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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행복찾기] 내게 있어 특별한 날, 시월의 마지막 날(밤)이 되면 왜 그럴까요/가수 이용의 잊혀진 계절 가사 및 노래부르기/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 했던가요/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내게 있어 특별한 날, 시월의 마지막 날(밤)이 되면 왜 그럴까요 /가수 이용의 잊혀진 계절 가사 및 노래부르기/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 했던가요/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시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어느 해인가 시월 마지막 날, 지리산 세석평전에서 텐트를 치고 혼자 밤을 새운 적이 있었습니다.(그때는 야영이 가능했음.) 또 어느 해인가 똑 같은 시월 마지막 날엔 설악산 대청봉에 올랐습니다. 산에 미쳐 산을 찾아 헤매 다닐 때는 그냥 산이 좋았을 뿐이었습니다. 시월이 되면 가슴 아리한 그리움이 밀려옵니다. 시월이 아닌 다른 달엔 아무렇지도 않다가 시월만 되면 가슴이 떨리는 것은 왜일까요. 정신적인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물음은 말아주세요. 그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시월이 되면 그리움이 밀.. 더보기
[隨想] 소나무와 귀촌의 삶/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지리산으로 가는 길에 만난 전원주택단지.(용유담 위 산 중턱에 자리함) [隨想] 소나무와 귀촌의 삶 언젠가 산림청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가 관심을 끌었다. “어떤 종류의 나무를 가장 좋아합니까”라는 질문에서 약 46%의 응답자가 소나무를 꼽았다고 한다.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소나무를 선택했다니,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닐 것만 같다. 어린 시절 소나무 가지를 꺾어 땔감으로 써야만 했던 추억 때문이었을까. 초중고 시절 산으로 강제 동원돼 소나무를 심어야만 했고, 송충이도 잡아야만 했던, 소나무에 얽힌 기억 때문이었을까. 진실 여부를 떠나 아주 오래 전, 소나무를 분재하는 사람으로부터 들었던 얘기 한 토막이다. “소나무는 분에 심고 3년이 지나야만 살았다고 할 수 있지”. 풀이하자면, 애초 뿌.. 더보기
[함양여행] 함양은 어떤 곳일까, 함양의 문화재를 배우는 수업시간/함양 속의 우리 문화재 보물 제375호, 함양 덕전리 마애여래입상(咸陽 德田里 磨崖如來立像)/함양여행코스, 함양 가볼만한 .. [함양여행] 함양은 어떤 곳일까, 함양의 문화재를 배우는 수업시간 /함양 속의 우리 문화재 보물 제375호, 함양 덕전리 마애여래입상(咸陽 德田里 磨崖如來立像)/함양여행코스, 함양 가볼만한 곳 추천 함양군 마천면 덕전리 768-6번지에 위치한 보물 제375호 '함양 덕전리 마애여래입상'. 함양에 터를 잡은 지 2년. 육십갑자를 돌때까지 나고 자란 고향 거제도를 떠난 적이 없었다. 이제 직장을 퇴직하고 시골에서 유유자적(悠悠自適) 살고 싶어 지리산을 품은 함양 땅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삶의 뿌리를 내리는 중이다. 사람들은 묻는다. ‘함양에 아는 사람이 있느냐’, ‘연고는 있는지’, ‘왜 함양으로 오게 됐는지’ 등등 많은 것이 궁금한 모양이다. 그런데 나는 오히려 왜 그런 것이 궁금한지, 묻는 사람의 생각.. 더보기
[나의 부처님] 분노를 끊으면 편안히 잘 수 있다/ 장곡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분노를 끊으면 편안히 잘 수 있다/ 장곡스님/ 오늘의 법문 분노를 끊으면 편안히 잘 수 있다/ 장곡스님 분노를 끊으면 편안히 잘 수 있고 분노가 없어지면 걱정이 없다. 분노는 모든 독의 근본이다. 지혜로운 이는 분노를 없애고 편안함을 얻는 수행을 한다. 비유경에 분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옛날에 주인을 위해 보리와 콩을 삶는 일을 맡은 하녀가 있었다. 그런데 주인집 양이 기회를 틈타 보리와 콩을 훔쳐 먹었으므로, 하녀는 억울하게도 주인에게 욕을 먹곤 하였다. 어느 날 하녀가 양을 미워하여 때리곤 있을 때 양이 그녀를 들이받아 버렸다. 그녀는 극도로 화가나 불씨를 양의 등에 집어 던져버렸다. 등에 불이 붙은 양은 사방을 뛰어 다녔는데, 가는 곳마다 불이 붙어 불길이 마을과 산양에 번져.. 더보기
[10월여행지추천] 함양축제 안내, 제5회 수동사과축제 및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축제/함양여행하면서 즐기는 가을축제 안내/함양여행코스, 함양 가볼만한 곳 추천 [10월여행지추천] 함양축제 안내, 제5회 수동사과축제 및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축제 /함양여행하면서 즐기는 가을축제 안내/함양여행코스, 함양 가볼만한 곳 추천 10월은 결실의 계절이자 축제의 계절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리산의 고장 함양에서도 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오늘(27일)부터 내일(28일)까지 함양군 수동면에서는 ‘제5회 수동사과축제’가 열리고, 같은 기간 함양읍 상림공원에서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축제가 열립니다. 제5회 수동사과축제는 아래 링크로 연결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 제5회 수동사과축제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축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 행사일정 및 참가단체 ◆ 27일 . 13:00~13:20 함양다볕풍물패(풍물/함양) . 13:20~13:30 함양 들소리(소리/.. 더보기
