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에 해당되는 글 30건

  1. 2017.11.30 [행복찾기] 강한 믿음은 실천으로 태어난다/경통과 마니차/육도윤회/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도량 경통/돌고 도는 게 인생이다/반장도 돌아가면서 해 먹자/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6)
  2. 2017.11.29 [행복찾기] 거제도 공고지의 주인공 강 할아버지가 보내 온 수선화 종자/천국이 따로 있나, 여기가 천국이지/노란 수선화 꽃말/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5)
  3. 2017.11.28 [행복찾기] 하루 동안 두 번의 교통사고 위험, 삶과 죽음은 한 순간임을 알았습니다/교통사고 현장에서 피 흘리는 운전자를 구조하지 않고 가 버리는 사람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5)
  4. 2017.11.27 [행복찾기] 집 마당 땅을 파다 흙 속에 파묻힌 돌부처를 만나다/해탈에 이른 돌부처는 자연미인/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돌부처 by 죽풍 (7)
  5. 2017.11.26 [나의 부처님] 자기를 만들기 위해서/법정스님/오늘의 법문 by 죽풍 (1)
  6. 2017.11.25 [행복찾기]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도량, ‘나를 찾는 도량’을 생각하며/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나를 찾는 도량. by 죽풍 (3)
  7. 2017.11.24 [행복찾기] 함양지역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김장 무와 배추가 얼지 않을까 걱정입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3)
  8. 2017.11.23 [행복찾기] 희망의 빛, 상서로운 빛, 여명/여명이란, 희미하게 밝아오는 새벽/오늘 하루도 용틀임하며 힘차게 보내리라/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3)
  9. 2017.11.22 [행복찾기] 일이라는 것, 처음부터 완벽한 계획과 철저한 준비를 해야만 실패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계획을 수립할 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반영해야/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4)
  10. 2017.11.21 [행복찾기] 나뭇가지에 언 고드름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밤새 틀어놓은 수돗물이 나뭇가지에 고드름을 달았습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6)


[행복찾기] 강한 믿음은 실천으로 태어난다/경통과 마니차/육도윤회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도량 경통/돌고 도는 게 인생이다/반장도 돌아가면서 해 먹자/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도량에 설치된 경통.


“돈은 돌고 돈다.”

“돌고 도는 게 인생이다.”

“유행도 돌고 돈다.”

“반장도 돌아가면서 해 먹자.”(초등학생이 반장선거에 출마하여 던진 발언으로 실제임.)


“돌고 도는 것”을 무엇이라 할까?


좀 유식한 말로, 불교식으로 말하면 ‘윤회(輪回)’라고 한다.

윤회란, 중생이 죽은 후 그 업의 결과에 따라 여섯 종류의 세상인 ‘육도(六道)’에서 나고, 죽고, 하는 것을 반복한다는 사상을 일컫는 말이다.


그래서 이를 육도윤회라 하는데, 그 첫째는 제일 고통이 심한 세상인 ‘지옥도’이며, 둘째는 굶주림의 고통을 받는 ‘아귀도’, 셋째는 네 발 달린 짐승을 비롯한 온갖 미물로 태어나 고통을 받는 ‘축생도’이다.

넷째는 노여움이 가득한 ‘아수라도’, 다섯째는 인간이 사는 ‘인간도’, 마지막인 여섯째는 행복이 가득한 ‘천상도’를 말한다.


이중 앞의 세 가지는 악한 업으로 태어나는 ‘3악도’라고 하며, 뒤의 세 가지는 앞의 3악도 보다는 상대적으로 좋은 세상에서 태어난다 하여 ‘3선도’라 부른다.

3선도는 보시 등의 선한 업으로 인해 태어난다 하니, 불자들은 이를 믿고 보시를 열심히 해야 함은 당연하리라.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도량에 가면 ‘경통’이라는 불교 도구가 있다.

경통은 불교 경전이나 경문을 넣어서 보관하는 통 모양의 용기를 말하며, 티베트에서는 ‘마니차’라고 한다.

경통을 돌리면 “지은 죄를 씻어내고 복을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경통이 설치돼 있는 사찰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경통을 돌리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경통을 돌리고, 돌려서, 지은 죄를 씻고 복을 받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절마다 경통을 만들어 설치하고 문전성시를 이룰 것이니라.

