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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

[행복찾기] 맹구우목(盲龜遇木), 눈 먼 거북이가 백 년 만에 물위로 올라 구멍 뚫린 나무를 만나는 일/소중한 인연이란, 소중한 만남과도 같은 것/잠아함 맹구경(盲龜經)/죽풍원의 행복찾기프.. [행복찾기] 맹구우목(盲龜遇木), 눈 먼 거북이가 백 년 만에 물위로 올라 구멍 뚫린 나무를 만나는 일/소중한 인연이란, 소중한 만남과도 같은 것/잠아함 맹구경(盲龜經)/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소중한 인연이란 어떤 것일까?또, 소중한 만남이란 어떤 것인지?만남에서 인연으로 이어지는 길은 어떤 상태로 존재하는 것일까?인간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데, 좀 유식한 말로 ‘회자정리(會者定離)’라고 말한다. 또, 불교 경전인 잠아함 맹구경에 ‘맹구우목(盲龜遇木)’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 숨은 뜻은 이렇다. 눈 먼 거북이가 큰 바다 속에서 살다가, 백 년에 한 번 물 위로 떠올라, 구멍 뚫린 나무판자를 만나 그 구멍에 목을 넣어 편히 쉬다가, 다시 바다 속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다. 여기서 여러 가지 조건이 있을.. 더보기
[행복찾기] 김보름 선수 인터뷰와 매스스타트 경기 은메달 /문재인 대통령, 김보름 선수 격려/김보름 사태, 빙상연맹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모든 선수. 언론과의 인터뷰 응하는 법 배워야 [행복찾기] 김보름 선수 인터뷰와 매스스타트 경기 은메달/문재인 대통령, 김보름 선수 격려/김보름 사태, 빙상연맹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모든 선수, 언론과의 인터뷰 응하는 법 배워야 김보름 선수가 경기를 마치고 관중들을 향해 큰 절을 올리고 있다. 김보름 선수가 태극기를 옆에 두고 무릎을 꿇었다. 하염없는 눈물도 쏟았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기쁨을 표현할 수 없었던 김보름 선수. 관중석에서 들려오는 환호와 응원의 함성을 들으면서도, 엎드려 흐느끼는 동안 그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만 25세의 나이에, 천당과 지옥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터. 눈물이 가득한 충혈 된 그의 눈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나 혼자만의 일일까. 지난.. 더보기
[행복찾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최고의 선수, 이승훈에게 보내는 박수 /남자 메스스타트 금메달 이승훈 선수/이승훈 선수,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좋은 경기 모습을 기대하며/죽풍원의 행복.. [행복찾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최고의 선수, 이승훈에게 보내는 박수/남자 메스스타트 금메달 이승훈 선수/이승훈 선수,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좋은 경기 모습을 기대하며/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이승훈과 정재원 선수가 경기를 마치고 관중들의 응원에 힘입어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고 있다. 아나운서는 흥분했다. 목소리는 쇠가 부딪히는 듯한, 째지는 소리였다. 비단 아나운서의 중계를 듣지 않더라도, TV 화면을 보는 국민들도 흥분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관람석의 응원 목소리는 경기장 구석구석 가득했다. 이승훈 선수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결승선을 앞두고 벌어진 모습이다. 곧 이어 결승선을 통과한 이승훈 선수는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달리는 가속에 의해 상체를 엎드린 채 계속.. 더보기
[나의 부처님] 인과역연(因果歷然)/성철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인과역연(因果歷然)/성철스님/오늘의 법문 인과역연(因果歷然)/성철스님 만사가 인과의 법칙을 벗어나는 일은 하나도 없어,어떤 결과든지 그 원인에 정비례한다.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이우주의 원칙이다. 콩 심은 데 팥 나는 법 없고,팥 심은 데 콩 나는 법 없나니,나의 모든 결과는 모두 나의 노력여하에따라 결과를 맺는다. 가지 씨를 뿌려놓고 인삼을 캐려고달려드는 사람이 있다면,이는 미친 사람일 것이다.인삼을 캐려면 반드시 인삼 씨를 심어야 한다.불법도 그와 마찬가지로,천만사가 다 인과법을 떠나서는 없다.세상의 허망 영화에 끄달리지 않고오로지 불멸의 길을 닦는 사람만이영원에 들어갈 수 있다. 허망한 세상길을 밟으면서 영생을 바라는사람은 물거품 위에 마천루를 지으려는사람과 .. 더보기
[부산여행] 가는 겨울이 아쉬운 겨울여행지 부산 낙동강에코센터/겨울철새를 만나는 곳, 부산 을숙도 낙동강에코센터/부산여행코스/부산 가볼만한 곳, 낙동강에코센터/죽풍원의 행복찾기프.. [부산여행] 가는 겨울이 아쉬운 겨울여행지 부산 낙동강에코센터/겨울철새를 만나는 곳, 부산 을숙도 낙동강에코센터/부산여행코스/부산 가볼만한 곳, 낙동강에코센터/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부산 을숙도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본 기수습지. 맹추위를 떨쳤던 지난겨울.지하수 계량기를 얼려 터지게 했고, 보일러를 고장 낸, 그 못된 겨울이 생명을 다하고 있다.이 세상엔 영원한 강자는 없는 모양이다.만물이 기지개를 펴는 따뜻한 봄에게 그 자리를 내어 주고 있다. 지난겨울 부산 낙동강 을숙도에 있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를 찾았다.이곳에 가면 온갖 겨울철새를 만날 수 있다.에코센터에는 대형 망원경이 있어 철새들이 먹이를 찾거나, 짝짓기를 하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어 자연학습에 도움이 된다.아이들과 같이 가면 더욱 좋은 여행이.. 더보기
