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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

[나의 부처님] 빈 배와 같은 자유인이 되라/ 대행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빈 배와 같은 자유인이 되라/ 대행스님/ 오늘의 법문 빈 배와 같은 자유인이 되라/ 대행스님 대상을 높게 볼 것도 없고 낮게 볼 것도 없다. 훌륭하다 해서 훌륭한 게 아니고, 높다 해서 높은 게 아니며, 낮다 해서 낮은 게 아니니, 평등하게 보라. 대상을 내 몸과 같이 보라. 그것이 불심이다. 부처님이 지금 내 앞에 계신다 하더라도 높이 보지도 말 것이며 개미 새끼 한 마리, 풀 한 포기라도 업신여기지 말아야 한다. 벌레를 보고 징그럽다 하고, 똥을 보고 더럽다 하지만 그것은 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상대를 보고 어떻다고 할 것이 아니라 그 형상, 그 마음이 둘이 아니니 주인공 자리에 계합시킬 수 있어야 한다. 높은 산 위에 올라서서 마음을 내려다보라. 그러면 크다 작다의 구.. 더보기
[야생화] 집터 주변이나 들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왕고들빼기/해열이나 양혈, 소종에 효능이 있는 왕고들빼기 효능/약재로도 음식재료로도 좋은 왕고들빼기 종류/가는잎왕고들빼기와 차이 [야생화] 집터 주변이나 들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왕고들빼기 /해열이나 양혈, 소종에 효능이 있는 왕고들빼기 효능/약재로도 음식재료로도 좋은 왕고들빼기 종류/가는잎왕고들빼기와 차이 왕고들빼기 꽃. 시골에 살면 도시보다 좋은 점이 한둘이 아니다. 특히 산나물이나 약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게 느낄 것이다. 가을엔 식물이 영양분을 저장하는 시기다. 이 시기에 산나물이나 약초는 영양분을 듬뿍 머금은 뿌리를 캐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시골 집터 주변이나 들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왕고들빼기. 왕고들빼기도 가을을 맞아 뿌리에 영양분을 저장하기에 바쁘다. 고들빼기 종류도 너무 많아 구분하기가 쉽지 않지만, 왕고들빼기는 비교적 쉽게 판단할 수 있다. 고들빼기 종류로는 고들빼기, 이고들빼기, 까치고들빼기,.. 더보기
[행복찾기] 칠레 이스터 섬 모아이 석상을 닮은, 죽풍원에 서 있는 작은 돌/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한 이스터 섬 모아이 석상/나이가 들면 돌부처로 사는 것이 진정한 깨달음 [행복찾기] 칠레 이스터 섬 모아이 석상을 닮은, 죽풍원에 서 있는 작은 돌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한 이스터 섬 모아이 석상/나이가 들면 돌부처로 사는 것이 진정한 깨달음 이 돌을 보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지요? 칠레에서 서쪽으로 3600km 떨어져 있는 이스터 섬. 면적이 165㎢에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이 섬에는, 높이 1.3m부터 20m가 넘는 거대한 모아이 석상 900여개가 서 있다. 육지와 이렇게 멀리 떨어진 망망대해 외딴 섬에 최초 어떤 사람이 살기 시작했을까? 또, 왜 이런 거대한 석상을 만들어 세웠으며, 석상의 존재 의미는 대체 무슨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일까? 이런 신비함 때문일까, 유네스코는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였다. 죽풍원 마당에는 작은 돌 하나가 서 있다. 아.. 더보기
[경남의 가을축제] 대숲 바람이 부는 곳, ‘제1회 죽풍원 가을향기 코스모스축제’/산청한방약초축제 및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가을바람과 가을향기 머무는 곳, 죽풍원 [경남의 가을축제] 대숲 바람이 부는 곳, ‘제1회 죽풍원 가을향기 코스모스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및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가을바람과 가을향기 머무는 곳, 죽풍원 죽풍원에 가을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습니다. 진한 가을향기가 바람을 타고 달려옵니다. 마중이라도 나가야 될 것 같아 준비를 하려는데, 집안으로 들어 온 가을향기는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향기를 배게 합니다. 가을향기에게 다시 밖으로 나가자고 사정하여 원래 있던 자리로 떠났습니다. 그곳에는 무수히 많은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대숲 바람이 부는 곳 죽풍원이었습니다. 가을은 축제의 계절입니다. 전국 곳곳에서는 갖가지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경남에서도 가을축제는 빠짐없이 여행자의 발길을 돌려놓고 있습니다. 가을에 열리는 ‘경남의 축제’를.. 더보기
[산청여행] 경남의 가을축제,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산청여행코스와 산청 가볼만한 곳으로 산청 동의보감촌 추천 [산청여행] 경남의 가을축제,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산청여행코스와 산청 가볼만한 곳으로 산청 동의보감촌 추천 산청 동의보감촌 불노문. 깊어가는 가을, 축제의 계절입니다. 함양산삼축제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인근 지역 산청에서 또 다른 축제가 열립니다.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그 축제인데요. 개략적인 축제 소식만 먼저 알려 드리겠습니다. 축제기간은 9월 28일(금)부터 10월 9일(화)까지입니다. 개막식은 9월 28일(금) 오후 6시, 산청IC입구 축제광장/동의보감촌에서 열립니다. 동의보감 숨결따라~ 산청약초 향기따라~ 힐링산청에 빠져 보십시오. [산청여행] 경남의 가을축제,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산청여행코스와 산청 가볼만한 곳으로 산청 동의보감촌 추천 더보기