어느 곳에 자리한 남근석을 만지면 아들을 낳고, 묘하게 생긴 나뭇가지를 비비면 자식이 번창한다는 이치와 무엇이 다르랴.

역설적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절을 아직까지 본 적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중요한 것 하나’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실제로 경통을 돌려서 죄를 멸해 주고, 남근석을 만졌다고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것을 믿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필자도 이 글을 쓰지만 현실적으로 볼 때 믿지 않는 것은 기정사실인 일.

그럼에도 중요한 것 하나, 곧 그것은 ‘믿음’이라는 것.


믿음을 가진다는 것은, 그 믿음이 현실적으로 나타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현실로 나타나게 하겠다는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면, 결국 믿음은 현실이 된다는 이치라 하겠다.(문장이 길어졌네요.)

필자는 “강한 믿음은 실천으로 태어난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

자신의 믿음에 대해, “내가 내 자신을 못 믿는다면, 그 어느 누가 남이 알아주겠는가.”라고.


오늘부터 나 자신을 믿고 만사형통의 길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떠하실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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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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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11.30 0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은 마음에 있는 것 같아요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11.30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회를 믿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쁜 놈들은 기필코 대를 이어서라도 벌을
    받아야 합니다

  3. Favicon of http://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7.11.30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감포의 대관음사에는 이런 경통이라는 불교도구가 설치되어 있군요..
    티베트 여행기에서 본것 같은 도구 이기도 하구요..
    역시 세상 만사는 돌고 도는것이 진리이것 같습니다..
    덕분에 좋은 생각 많이하는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11.30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학적인 사고로 보면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겠지만, 믿음과 기도가 얼마나 중요하고 실제 이루어지는가 하는 사실이 일타 큰스님의 <기도>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5. Favicon of http://bubleprice.tistory.com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12.01 0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좋은글 좋은말씀 잘 듣고 갑니다^^

  6. Favicon of http://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7.12.01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의 글이네요


[행복찾기] 거제도 공고지의 주인공 강 할아버지가 보내 온 수선화 종자

/천국이 따로 있나, 여기가 천국이지/노란 수선화 꽃말/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거제8경 중 하나인 ‘공곶(鞏串)’마을.(사람들은 ‘공고지’라 부르고, 이하 공고지라 표기.)

여행을 제법 좀 다닌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은 공고지에 가보지 않은 사람들이 별로 없을 듯하다.

이유로는 거제8경 중 하나여서가 아니라, 그만큼 가볼만한 충분한 매력을 가졌다는 뜻에서일 터.


공고지를 대표하는 주인공은 강명식(86세)‧지상악(82세) 부부 두 사람.

그렇다면 거제도 공고지가 왜 유명해졌을까?

필자가 느낀 두 가지를 든다면, 부부가 실천했던 ‘성실함’과 ‘미래를 보는 안목’이라 말할 수 있다.


강 할아버지는 1957년 진주에서 하루 종일 걸려 이곳 공고지에 정착하여 마을 주민으로 살아간다.

이곳에서 지금의 할머니와 만나 결혼하고, 결혼 12년 후 1969년 100평의 땅을 매입하게 된다.

땅 한 평 없던 할아버지에게 자신의 땅을 가진 것은 그 동안의 노력으로 일군 최고의 선물이었던 셈.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고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계기가 되었다.

그 또한 결과물로 나타났다.


지금은 주변 임야 3만 여 평을 소유하면서 약 1만 여 평에는 공고지를 대표하는 종려나무와 수선화 등 약 50여 종의 식물을 재배하고 있다.

강 할아버지는 “천국이 따로 있나, 여기가 천국이야”라고 말한다.

자신이 일궈 놓은 소중한 보물인 공고지, 과히 틀린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성실함은 자신이 자랑하지 않더라도 남들이 알아주는 모양이다.

인간승리라 할 수 있는 강 할아버지 부부는 언론에 소개 된다.

필자도 인터넷 언론인 <오마이뉴스> 2006년 3월 24일자에 ‘종려나무 숲이 있는 저 섬에 가고 싶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실었다.


기사 바로가기 <종려나무 숲이 있는 저 섬에 가고 싶다>


이후 르포기사와 방송은 연이어 경쟁하듯 취재열기를 더했다.

신문은 너무 많아 확인할 길이 없을 정도고, 방송은 강 할아버지 기억으로는 23회 이상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포스팅을 하는 것도 약 한 달 전에 본 TV 방송 때문이다.

