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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지역

[거창여행] 거창 문바위와 가섭암지 마애여래삼존입상 [거창여행] 거창 문바위와 가섭암지 마애여래삼존입상 [거창여행]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금원산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한 '문바위'. 거창 문바위와 가섭암지 마애여래삼존입상 경남 북부지방에 위치한 거창은 국립공원에 속하는 덕유산을 비롯하여 금원산과 기백산 등 빼어난 절경을 가진 이름 있는 산이 10개가 넘는 지역이다. 높은 산은 깊은 계곡을 만들고, 울창한 숲이 조성돼 휴양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자연적 조건을 활용해 사람들에게 친환경 휴식 터를 만든 것이 금원산자연휴양림. 거창군 위천면에서 4.3km를 달리면 금원산자연휴양림이 나온다. 입장료를 내고 우측방향으로 약 500여 미터에 이르면 문바위를 볼 수 있다. 문바위는 '한 지역의 어귀에서 대문 역할을 하며 서 있는 바위'라고 국어사전에 나온.. 더보기
철새는커녕, 텃새 한 마리도 보지 못했습니다[창원여행/주남저수지] 철새는커녕, 텃새 한 마리도 보지 못했습니다[창원여행/주남저수지] [창원여행/주남저수지] 동판저수지 버드나무 군락의 부드러운 연둣빛은 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철새는커녕, 텃새 한 마리도 보지 못했습니다[창원여행/주남저수지] - 멋모르고 떠난 철새탐사 여행, 대신에 새 공부는 확실히 하였습니다 - 스스로 여행 전문가(?)라 칭하면서 한번씩 실수를 범하기는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아니, 기본적인 상식이 없었다고 해야 할까요? 지난 일요일(22일). 창원에 갔다가 혹여나 하는 마음으로 주남저수지에 철새를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철새는커녕 텃새 한 마리도 보지 못하고 돌아와야만 했으니까요. 대신 람사르문화관과 생태학습관에서 자연학습 시간을 가진 것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철새를 백과사전에 찾아보니 '번식지.. 더보기
[하동여행] 마지막으로 치닫는 하동 화개장터 십리 벚꽃 길 [하동여행] 마지막으로 치닫는 하동 화개장터 십리 벚꽃 길 [하동여행] 마지막으로 치닫는 하동 화개장터 십리 벚꽃 길 마지막으로 치닫는 하동 화개장터 십리 벚꽃 길 -하동 벚꽃은 떨어져 사라지고, 야생차는 또 다른 여행자를 부른다 - 봄날 하동여행은 뭐니 뭐니 해도 하동 십리 벚꽃 길이 아닐까 싶다. 지난 휴일(15일). 하동 십리 벚꽃 길은 하늘을 덮었다. 하늘과 하늘이 맞닿아 벚꽃 하늘을 이루고 꽃 터널이 만들어졌다. 벚꽃은 꽃이 펴 있는 기간이 길어봐야 1주일을 넘기지 못하는 속성 때문에, 직장에 다니는 사람은 평일 만개한 벚꽃을 보기란 쉽지마는 않은 일. 하동 벚꽃 길은 2차로인 국도 19호선도 하늘을 덮을 정도로 아름답지만, 그래도 최고의 벚꽃 길은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5.1km(화개삼거리 .. 더보기
[삼천포여행] 삼천포~제주 뱃길 타고 제주도로 떠나고 싶다 [삼천포여행] 깜깜한 밤바다 배를 타고, 별빛 보며, 제주도를 떠나고 싶다 삼천포 ~ 제주도 여행. [삼천포여행] 깜깜한 밤바다 배를 타고, 별빛 보며, 제주도를 떠나고 싶다 경남 서부지역 사람들이 제주여행을 떠나기가 한결 수월해 졌다. 삼천포항에서 제주항을 오가는 뱃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초 두우해운(주)이 '제주월드호(카페리)'를 취항하고 본격 운항에 나선 것. 제주월드호는 길이 126m, 폭 20m, 6층 규모로 11,000톤급이며, 승객 480명과 컨테이너 131개, 5톤 트럭 120대를 한꺼번에 나를 수 있다고 한다. 제주월드호(카페리) 운항시각 및 운임표 운항은 삼천포항에서 매주 월, 화, 수, 목, 금, 토요일 오후 9시 30분에 출발하며, 다음날 아침 6시에 제주항에 입항한다. .. 더보기
[창원여행] 창원 벚꽃터널 축제장에 사람들은 몰려들고 [창원여행] 창원 벚꽃터널 축제장에 사람들은 몰려들고 [창원벚꽃여행] 창원시 성산구 두대로 일대는 벚꽃터널을 이루고 있다. [창원여행] 창원 벚꽃터널 축제장에 사람들은 몰려들고 지난해보다 조금 늦게 피어난, 봄을 대표한다는 벚꽃. 벚꽃 하면 진해가 떠오른다. 지난 7일(토). 그래서 벚꽃 구경에 나섰다. 오전에는 진해 군항제를 구경하고, 오후에는 창원으로 향했다. 물론, 지금은 구. 행정구역인 창원, 마산, 진해가 통합하여 창원시에 속해 있는 행정구역의 하나다. 창원도 도로변에 벚꽃이 만발했다. 창원대로를 비롯하여 주말 공연이 펼쳐진 창원시 성산구 두대로 일대는 하늘을 덮을 정도의 벚꽃이 터널을 이루었다. [창원여행] 창원시 두대로 일대의 벚꽃 터널. 올림픽공원과 창원기계공고 사이에 있는 2차로의 '두대.. 더보기