[행복찾기]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다”라는 말을 되새겨보자/시절인연(時節因緣)이란/2018년도 세계인구 수/인연의 소중한 가치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다”라는 말을 되새겨보자/시절인연(時節因緣)이란/2018년도 세계인구 수/인연의 소중한 가치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시절인연(時節因緣)’이라는 말이 있다.이 말은 “모든 사물의 현상이 시기가 돼야 일어난다”는 뜻으로 불교의 업설과 인과응보설에 근거를 두고 있다.또,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다”라는 말도 있다.풀이하자면, “나와 만남을 한 사람을 소중하게 대하라”는 뜻이리라. 2018년도 기준 세계 인구수는 76억 명쯤이라고 한다.그 많고 많은 사람들 속에서, 오늘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도, 헤어지기도 한다.버스터미널에서, 지하철에서, 시장에서, 병원에서,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소도 다양하다.단순하게 옷깃을 스쳐지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소중한 만남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 더보기
[행복찾기] 사라진 낙지 한 마리, 어디로 갔을까/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 회 센터/서울은 “눈 감으면 코 베어가는 세상”/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사라진 낙지 한 마리, 어디로 갔을까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 회 센터/서울은 “눈 감으면 코 베어가는 세상”/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서울 출장길에 들른 가락시장. 정식 명칭은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1985년 5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개장했다. 규모가 보통 크기를 넘어, 위성지도로 길이를 재니 대략 가로 850m, 세로 600m에 이른다. 시장은 채소시장, 채소경매장, 과일경매장, 과일시장, 무배추경매장, 마늘건고추파도매시장, 수협공판장, 청과직판장, 가공처리장, 건어경매장, 건어종합상가, 식품종합상가 등 다양하다. 지하철역인 가락시장역 바로 옆에는 가락몰이 있고, 가락몰 5관에는 회 센터가 있다. 갯가에서 나고 자란 탓인지 고향을 떠나 타지 .. 더보기
[행복찾기] 갈라지고 부르터진 어머니의 손/전쟁과 평화가 공존하는 역사를 기록한 어머니의 손/어머니의 두 손을 잡아드리고 싶다/어머니의 뜨거운 온기는 찐한 사랑이었다/죽풍원의 행복찾.. [행복찾기] 갈라지고 부르터진 어머니의 손/전쟁과 평화가 공존하는 역사를 기록한 어머니의 손/어머니의 두 손을 잡아드리고 싶다/어머니의 뜨거운 온기는 찐한 사랑이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갈라지고 부르터진 어머니의 손. 어머니의 손은 역사다.역사란, 전쟁의 기록이요, 평화의 기록이다.삶은 전쟁과 평화가 공존하는 역사의 현장 중심에 서 있다.치열한 삶을 산 어머니의 손은 그래서 역사다. 갓난아이를 받아 들고 기뻐했을 어머니.일곱 자식은 어머니의 손에서 자랐다.먹고 살기 힘든 시절이었음에도, 온기 가득한 어머니의 손은 뜨거웠다.뜨거웠던 그것은 찐한 사랑이었다. 어머니의 손은 논밭을 일구면서 멍이 들었다.생선을 담은 다라이를 머리에 이고 팔러 다니느라 지문이 닳고 달아 없어졌다.산에 올라 땔감을 마련한다고.. 더보기
[포항여행] 포항여행은 죽도시장에서 회를 먹는 것으로부터 시작이다/포항여행코스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 포항 죽도시장은 포항 가볼만한 곳으로 적극 추천/우리나라 역대 지진 두 번째 포.. [포항여행] 포항여행은 죽도시장에서 회를 먹는 것으로부터 시작이다/포항여행코스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 포항 죽도시장은 포항 가볼만한 곳으로 적극 추천/우리나라 역대 지진 두 번째 포항지진 진도 5.5규모 포항운하 수로.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쯤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지진은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발생한 진도 5.5 규모라는 것.이는 2016년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진도 5.8 규모에 이어 현재까지 우리나라 역대 두 번째로 큰 지진으로 기록됐다. 며칠 전 TV를 보니 지진 피해 이주민들은 아직까지 체육관에서 생활하는 것을 보았다.작은 텐트에 얼마나 불편할까 심히 걱정스럽고 안타깝기만 하다.행정당국의 어려운 사정이 있겠지만 보다 적극적인 공무원의 마인드가 필요.. 더보기
[영화 무문관]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스님인 우일 무학스님의 무문관 기록을 담은 영화 ‘무문관(無門關)’/스님들의 천일 무문관 수행기록을 담은 영화 무문관, 4월 개봉/부처가 되고 .. [영화 무문관]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스님인 우일 무학스님의 무문관 기록을 담은 영화 ‘무문관(無門關)’/스님들의 천일 무문관 수행기록을 담은 영화 무문관, 4월 개봉/부처가 되고 싶으냐, 무에 매달려라/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대구시 남구 봉덕3동에 자리한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경주 감포도량에는 무문관이 있다.이 무문관에서는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스님인 무일 우학스님을 비롯한 스님 11명의 스님이 3년 동안 무문관 수행이 있었다고 한다.이 수행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2016년도 대구․경북 민영방송사에서 제작 방영됐다. 이후 다시 영화로 제작되어 올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제작 기간만 5년이 걸린 대작이다.개봉에 앞서 1분 32초짜리 홍보영상이 공개됐는데, 눈밭을 헤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