방송을 시청하고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건강한지, 안부도 전할 겸 전화를 걸었는데 바로 받았다.

이런 저런 대화로 십여 분을 보내고 전화를 끊으려니 지금 어디 살며, 주소가 어떻게 되느냐고 묻는다.

이유가 뭔지 궁금해서 물으니 수선화 구근을 좀 보내겠단다.

“잘 키우고 꽃이 피면 그 때 다시 연락하라”면서.

안 그러셔도 된다는 말도 못하고 주소를 알려 드리고 말았다.


며칠 뒤, 택배가 도착했다.

제법 큰 종이 상자로 포장을 뜯으니 수선화 뿌리가 가득하다.

적지 않은 양이다.

여러 일 때문에 약 한 달을 보관하다 엊그제 마당 한편에 뿌리를 심었다.

내년 3월이면 노랗게 핀 수선화를 보는 즐거움이 죽풍원에 가득하지 않을까 싶다.


강 할아버지는 그 성실함 때문에 2009년 경상남도지사가 수여하는 ‘제15회 자랑스런 경남 농업인상’ 대상자에 필자가 직접 추천하여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다.

그 고마움을 지금도 잊지 못해서일까, 나에게 작은 선물이라도 하고 싶은 것일까.

필자가 현직에 있었다면 ‘김영란법’을 어겼을지도 모를 일이다.


공고지 수선화는 3월 20일경부터 말까지 절정을 이룬다.

노랗게 핀 수선화를 배경으로 뒤로는 외도가 보이고, 멀리는 명승 2호 ‘거제 해금강’이 운무 속에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2005년 김유미, 김민종, 조은숙이 출연한 영화, ‘종려나무 숲’은 이곳 공고지에서 촬영했다.

크게 성공하지 못한 영화라 못내 아쉬울 뿐이다.


수선화 꽃말은 신비, 자존심, 고결이라고 한다.(노란 수선화 꽃말은 ‘사랑에 답하여’)

내년 수선화가 피는 봄, 거제도 공고지로 여행을 떠나 보심은 어떨는지?




공고지 풍경들.

아래 첫 사진은 공고지 언덕에서 촬영한 것으로, 바로 앞에 자리한 섬은 내도(안섬), 그 뒤에 보이지 않는 섬이 있는데 이 섬은 거제도 관광1번지라 불리는 외도(밖섬), 오른쪽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섬은 우리나라 명승2호 '거제 해금강'입니다. 






[행복찾기] 거제도 공고지의 주인공 강 할아버지가 보내 온 수선화 종자

/천국이 따로 있나, 여기가 천국이지

/노란 수선화 꽃말/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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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11.29 0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훈훈한 인연이네요 멋진 수선회가 기대 됩니다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11.29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고지를 안 가 봤네요 ㅡ.ㅡ;;

  3. Favicon of http://iamnot1ant.tistory.com BlogIcon 베짱이 2017.11.29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땅부자시네요. ^^

  4.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11.29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년 봄에는 수선화가 죽풍원을 빛나게 해주겠네요.
    행복하세요^^

  5. Favicon of http://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7.11.30 1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공고지의 할아버지와 죽풍님과는 막역한 사이였군요..
    거제 8경에 들어가는 공고지의 심볼인 수선화 뿌리를
    이렇게 듬뿍 선물을 받으시다니..
    아마도 몇년후에는 죽풍원도 공고지와 같은 새로운
    수선화 명소로 변신할것 같습니다..
    좋은 소식 기다립니다..


[행복찾기] 하루 동안 두 번의 교통사고 위험, 삶과 죽음은 한 순간임을 알았습니다

/교통사고 현장에서 피 흘리는 운전자를 구조하지 않고 가 버리는 사람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2017. 11. 26. 오후 6시 21분 사고현장 촬영. 차량 보닛과 엔진이 파손돼 종잇장처럼 변한 차량. 다행히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삶과 죽음은 한 순간이다.”

“죽음은 찰나다.”

“삶과 죽음은 찰나다.”

“한 순간은 삶과 죽음의 경계이다.”


오늘 이야기는 별로 유쾌한 주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주제처럼,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죽음’의 문턱은 언제 다가올 것이며, 얼마나 높은 걸까요?

지난 25일, 운전을 하면서 죽음의 문턱에 가까이 갔다 돌아왔다는 생각입니다.(순전히 나의 느낌입니다.)


