎은 생기가 없는 상태로 말라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나무를 구입한 곳에 문의를 하니 사진으로 봐서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아래와 같은 답변을 합니다.


◆ 나무 구입처의 답변사항


 - 금송은 비교적 물을 좋아하는 나무로 물을 충분히 주는 것이 좋음

 - 올봄에 새순이 올라 자라나고, 전년도 잎이 노란색으로 변해 떨어진다면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함.

 - 잎이 무성하지 않은 상태에서 비료는 주지 않는 것이 좋음.


나무를 심은 농원 측의 답변에도 걱정이 돼 살충제를 2회에 걸쳐 뿌렸습니다.

이후, 조금 나아진 듯 보였으나 자세히 보면 그냥 그대로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나무 전문가나 금송재배에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금송에 관한 사항은 아래 박스 내용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도움을 받아서 금송을 푸르게 자랄 수만 있다면, 도움 주신 분과 다른 여러분들께도, 그 이상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부디 금송이 잘 자랄 수 있는 방안을 주셨으면 합니다.


금송 식재 및 발병 현황


. 식재일자 : 2016년 11월 15일

. 높이(수고) :120cm

. 폭(수관폭) : 80cm

. 상태 

 - 올해 새순이 약 7~10cm 정도 돋아 잘 자라나는 듯하였으나, 이 중에서 잎이 노란색으로 변하는 것이 한 둘 관찰됨.

 - 기존의 잎이 노랗게 변해 많이 떨어지고, 잎줄기는 마른 듯 생기가 없는 상태로 말라가고 있는 상태임.

. 조치사항

 - 혹여 벌레로 인한 피해가 들어 살충제를 2회 뿌렸음.

 - 나무를 구입한 곳에 문제점을 의논하니 아래와 같이 답변함.

. 농원 측 답변

 - 금송은 비교적 물을 좋아하는 나무로 물을 충분히 주는 것이 좋음

 - 올봄 새순이 자라나고, 전년도 잎이 노란색으로 변해 떨어진다면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함.

 - 잎이 무성하지 않은 상태에서 비료는 주지 않는 것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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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10.10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10.10 0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아시는분들의 도움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모야모 사이트에 한번 문의해 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3. Favicon of http://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7.10.10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코 추석연휴가 끝나고 들렀더니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군요.
    저는 식물과는 전혀 관계가 없어 모르겠네요.
    분명 도움을 받아 정상적으로 돌아올거라 믿습니다. ^^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4. Favicon of http://geh2.tistory.com BlogIcon Spatula 2017.10.10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도 모르지만 벌레 아닐까요?
    금송이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5. Favicon of http://bubleprice.tistory.com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10.10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잘 모르는 분야라,
    부디 금송에 대해 잘 아시는 전문가분이 하루 빨리 나타나 도움을 받았으면 하네요-

  6.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10.10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경 전문가가 이 글을 보고 조언을 해주시기 바래봅니다.
    행복하세요^^


[함양여행] 함양 최고의 서암정사, 제2석굴암 석굴법당에서 아미타부처님을 만나다

/서암정사 석굴법당 조성경위/지리산 칠선계곡 서암정사/함양여행코스/함양 가볼만한 곳/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해인사 말사인 벽송사


서암정사 대웅전. 겹 팔작지붕으로 송광사 대웅보전을 닮은 건축물로 외관이 뛰어나다.


9월 9일, 함양 서암정사로 향했다.

지리산 칠선계곡 입구에 있는 서암정사는 작지만 불자들이 많이 찾는 절이다.

큰 바위 안을 뚫어 기둥을 만들고 벽면에는 여러 불상들을 조각한 석굴에 참배하러 오는 불자들이 대부분이다.

바위 안을 어떻게 뚫어 조각 했는지 입구에 안내문도 없고 물어볼 데도 없어 아직까지도 내게 있어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서암정사는 나에게는 각별하다.

2000년대 초 지리산을 오르면서 서암정사에 잠시 들른 적이 있다.

그때 본 서암정사 석굴법당은 내게 있어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어떻게 이런 큰 바위를 뚫어 내부에 법당을 만들고 여러 불상들을 조성했는지 놀라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좀 과장되게 표현한다면 '불가사의'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하지 않을까 싶었다.


인터넷을 뒤져 서암정사 석굴법당 경위를 알아봤다.


서암정사 석굴법당 조성 경위


함양여행에서 함양 가볼만한 곳으로 꼽히는 서암정사.

서암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해인사 말사인 벽송사(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건립)로부터 서쪽으로 약 700m 떨어져 있다.

서암정사는 원응스님의 법력과 여러 명 석공의 불력으로 이루어진 11년에 걸쳐 완성한 석굴법당이다.


