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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

[행복찾기] 강한 믿음은 실천으로 태어난다/경통과 마니차/육도윤회/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도량 경통/돌고 도는 게 인생이다/반장도 돌아가면서 해 먹자/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강한 믿음은 실천으로 태어난다/경통과 마니차/육도윤회/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도량 경통/돌고 도는 게 인생이다/반장도 돌아가면서 해 먹자/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도량에 설치된 경통. “돈은 돌고 돈다.”“돌고 도는 게 인생이다.”“유행도 돌고 돈다.”“반장도 돌아가면서 해 먹자.”(초등학생이 반장선거에 출마하여 던진 발언으로 실제임.) “돌고 도는 것”을 무엇이라 할까? 좀 유식한 말로, 불교식으로 말하면 ‘윤회(輪回)’라고 한다.윤회란, 중생이 죽은 후 그 업의 결과에 따라 여섯 종류의 세상인 ‘육도(六道)’에서 나고, 죽고, 하는 것을 반복한다는 사상을 일컫는 말이다. 그래서 이를 육도윤회라 하는데, 그 첫째는 제일 고통이 심한 세상인 ‘지옥도’이며, 둘째는 .. 더보기
[행복찾기] 거제도 공고지의 주인공 강 할아버지가 보내 온 수선화 종자/천국이 따로 있나, 여기가 천국이지/노란 수선화 꽃말/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거제도 공고지의 주인공 강 할아버지가 보내 온 수선화 종자/천국이 따로 있나, 여기가 천국이지/노란 수선화 꽃말/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거제8경 중 하나인 ‘공곶(鞏串)’마을.(사람들은 ‘공고지’라 부르고, 이하 공고지라 표기.)여행을 제법 좀 다닌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은 공고지에 가보지 않은 사람들이 별로 없을 듯하다.이유로는 거제8경 중 하나여서가 아니라, 그만큼 가볼만한 충분한 매력을 가졌다는 뜻에서일 터. 공고지를 대표하는 주인공은 강명식(86세)‧지상악(82세) 부부 두 사람.그렇다면 거제도 공고지가 왜 유명해졌을까?필자가 느낀 두 가지를 든다면, 부부가 실천했던 ‘성실함’과 ‘미래를 보는 안목’이라 말할 수 있다. 강 할아버지는 1957년 진주에서 하루 종일 걸려 이곳 공고지에 정.. 더보기
[행복찾기] 하루 동안 두 번의 교통사고 위험, 삶과 죽음은 한 순간임을 알았습니다/교통사고 현장에서 피 흘리는 운전자를 구조하지 않고 가 버리는 사람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하루 동안 두 번의 교통사고 위험, 삶과 죽음은 한 순간임을 알았습니다/교통사고 현장에서 피 흘리는 운전자를 구조하지 않고 가 버리는 사람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2017. 11. 26. 오후 6시 21분 사고현장 촬영. 차량 보닛과 엔진이 파손돼 종잇장처럼 변한 차량. 다행히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삶과 죽음은 한 순간이다.”“죽음은 찰나다.”“삶과 죽음은 찰나다.”“한 순간은 삶과 죽음의 경계이다.” 오늘 이야기는 별로 유쾌한 주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하지만 이 주제처럼,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죽음’의 문턱은 언제 다가올 것이며, 얼마나 높은 걸까요?지난 25일, 운전을 하면서 죽음의 문턱에 가까이 갔다 돌아왔다는 생각입니다.(순전히 나의 .. 더보기
[행복찾기] 집 마당 땅을 파다 흙 속에 파묻힌 돌부처를 만나다/해탈에 이른 돌부처는 자연미인/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돌부처 [행복찾기] 집 마당 땅을 파다 흙 속에 파묻힌 돌부처를 만나다 /해탈에 이른 돌부처는 자연미인/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돌부처 너를 처음 마주 한 순간 합장 기도를 올렸다 나는 뱃속에서 태어났고 너는 땅속에서 태어났네 아직 중생에 머문 나 이미 해탈에 이른 너 살며시 웃음 짓는 표정 긴 코는 미끈함을 넘어섰네 입술은 미소를 살짝 머금었고 기다란 귀는 부처님을 쏙 빼닮았네 맵시 돋보이는 얼굴 이리 보면 근엄하고 저리 보면 온화하고 바로 보면 자비스럽고 돌아 보면 평화스럽네 기분 좋을 때도 웃는 표정 마음 상할 때도 옅은 미소 볼 때마다 달라지는 천의 얼굴을 가진 너는 천안(天眼)의 부처로다 괴괴함이 내려앉은 자리 뺨에 손가락을 살며시 댄 채 잔잔한 미소로 깊은 사색에 빠진 미륵보살반가상이 아름답다지만 겉.. 더보기
[나의 부처님] 자기를 만들기 위해서/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자기를 만들기 위해서/법정스님/오늘의 법문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자기를 만들기 위해서/법정스님 꽃이나 새는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저마다 자기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우주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비교는 시샘과 열등감을 낳는다.남과 비교하지 않고자기 자신이 삶에 충실할 때,그런 자기 자신과 함께순수하게 존재할 수 있다. 사람마다 자기 그릇이 있고 몫이 있다.그 그릇에 그 몫을 채우는 것으로 자족해야 한다.스스로 만족 할 줄 알아야 한다. 내 그릇과 내 몫을 알아야 하는데,그걸 모르고 남의 몫을남의 그릇을 자꾸 넘겨다보려고 한다. 소유를 제한하고 자제하는 것이우리 정신을 보다 풍요롭게 한다.그리고 우리의 생활환경과자연을 덜 훼손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거듭 말하지만 무엇보다도단순.. 더보기