# 1

부산 요양병원에 계시는 어머니를 모시고 외출하여 점심을 먹고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 늦은 시간, 병원에 다시 모셔 드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고속도로에서 차가 밀리는 상황으로 1차로에서 약 110km 내외를 달리는데, 앞 차량에서 갑자기 양쪽 깜빡이가 깜빡깜빡하면서 브레이크 등에 불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나도 비상등을 켜고 브레이크를 밟기 시작했습니다.


앞차와의 간격은 더욱 좁아지고 생각보다 브레이크는 작동되지 않는 느낌으로 차는 멈춰 서지 않을 기세로 달립니다.

내 뒤를 따르는 차량도 역시 비상등을 켜고 쫒아옵니다.

룸미러를 보니 쓰나미보다 더 빠른 속도로 따라 붙습니다.

거의 충돌 직전에 다다랐고, 내 차도 앞 차량과 거의 충돌 직전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가까스로 내 차는 멈춰 섰습니다.

내 뒤를 따르는 차량도 힘겹게 멈춰 섰습니다.

앞 차량과 내 차의 거리 약 10cm, 내 차와 뒤 차량과의 거리 약 10cm.

‘죽음의 문턱’에서 다행히도 그 문턱을 넘어서지는 아니 하였기에 그 날의 경험을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이 날 내 앞의 차량 대여섯 대와 내 뒤의 대 여섯 대의 차량도 나와 같은 경험을 피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죽음의 문턱에 이르게 한 주범은 도로에 떨어진 화물로, 이를 피하려 발생한 위험천만한 운전 때문에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행복찾기] 하루 동안 두 번의 교통사고 위험, 삶과 죽음은 한 순간임을 알았습니다

/교통사고 현장에서 피 흘리는 운전자를 구조하지 않고 가 버리는 사람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 2

두 번째 죽음의 문턱은 더욱 실감나는(?) 경험입니다.

같은 날 저녁 6시 20분.

이 시간이면 어둠이 완전히 깔린 시간으로, 이번에는 고속도로가 아닌 왕복 4차선인 편도 2차로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도로는 평소 차량 통행이 잦지 않은 4차선 국도로 과속 차량과 신호를 지키지 않는 운전자들을 가끔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삼거리 맞은편으로는 음식점이 한 곳 있어 이 음식점에서는 나오는 차량은 좌회전 신호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정상적으로 운행하려면 우회전하여 전방 약 390m 지점에 있는 원평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다시 돌아가야 하나, 대부분 차량은 불법 유턴으로 차량을 운행한다는 것입니다.

이날 사고도 이런 문제가 원인이 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시 사고가 난 6시 20분으로 돌아갑니다.

사고가 발생한 남계삼거리 390m 후방 지점에는 원평사거리가 있는데, 이 사거리 신호등은 파란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나는 이곳 제한속도인 약 80km 전후로 달리고 있습니다.

원평사거리를 통과하여 남계삼거리로 달려가고 있는데, 삼거리 신호등 아래로 몇 대의 차량에서 불빛이 보이고, 차는 그냥 서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눈이 침침하여 잘 보이지 않는 상태로 다가가는데, 파란 신호등임에도 차량은 나아가지 않고 그냥 서 있는 것입니다.

앞서 고속도로에서처럼 브레이크를 힘껏 밟고 서야만 했습니다.

상황을 파악하니 교통사고가 크게 난 것입니다.

신호등 아래 서 있는 차량도 사고가 난 차량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고차량은 1차로와 2차로를 점거하고 가로로 길게 뻗어버린 것입니다.


차를 저 멀리 앞쪽에 주차를 하고 내려서 보니 차량 보닛과 엔진은 완전히 망가지고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는 상황입니다.

차량 운전자는 이마에 피를 흘리고, 길바닥에 내동댕이쳐진 차는 앞뒤 좌우 깜빡이에 불이 켜지지 않은 채 드러누워 있는 것입니다.

119와 112에 신고한 후 먼저 현장 조치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제일 시급한 것은 사고차량에서 깜빡이가 작동되지 않기 때문에 달려오는 차량이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냥 덮칠 위험이 상당히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나 역시도 전방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거의 충돌 직전에 차가 섰다는 것을 생각하면 온 몸에 소름이 솟아 날 정도였으니까요.