원응스님의 불력으로 1989년 6명의 석공으로 석굴법당 불사는 시작됐다.

굴 안에서 이루는 작업이라 너무 힘든 나머지 석공은 하나 둘 떠나기 시작했고, 홍덕희 거사만 남아 불심 하나로 조각에 임했다.

홍덕희 거사는 1991년(당시 31세)부터 불사에 참여했고, 여러 명의 석공이 떠난 후 거의 혼자서 석굴법당을 조성했다고 한다.

10년 이상 서암정사에 머물면서, 오직 지극한 불심으로 2001년 석굴법당의 완성을 보았다고 하는데...


아미타부처님을 중앙에 모신 굴법당은 안쪽으로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모셨다.

벽과 천장에는 부처님의 10대 제자와 보살들 그리고 사천왕과 나한상을 지극정성이 담긴 조각품으로 완성됐다.

이밖에도 용과 연꽃 등 다양한 불교 상징물을 조각하여 불교 박물관이라 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정교하다.

구름을 타는 비천상과 10장생도는 보는 것만으로도 가피를 받을 것만 같다.


지장보살이 짚고 있는 석장(스님이 짚는 지팡이)을 보면, 실제보다 더 실감나게 하였고, 어떻게 이런 작품을 조각했는지 궁금증이 풀리지 않을 정로 섬세함을 엿볼 수 있다.


서암사 석굴법당인 안양문을 들어서면 석벽에 불상과 불교 조각물이 벽면을 가득 장식하고 있다. 내부는 '사진촬영금지'라 사진을 찍지 못한 점이 아쉽다.


2000년 초 이후 몇 번을 더 다녔고, 2011. 4. 14일 찾았을 때는 큰 법당인 대웅전 상량식이 열리고 있었다.

당시에는 지금의 대웅전이 없었고, 그 자리에 법당이 있었는지는 오래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 당시 대웅전 조감도를 보니 겹으로 된 팔작지붕으로 형태가 아름다웠고, 우리나라 대표적인 겹 팔작지붕인 송광사 대웅전의 모습이 떠올랐다.

당시 상량식은 <오마이뉴스>와 거제 지역신문인 <거제타임즈>와 <뉴스앤거제>에도 실렸다.


아래를 클릭하면 관련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상량이오, 도편수의 외침이 수미산을 울리다>

<오도재를 지나 깨달음을 찾아 나선 서암정사>




서암정사 대웅전 조감도(맨 위)와 지금의 대웅전.


서암정사를 다시 찾은 것은 7년 만이고, 함양으로 이사하고 나서는 1년 만이다.

서암정사 대웅전 상량식 이후 처음 보는 대웅전은 화려하기 그지없다.

겹 팔작지붕에 겹처마를 한 대웅전을 보는 것만으로 행복하다.

겹처마에 각각 달린 풍경이 바람에 소리를 낸다.


바람이 세면 소리도 크게, 약하면 작게 들리는 아름답고 맑은 풍경 소리.

이 소리는 잠에서 깨어나라는, 어리석음을 일깨우는 깨달음의 소리가 아니던가.

진즉에 알았어야 할 이 소리를 몰랐다니 부끄러울 뿐이다.

그럼에도 오늘에야 이 소리를 '부처님의 말씀'으로 들은 것도 큰 행복이다.



함양 칠선계곡 입구에 있는 서암정사는 몇 가지 수식어가 따른다.

서암정사에 가 본 여행자는 알겠지만 이곳에 들르면 절이 아닌 공원 같다는 느낌이 든다.

절 마당을 어떻게 이렇게 섬세하게 꾸며 놓았는지, '구름 속의 정원', '하늘로 가는 정원'이라는 이름을 붙여도 전혀 부족하지 않다.

석굴법당은 '제2석굴암'이라 할 정도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고, 어떤 이는 100년 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것이라는 말도 있다.


함양에 이사한 지 1년이 됐건만 이제 처음으로 간 서암정사.

불자가 아니더라도 서암정사는 함양여행코스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이다.

앞으로는 지리산 3대 계곡 중 하나인 칠선계곡이 흐르고, 안개가 산허리를 품은 날이면 그 풍경은 가히 환상적이다.

함양 가볼만한 곳, 함양여행지로서 꼭 추천하고 싶은 서암정사 여행 기록이다.

서암정사에 가 본 사람만이 이 글을 이해할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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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279-2 | 서암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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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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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10.09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양 여행시 한번 가 볼만 하겠군요
    기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bubleprice.tistory.com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10.09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곳에 다녀오셨군요.^^
    제 2석굴암이라 불리는 석굴법당 후기 아주 잘 읽고 갑니다.

    미래에 함양 여행시 참고해야겠습니다.

  3.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10.09 2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암정사가 성경신으로 지어진 곳이네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