[함양여행] 함양문화원의 ‘깊은 산골, 단청(丹靑)이야기’ 참가자 모집 안내/생생문화제, 같이 공유하는 함양문화재의 가치/함양여행코스 및 함양 가볼만한 곳 추천, 함양의 정자와 남계서원 [함양여행] 함양문화원의 ‘깊은 산골, 단청(丹靑)이야기’ 참가자 모집 안내 /생생문화제, 같이 공유하는 함양문화재의 가치/함양여행코스 및 함양 가볼만한 곳 추천, 함양의 정자와 남계서원 함양군 안의면에 소재한 광풍루. 여행하기 좋은 계절 10월이 저물어갑니다. 설악산에서 시작한 단풍은 점차 중부 이남으로 붉은 색이 물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며칠이 지나면 11월로 접어듭니다. 시간의 흐름은 그 누구도 정지시킬 수는 없는 모양입니다. 가는 세월 붙잡는다 해도 서 있지도 않을 것입니다. 농익어가는 가을 어디론가 떠나 보면 인생의 의미도 새롭게 느끼리라 생각합니다. 어디론가 갈 데가 마뜩찮다면 지리산을 품은 함양으로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함양은 예부터 선비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1월을 시작하는 .. 더보기
[가을여행지추천] 함양 제5회 수동사과축제로 떠나는 오감만족 가족나들이 함양여행/함양 특산물 수동사과 가을축제/함양여행코스, 함양 가볼만한 곳으로 함양 수동면 도북마을로 오세요 [가을여행지추천] 함양 제5회 수동사과축제로 떠나는 오감만족 가족나들이 함양여행 /함양 특산물 수동사과 가을축제/함양여행코스, 함양 가볼만한 곳으로 함양 수동면 도북마을로 오세요 붉게 익은 사과밭. 함양의 특산물인 수동사과가 수확의 계절을 맞았습니다. 함양군 수동면의 수동사과는 함양 특산물 중 하나로서 맛 좋고 향이 좋은 사과를 재배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은은한 사과 향과 고향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수동면 도북마을에서 올해 다섯 번째로 수동사과축제를 개최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힘든 일상은 잠시 접어두시고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수동사과축제 현장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빨갛게 사과가 익어가는 계절, 사과 따기 체험도 하고, 맛있는 사과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 제5회.. 더보기
[함양여행] 함양 마천에서 열리는 제4회 지리산마천골금계마을 흑돼지 축제/지리산 칠선계곡과 백무동계곡을 거치는 함양여행코스/함양 가볼만한 곳 추천, 지리산둘레길 함양안내센터 [함양여행] 함양 마천에서 열리는 제4회 지리산마천골금계마을 흑돼지 축제 /지리산 칠선계곡과 백무동계곡을 거치는 함양여행코스/함양 가볼만한 곳 추천, 지리산둘레길 함양안내센터 2018년 10월 20일과 21일 함양 마천면에서 열린 제4회 지리산마천골금계마을 흑돼지 축제 모습. 잘 익어가는 가을. 들녘은 황금빛 나락으로 물들었고, 붉은 물감으로 칠한 단풍잎은 산야를 물들였습니다. 이맘때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그래서일까요, 고속도로는 관광버스가 대열을 갖춰 어디론가 향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가을을 즐기러 떠나는 행렬입니다. 제2의 삶을 시작한, 제2의 고향이기도 한, 함양 땅. 함양은 어머니 품 같은 넉넉함을 지닌 지리산이 있는 곳입니다. 지리산은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 그리고 남원, 구례, 산.. 더보기
[금강경강해] 대한불교조계종 금강선원 금강경독송집 장엄정토분 제10/대한불교조계종 소의경전 금강경 해설/금강경은 32분, 글자 수는 5149자/금강경 원문과 독송과 독경과 사구게 [금강경강해] 대한불교조계종 금강선원 금강경독송집 莊嚴淨土分 第十(장엄정토분 제10) /대한불교조계종 소의경전 금강경 해설/금강경은 32분, 글자 수 5149자/금강경 원문과 독송과 독경과 사구게 함양 덕전리 마애여래입상(보물 제375호) 금강경 공부를 권하면서... 불교경전 중에서 최고라 해도 과한 말이 아닌 금강경. 금강경의 원제목은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密經)’으로, ‘금강의 지혜로 부처님 세계에 이르는 경’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접하는 금강경은 인도 스님 ‘구마라습’이 산스크리트어(인도 고유 고급어)를 한문으로 번역한 것으로, 인내를 가지고 공부해 볼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다. 금강경은 대한불교조계종 소의경전이며, 내용은 총 32분으로 구성돼 있다. 경전의 글자는 5149자이며, .. 더보기
[죽풍의 시] 함양문화원의 <김종직 선생의 숨결 따라, 나의 생생 유람기> 만들기/점필재 김종직 선생 관영차밭 조성터 청풍정/함양여행/함양여행코스/함양 가볼만한 곳 [죽풍의 시] 함양문화원의 만들기 /점필재 김종직 선생 관영차밭 조성터 청풍정/함양여행/함양여행코스/함양 가볼만한 곳 함양 고담사 터에 붉게 물든 홍단풍. 지난 주말인 20일. 함양문화원에서 주최한 문화체험행사에 참여하였다. 이날 어린이, 주부, 장년층 등 약 30여 명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여 역사문화여행에 대해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김종직 선생은 조선 초기 문신이자 성리학적 정치질서를 확립하려 했던 사림파의 사조로 꼽힌다. 김종직 선생은 15세기 중반 함양군수를 역임할 때, 많은 발자취를 함양에 남겼다.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이날 추진한 는 함양군 휴천면 동호마을 ‘점필재 김종직 선생 관영차밭 조성터’에서 행사의 막을 내렸다. 동호마을 앞 청풍정에 둘러앉은 참가자들은 이날 체험한 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