경찰과 구급차량이 도착하기 전까지 운전자를 도로 옆에 비키도록 하고, 핸드폰 플래시를 켜 좌우로 흔들면서 차량의 속도를 줄이도록 조치를 해야만 했습니다.


경찰이 도착하고 사고 원인을 대충 파악하니, 앞서 언급한 음식점에서 불법 유턴을 하는 차량을 피하기 위해 중앙분리대를 받고 사고가 난 것이었습니다.

사고를 유발한 차량은 재빨리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날 사고현장에는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서너 대가 있었습니다.

이 차량 운전자들은 눈앞에 펼쳐진 사고현장을 목격하고, 운전자가 피를 흘리고 구조가 필요한 상황인데도, 그냥 떠나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골치 아픈 일에 끼어들지 않겠다는 심산이었던 것이었을까요?


세상사 아무리 그래도 다친 사람이 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호조치를 하지 않고 그냥 가 버리는 그 사람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관계기관에서 오라 가라 하는 불편함, 그런 이유로 그냥 가 버리는 그 사람들을 어느 정도 이해(?) 할 수도 있지만, 아닌 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사람 목숨이 우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같은 날, 두 번의 차량사고 위험에 직면했던 경험.

죽음의 문턱에서 “삶과 죽음은 한 순간”임을 깨달았습니다.

“살았다고 살아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도 함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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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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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ubleprice.tistory.com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11.28 0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각박한 세상입니다.. 불편함 보다 사람이 우선시 되야하는데요.. 죽풍님은 다행히 다치시지 않은 것 같아 정말 다행입니다.. 이야기 상황으로 봤을때는 사고 유발 차량과 피해 차량 그리고 피 흘리는 다친 부상자.. 로 봤을때 사고 규모가 보입니다..

    정말 매순간을 조심하여 살고, 죽음의 문턱이 항상 가까이에 있음을 인지하고 살아야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11.28 0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움의 운명은 누구도 모르니 살아갈 수 있는게 아닐까요

  3.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11.28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전하다보면 항상 사고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과속하지 않고 방어운전하는게 좋습니다

    큰일할뻔하셨군요.다행이십니다

  4. Favicon of http://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7.11.28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교통사고는 눈깜박할 정도의 순간에 일어나는것 같더군요..
    요즘 운전하기 정말 겁나기도 하구요..
    나만 잘하면 되는것이 아니고 엉뚱하게 반대편에서
    날아오는 흉기들이 있기도 하구요..
    오늘하루도 안전한 하루가 되시기바랍니다..

  5.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11.28 2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량이 많고 막히는 시내 도로에서는 어렵겠지만, 고속도로에서는 안전거리 확보가 최고의 방어운전입니다.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집 마당 땅을 파다 흙 속에 파묻힌 돌부처를 만나다

/해탈에 이른 돌부처는 자연미인/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돌부처


너를 처음 마주 한 순간

합장 기도를 올렸다


나는 뱃속에서 태어났고

너는 땅속에서 태어났네

아직 중생에 머문 나

이미 해탈에 이른 너


살며시 웃음 짓는 표정

긴 코는 미끈함을 넘어섰네

입술은 미소를 살짝 머금었고

기다란 귀는 부처님을 쏙 빼닮았네

맵시 돋보이는 얼굴


이리 보면 근엄하고

저리 보면 온화하고

바로 보면 자비스럽고

돌아 보면 평화스럽네

기분 좋을 때도 웃는 표정

마음 상할 때도 옅은 미소

볼 때마다 달라지는

천의 얼굴을 가진

너는 천안(天眼)의 부처로다


괴괴함이 내려앉은 자리

뺨에 손가락을 살며시 댄 채

잔잔한 미소로 깊은 사색에 빠진

미륵보살반가상이 아름답다지만

겉은 청동으로 치장하고

속은 꾸며내어 국보로 신분 상승

사람이 만든 반가상


오묘한 얼굴

너는 자연미인

천 년의 세월을 기다렸던가

네가 태어난 그 자리에

돌 탑 쌓아 모셨다네

천안(天眼)의 돌부처님


<竹 風>






십 여일 전.

집 마당을 손질하다 땅속에서 큰 돌이라 할 수 있고, 작은 바위라고도 할 수 있는 돌 하나를 팠다.

표면이 부드럽고, 모양새도 요상해서 물로 닦아보니 꼭 부처님을 닮았다.