[행복찾기]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도량, ‘나를 찾는 도량’을 생각하며/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나를 찾는 도량. [행복찾기]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도량, ‘나를 찾는 도량’을 생각하며/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나를 찾는 도량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도량 '나를 찾는 도량'. '나를 찾는 도량'.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도량에는 ‘나를 찾는 도량’이라는 편액을 건 법당이 있다.‘큰법당’ 계단을 오르기 전 우측에 길게 뻗은 2층 건물이다.일반 사찰에서 보기 드문 이름을 가진 이 법당에서는 무엇을 할까?아직 체험하지 못했지만, 편액 이름으로 봐서는 참선하는 곳이 아닐까 싶다. ‘나를 찾는 도량’.“내가 어디에 있는데, 나를 찾을까?“내가 어디쯤 있는데, 나를 찾을까?”“내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사는 것일까?”“내가 나를 찾아 무엇을 할 것인가?”“내가 나를 꼭 찾아야 할 이유는 무엇이며, 그럴만한 가치는 .. 더보기
[행복찾기] 함양지역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김장 무와 배추가 얼지 않을까 걱정입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함양지역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김장 무와 배추가 얼지 않을까 걱정입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죽풍원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2017년도 함양지역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조금 전까지도 눈이 내렸는데, 오전 9시를 넘어서자 그치기 시작합니다.이 글을 쓰는 지금, 하늘엔 먹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추며 창문 사이로 비집고 들어옵니다.멀리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텃밭에 아직 수확하지 못한 무와 배추가 눈에 쌓였습니다.김장을 언제 할까 저울질 하다 이제까지 못하고 미뤄왔는데 눈을 폭삭 뒤집어썼습니다.배추가 얼지 않을까 걱정입니다.엊그제 얼지 않도록 비닐을 덮어 두었는데 바람에 날아 가 버렸습니다.무는 땅 속에 있어서 그리 얼지는 않을 것 같은데, 배추는 얼어버리면 김장은 완전 도루묵이 될 것.. 더보기
[행복찾기] 희망의 빛, 상서로운 빛, 여명/여명이란, 희미하게 밝아오는 새벽/오늘 하루도 용틀임하며 힘차게 보내리라/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희망의 빛, 상서로운 빛, 여명/여명이란, 희미하게 밝아오는 새벽/오늘 하루도 용틀임하며 힘차게 보내리라/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남해 여명. ‘여명(黎明)’이란?① 희미하게 밝아오는 새벽 ② 희망의 빛, 상서로운 빛 한자풀이로는,‘여(黎)’는 검다, 많다, 녘, 무렵이란 뜻을 가졌고,‘명(明)’은 밝다, 환하게라는 뜻을 가졌다. 남해에서 휘황찬란한 태양이 떠오른다.산과 바다를 붉게 물들이고 용틀임 솟구쳐 오른다.용이 승천하면 이런 모습일까?오늘 하루도 용틀임하며 힘차게 보내면 좋지 않겠는가! 더보기
[행복찾기] 일이라는 것, 처음부터 완벽한 계획과 철저한 준비를 해야만 실패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계획을 수립할 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반영해야/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일이라는 것, 처음부터 완벽한 계획과 철저한 준비를 해야만 실패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계획을 수립할 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반영해야/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죽풍원에 심을 잔디. 어떤 일에든 있어 계획과 준비는 필수적이다.그냥 대충 눈으로, 마음으로, 짐작해서 될 일은 아니다.완벽한 계획 수립과 철저한 준비야말로 일의 성공을 볼 수 있는 법.그럼에도 결과를 놓고 평가를 하면 부족한 것을 발견할 수 있고 큰 아쉬움으로 남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지난해 농촌에 터를 닦아 집을 짓고 마당에 잔디를 심었다.집터 구조상 마당 길이만 해도 70미터가 넘고, 폭은 4~7m로 면적이 작은 편이 아니다.이런 곳에 잔디를 심은 면적은 1/3 정도로, 나머지는 나무와 야생화를 심을 계획이었다.그런데 1년이 지.. 더보기
[행복찾기] 나뭇가지에 언 고드름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밤새 틀어놓은 수돗물이 나뭇가지에 고드름을 달았습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나뭇가지에 언 고드름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밤새 틀어놓은 수돗물이 나뭇가지에 고드름을 달았습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나뭇가지에 달린 고드름. 어제(20일) 함양지역 아침기온은 영하 3도를 가리켰습니다.매서울정도로 그리 추운 날씨는 아니지만 그래도 얼음이 어는 영하권의 날씨는 분명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밖으로 나가니 놀라운 장면을 목격해야만 했습니다.마당에 있는 나뭇가지에 고드름이 달린 것입니다.순간, 아차하면서 머리를 ‘땡’하게 스쳐가는 기억 한 조각.전날 밤에 잔디밭에 물을 주느라 수도꼭지를 틀어 놓고 깜박 잊어버린 채 밤을 새웠던 것입니다.물은 밤새도록 펑펑 쏟아져 나뭇가지에 뿌려졌고 하얀 고드름을 만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한 편입니다.보편적인 4계절 기준으로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