[행복찾기] 미소 짓는 둥근 보름달과 애교 만점 화려한 코스모스의 모습/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뜻/한가위 뜻과 한가위란/휘영청 뜬 보름달/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미소 짓는 둥근 보름달과 애교 만점 화려한 코스모스의 모습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뜻/한가위 뜻과 한가위란/휘영청 뜬 보름달/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죽풍원에 핀 애교 만점 코스모스와 미소 짓는 둥근 보름달. 지난 24일 월요일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었습니다. 추석은 다른 말로 ‘한가위’라고도 부르는데, ‘한가위’에서 ‘한’은 ‘크다’, ‘가위’는 ‘가운데’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가위란 음력 8월 ‘한가운데 있는 큰 날’이라는 뜻을 의미합니다. 한가위와 관련한 말로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인데 무슨 뜻을 가지고 있을까요? 한가위 때는 수확의 계절이다 보니 온갖 곡식과 과일이 풍성하여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부러울 게 없다는 것입니다. .. 더보기
[농사일기]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를 넘겨 심은 죽풍원 배추/김장배추 모종 가격과 항암배추/남부지방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 [농사일기]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를 넘겨 심은 죽풍원 배추 /김장배추 모종 가격과 항암배추/남부지방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 차일피일하다 시기를 넘겨 심은 올 겨울 김장배추.(심은지 9일째인 9월 19일 모습입니다.) 지난 9월 10일, 올 겨울 김장배추를 심었습니다. 차일피일하다가 배추 모종심기를 훌쩍 넘겨 심었는데 제대로 된 수확을 할 수 있을는지 의문입니다. 품종 이름을 들었는데 기억은 나지 않고, ‘항암배추’라는 것만 귓가에 맴돕니다. 김장배추 모종 가격도 10000원, 12000원, 15000원 그리고 20000원 등으로 분류되는데, 20000원과 10000원은 2배 차이가 나는데, 이유가 궁금해서 물으니 그냥 좋다고만 합니다. 수확해서도 2배 차이가 날 정도로 확연함을 느낄 수 있는지 궁금.. 더보기
[나의 부처님] 인생은 구름이며 바람이어라/ 경허선사/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인생은 구름이며 바람이어라/ 경허선사/ 오늘의 법문 人生은 구름이며 바람이어라/ 경허선사 누가 날더러 청춘이 바람이냐고 묻거든 나 그렇다고 말하리니 그 누가 날더러 인생도 구름이냐고 묻거든 나 또한 그렇노라고 답하리라 왜냐고 묻거든 나 또 말하리라 청춘도 한 번 왔다 가고 아니 오며 인생 또한 한 번 가면 되돌아 올 수 없으니 이 어찌 바람이라 구름이라 말하지 않으리오 오늘 내 몸에 안긴 뜨거운 여름 바람도 내일이면 또 다른 바람이 되어 오늘의 나를 외면하며 스쳐 가리니 지금 나의 머리 위에 무심히 떠가는 저 구름도 내일이면 또 다른 구름이 되어 두둥실 떠가는 것을 잘난 청춘도 못난 청춘도 스쳐 가는 바람 앞에 머물지 못하며 못난 인생도 저 잘난 인생도 흘러가는 저 구름과 같을 진데 어느.. 더보기
[함양여행] 가을을 대표하는 꽃, 가을에 피는 꽃 종류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명품 중의 명품 꽃, 석산이라고도 부르는 꽃무릇/고창 선운사와 함양 상림공원 꽃무릇/함양여행코스/함양 가볼만.. [함양여행] 가을을 대표하는 꽃, 가을에 피는 꽃 종류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명품 중의 명품 꽃, 석산이라고도 부르는 꽃무릇/고창 선운사와 함양 상림공원 꽃무릇/함양여행코스/함양 가볼만한 곳 함양 상림공원에 핀 꽃무릇.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가을은 봄과 같이 아름다운 꽃이 피는 계절입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 즉 가을에 피는 꽃을 꼽으라면 어떤 꽃이 있을까요? 기억나는 데로 읊어보면 국화,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해바라기, 백일홍 등이 있으며, 야생화로서는 쑥부쟁이, 구절초, 해국, 범부채, 맥문동, 털머위 등 다양한 꽃들이 가을을 장식합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꽃 중 하나가 꽃무릇입니다. 너무 좋아하는 꽃이라 따로 지은 이름을 ‘명품꽃’이라 부릅니다. 석산이라고도 부르는 꽃무릇은 9월 20일 .. 더보기
[행복찾기] 호박 속에 벌레가 생기는 이유는 뭘까/열심히 농사를 짓는 법, 참 농부가 되는 길/단호박 농사가 풍년이다/호박말리기/호박말리는 법/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호박 속에 벌레가 생기는 이유는 뭘까 /열심히 농사를 짓는 법, 참 농부가 되는 길/단호박 농사가 풍년이다/호박말리기/호박말리는 법/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호박말리기. 죽풍원에 올해 호박농사가 풍년이다. 블랙커런트를 심은 나무 사이에 심은 호박씨는 잘 커서 온 밭을 점령하고 말았다. 호박 줄기가 뻗어나가는 것은 순식간의 일이었다. 꽃도 많이 피고 열매도 그 수만큼이나 엄청나게 열렸다. 올해는 단호박을 심었다. 작년에 큰 호박을 심어 재미를 보지 못한 탓도 있다. 단호박은 껍질과 살이 칼날이 잘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매우 단단하다. 껍질을 벗겨 훗날을 위해 말리기로 했다. 호박을 손질하는 데 한 시간을 훌쩍 넘겨서야 마쳤다. 허리가 아파 꼼짝하기 어려울 지경이다. 개중에 썩은 호박이나 벌레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