하여,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 마당 한편에 작은 돌탑을 쌓아 꼭대기에 모셨다.

‘내 눈에 안경’일까, 완성작을 보니 그럴싸하게 보였다.

‘돌부처’다.


사방팔방에서 보니 온갖 모양새로 천의 얼굴을 하고 있다.

천안(天眼)을 가진 돌부처.

집을 드나들 때 엷을 미소로 주인장을 대한다.

돌부처가 웃는 웃음, 그 웃음이 내가 짓는 웃음이 아니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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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7.11.24 0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부처
    내마음에서 우러나오지요
    잘 보고 가요

  2.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11.24 0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마다 좋은 일만 있겠네요 축하드립니다

  3.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11.24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그렇게 보입니다
    시인이십니다^^

  4. Favicon of http://ptjey.com BlogIcon 비키니짐(VKNY GYM) 2017.11.27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부처..
    좋은 시 잘 보고갑니다.
    멋진시입니다. ㅎ

  5.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11.27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일이 생기려고 그랬는지 죽풍님 마음을 흐뭇하게 해주는 돌부처님이 나왔네요.
    행복하세요^^

  6. Favicon of http://bubleprice.tistory.com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11.28 0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풍원에 돌부처가 새로 오셨군요?!
    둥그스러운 것이 정말 모양세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경축드립니다.

  7. Favicon of http://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7.11.28 1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땅속에 숨어있던 돌부처가 드디어 죽풍원을
    찾아서 솟아 나왔군요..
    역시 마음의 부처가 진정한 부처라 하구요..
    앞으로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나의 부처님] 자기를 만들기 위해서/법정스님/오늘의 법문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자기를 만들기 위해서/법정스님


꽃이나 새는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저마다 자기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우주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비교는 시샘과 열등감을 낳는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 자신이 삶에 충실할 때,

그런 자기 자신과 함께

순수하게 존재할 수 있다.


사람마다 자기 그릇이 있고 몫이 있다.

그 그릇에 그 몫을 채우는 것으로 자족해야 한다.

스스로 만족 할 줄 알아야 한다.


내 그릇과 내 몫을 알아야 하는데,

그걸 모르고 남의 몫을

남의 그릇을 자꾸 넘겨다보려고 한다.


소유를 제한하고 자제하는 것이

우리 정신을 보다 풍요롭게 한다.

그리고 우리의 생활환경과

자연을 덜 훼손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거듭 말하지만 무엇보다도

단순한 삶이 중요하다.

그리고 우리들 자신을

거듭 거듭 안으로 살펴봐야 한다.


내가 지금

순간순간 살고 있는 이 일이 인간의 삶인가,

지금 나답게 살고 있는가.

스스로 점검을 해야 한다.


무엇이 되어야 하고

무엇을 이루며 이룰 것인가를 스스로 물으면서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지 않으면 안 된다.


누가 내 인생을 만들어 주는가.

내가 내 인생을 만들어 갈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은 고독한 존재이다.


저마다 자기 그림자를 거느리고

휘적휘적 지평선 위를 걸어가고 있지 않은가.

자기를 만들기 위해서...


자기를 만들기 위해서/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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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11.26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면서도 실천하기 힘든 것이 고해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삶입니다.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도량, ‘나를 찾는 도량’을 생각하며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나를 찾는 도량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도량 '나를 찾는 도량'.


'나를 찾는 도량'.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도량에는 ‘나를 찾는 도량’이라는 편액을 건 법당이 있다.

‘큰법당’ 계단을 오르기 전 우측에 길게 뻗은 2층 건물이다.

일반 사찰에서 보기 드문 이름을 가진 이 법당에서는 무엇을 할까?

아직 체험하지 못했지만, 편액 이름으로 봐서는 참선하는 곳이 아닐까 싶다.


‘나를 찾는 도량’.

“내가 어디에 있는데, 나를 찾을까?

“내가 어디쯤 있는데, 나를 찾을까?”

“내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사는 것일까?”

“내가 나를 찾아 무엇을 할 것인가?”

“내가 나를 꼭 찾아야 할 이유는 무엇이며, 그럴만한 가치는 있는 것일까?”


나에 대해 던지는 질문은 끝이 없다.

질문에 답하고, 답하는데 다시 질문하고, 반복되는 질문에 대해 답을 찾기란 그리 쉽지마는 않는 일.

질문은 있되, 답은 없는 것, 그것이 참선이로다.

답이 없는 것이 아니라, 답을 찾기 어려운 것, 그것이 참선이로다.


나를 찾는 도량.

“의문을 가져라.”



[행복찾기]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도량, ‘나를 찾는 도량’을 생각하며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나를 찾는 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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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11.25 0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11.25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길 못 가 봤는데 한번 가 보고 싶은곳입니다
    무문관이 있는곳 맞죠?

  3.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11.25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당이 가장 근본이 되는 화두로 이름을 지었군요.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함양지역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김장 무와 배추가 얼지 않을까 걱정입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죽풍원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2017년도 함양지역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조금 전까지도 눈이 내렸는데, 오전 9시를 넘어서자 그치기 시작합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하늘엔 먹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추며 창문 사이로 비집고 들어옵니다.

멀리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텃밭에 아직 수확하지 못한 무와 배추가 눈에 쌓였습니다.

김장을 언제 할까 저울질 하다 이제까지 못하고 미뤄왔는데 눈을 폭삭 뒤집어썼습니다.

배추가 얼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엊그제 얼지 않도록 비닐을 덮어 두었는데 바람에 날아 가 버렸습니다.

무는 땅 속에 있어서 그리 얼지는 않을 것 같은데, 배추는 얼어버리면 김장은 완전 도루묵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눈은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한 달 남짓 남은 올 한 해, 여러분 모두에게도, 죽풍원에도,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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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7.11.24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죽풍원에도 첫눈이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주는군요..
    하얀 세상으로 변한 죽풍원의 빨간 메일 박스가 운치를 더해주기도
    하구요..
    잘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bubleprice.tistory.com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11.24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풍원에 눈이 왔군요!
    온통 하얗게 뒤덮인 것이 예쁩니다^^
    집 구 쪽에 메일박스도 예쁘게 만들어놓으셨네요-

    오늘도 포스트 잘 읽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11.24 1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풍원에 찾아온 반가운 겨울 손님이 이곳 중부지방에도 오셨습니다.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희망의 빛, 상서로운 빛, 여명/여명이란, 희미하게 밝아오는 새벽

/오늘 하루도 용틀임하며 힘차게 보내리라/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남해 여명.


‘여명(黎明)’이란?

① 희미하게 밝아오는 새벽 ② 희망의 빛, 상서로운 빛


한자풀이로는,

‘여(黎)’는 검다, 많다, 녘, 무렵이란 뜻을 가졌고,

‘명(明)’은 밝다, 환하게라는 뜻을 가졌다.


남해에서 휘황찬란한 태양이 떠오른다.

산과 바다를 붉게 물들이고 용틀임 솟구쳐 오른다.

용이 승천하면 이런 모습일까?

오늘 하루도 용틀임하며 힘차게 보내면 좋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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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ubleprice.tistory.com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11.23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해에 다녀오셨군요?
    한장의 사진이 정말 멋집니다^^
    힘찬 금요일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2.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11.23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벽녘 어두움을 뚫고 나오는 한줄기 빛은 새출발과 희망을 상징합니다.
    행복하세요^^

  3. Favicon of http://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7.11.24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어둠을 뚫고 밝아오는 여명은 새희망을
    품고 있는 새로운 세상을 여는것 같더군요..
    아름다운 아침풍경 잘보고 갑니다..


[행복찾기] 일이라는 것, 처음부터 완벽한 계획과 철저한 준비를 해야만 실패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계획을 수립할 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반영해야/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죽풍원에 심을 잔디.


어떤 일에든 있어 계획과 준비는 필수적이다.

그냥 대충 눈으로, 마음으로, 짐작해서 될 일은 아니다.

완벽한 계획 수립과 철저한 준비야말로 일의 성공을 볼 수 있는 법.

그럼에도 결과를 놓고 평가를 하면 부족한 것을 발견할 수 있고 큰 아쉬움으로 남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지난해 농촌에 터를 닦아 집을 짓고 마당에 잔디를 심었다.

집터 구조상 마당 길이만 해도 70미터가 넘고, 폭은 4~7m로 면적이 작은 편이 아니다.

이런 곳에 잔디를 심은 면적은 1/3 정도로, 나머지는 나무와 야생화를 심을 계획이었다.

그런데 1년이 지나고 난 지금 돌아보면 당초 계획이 잘못됐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실수를 불러온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넓은 면적을 관리하기 어려웠던 것.


농촌에 살면서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잡초와의 싸움이라 할 수 있다.

잡초는 빈터에서 무조건적으로 자라며, 농작물을 심은 곳에서도 틈새를 뚫고 자신을 키우는 것을 주특기로 하고 있다.

이 싸움에서 지면 농사일은 망치기가 십상이다.

올 여름에 올린 포스트 중 하나는 “잡초와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했지만, 그때 잠시뿐이었을 뿐, 결국 패배의 맛을 보아야만 했다.


집 마당 공간에 나무를 심고, 야생화를 키우는 꿈은 그야말로 개꿈 같은 꿈이 돼 버렸다.

물론, 심은 나무 중 한두 그루를 제외하고는 잘 자라고 있다.

문제는 나무를 심지 않은 공간에 하루가 멀다 하고 자라는 잡초를 관리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전체 면적에 잔디를 심어야겠다는 것.

당연한 얘기지만 잔디를 심었다고 해서 잡초가 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다만, 잔디밭에 제초제로 관리하는 것이 잡초를 직접 뽑는 것보다 수월하기에 그렇다는 것.


집을 짓고 1년이 지나서야 주변 정리를 거의 마무리했다는 느낌이다.

지난해 심은 잔디는 온 마당으로 번져 푸른 잔디밭으로 변했다.

지난 20일 심은 잔디도 내년 이맘때쯤이면 올해와 똑 같이 잘 자라 있을 것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일을 당초 계획에 포함시키지 못한 결과로 두 번 일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야만 했다.

이처럼 계획을 수립할 때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반영해야 함은 물론이다.

농촌으로 귀촌하여 집을 짓고 잔디밭을 꾸미고자 하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린다.







[행복찾기] 일이라는 것, 처음부터 완벽한 계획과 철저한 준비를 해야만 실패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계획을 수립할 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반영해야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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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11.22 0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벽한 계획이 중요한 거 같아요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11.22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당길이가 생각보다 길군요 ㅎ
    천천히 이루시면 될듯 합니다

  3. Favicon of http://bubleprice.tistory.com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11.22 1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일이든 완벽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포스트 잘 보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11.22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반적인 전원주택이 되기까지는 많은 수고와 일정 기간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나뭇가지에 언 고드름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밤새 틀어놓은 수돗물이 나뭇가지에 고드름을 달았습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나뭇가지에 달린 고드름.


어제(20일) 함양지역 아침기온은 영하 3도를 가리켰습니다.

매서울정도로 그리 추운 날씨는 아니지만 그래도 얼음이 어는 영하권의 날씨는 분명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밖으로 나가니 놀라운 장면을 목격해야만 했습니다.

마당에 있는 나뭇가지에 고드름이 달린 것입니다.

순간, 아차하면서 머리를 ‘땡’하게 스쳐가는 기억 한 조각.

전날 밤에 잔디밭에 물을 주느라 수도꼭지를 틀어 놓고 깜박 잊어버린 채 밤을 새웠던 것입니다.

물은 밤새도록 펑펑 쏟아져 나뭇가지에 뿌려졌고 하얀 고드름을 만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한 편입니다.

보편적인 4계절 기준으로 보면 아직 본격적인 겨울은 시작되지도 않은 11월입니다.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겨울이라는 인식 때문이겠지요.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드는 11월 하순.

나뭇가지에 열린 고드름이 겨울을 부르고 있습니다.


올 겨울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행복찾기] 나뭇가지에 언 고드름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밤새 틀어놓은 수돗물이 나뭇가지에 고드름을 달았습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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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7.11.21 0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얼마나 날씨가 추운지 알 수가 있네요. 마치 꽃잎처럼 달려있는 어름이네요

  2.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7.11.21 0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정말 추운 날씨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3.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11.21 0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서울에서는 눈이 내렸답니다

  4.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11.21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뭇가지에 고드름이 얼었군요
    여기서는 보기 힘든 광경입니다
    여기도 오늘 아침 영하로 떨어졌네요
    건강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5. Favicon of http://bubleprice.tistory.com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11.21 2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뭇가지에 고드름이 얼정도로 추운 날씨였군요?
    체온 유지 및 건강 관리 잘하시길 바래요^^

  6.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11.21 2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위적으로 물을 뿌리지 않았다면 나무에 얼음이 달려있는 모습은 좀처럼 보기 힘든 경우 같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