[진해축제] 진해군항제, 벚꽃 속으로의 진해여행을 떠나며 [진해축제] 진해군항제, 벚꽃 속으로의 진해여행을 떠나며 진해군항제. 벚꽃놀이에 빠진 여행자들 [진해축제] 진해군항제, 벚꽃 속으로의 진해여행을 떠나며 우리나라 최대의 봄꽃축제라 할 수 있는 진해군항제. 어제(7일), 3년 만에 다시 찾은 진해 시가지는 많은 인파와 차량들로 넘쳐났다. 거리는 활기차고 사람들의 움직임도 활발했다. 한꺼번에 몰려드는 차량들로 인해 시가지 중심부는 당연히 밀릴 거라 예상하고 덤덤한 마음으로 출발. 창원시 양곡동 방향 진해대로 입구에서 좌회전하여 장복산길(구. 진해 가는 길)을 따라 차를 몰았다. 이곳은 기온차이가 나는지 아직 꽃망울을 피우지 못한 채 약간 붉은 빛만 감도는 느낌이다. 봉우리가 이제 막 터질 태세를 하고 있다. 꽃을 피우지 못한 탓인지 도로변에는 상인들도 보이지.. 더보기
산청여행, 생초국제조각공원을 찾아서 산청여행, 생초국제조각공원을 찾아서 산청여행, 생초국제조각공원을 찾아서 산청여행, 생초국제조각공원을 찾아서 산청박물관에 비치한 홍보물을 보면, '생초국제조각공원'에 대하여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새천년 밀레니엄 사업으로 기획하여 2001년도에 조성하였다. 거울같이 물이 맑은 경호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2만여 평의 산지에 위치하고 있다.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세계적인 조각가들이 만든 품격 높은 작품 27점이 전시돼 있는 문화예술공원이다. '예술'. 무엇인가 그 구체적인 것은 잘 모르지만, 참으로 좋은 단어이자, 뭔가 있어 보이는 느낌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이해하며, 예술품을 감상하고, 작품 하나를 소장하고 싶어할까? 어쩌다 예술과 관련된 곳을 방문해.. 더보기
산청여행, 킬로당 13만 원짜리 회... 믿어지십니까 산청여행, 킬로당 13만 원짜리 회... 믿어지십니까 빙어회가 먹고 싶어 만사 제쳐두고 무작정 떠난 여행. 빙어회무침. 산청여행, 킬로당 13만 원짜리 회... 믿어지십니까 갑자기 빙어회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치밀어 오른다. 갯가에서 나고 자라서인지 민물고기를 먹을 기회는 그리 많지 않았다. 특별한 맛으로 입맛을 당기게 한 것도 더더욱 아니었기에.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추운 겨울이면 빙어회가 먹고 싶어진다. 지난 11일. 십여 년 전, 친구들과 겨울 빙어를 먹으러 다녔던 그 추억이 떠올라, 만사 제쳐두고 빙어회를 먹으러 산청 생초로 차를 몰았다. 빙어 35번 고속국도 생초 IC를 빠져 나오면 경호강 다리를 건너고, 우회전 하면 민물고기를 주 메뉴로 하는 식당거리가 나온다. 식당이름을 단 간판도 큼직하고 .. 더보기
김해여행, 진영 봉화산 마애불과 호미든 관음상 김해여행, 진영 봉화산 마애불과 호미든 관음상 진영 봉화산 마애불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0호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진영 봉화산 마애불(자연 암벽에 조각된 석불이 넘어져 있는 모습으로 있다.) 이 마애불은 자연 암벽에 조각된 앉아 있는 석불로 발견 당시 산중턱 바위틈에 끼여 옆으로 누워 있었다. 양손과 왼쪽 어깨 부분이 훼손되었으나 전체적인 보존 상태는 좋은 편이다. 전설에 의하면 이 마애불은 당나라 황후의 꿈에 한 청년이 나타나 자꾸만 자기를 괴롭힘으로 신승의 힘을 빌려 그 청년을 바위틈에 넣어 김해 땅 봉화산의 석불이 되게 함으로써 생긴 것이라 한다. 불상의 머리 부분은 민머리에 상투 모양이 크게 표현되었는데, 목에는 3개의 주름 흔적이 보인다. 코와 입 등은 부분적으로 마모되었다. 얼굴은 .. 더보기
김해여행, 봉하마을 봉화산 '대통령의 길'을 걸으며 김해여행, 봉하마을 봉화산 '대통령의 길'을 걸으며 사자바위에서 내려다 본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김해 봉하마을은 참으로 둘러볼 데가 많다.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다면, 짧은 한 순간만이라도 수행하는 차원에서 나를 돌아 볼 수 있기 때문에. 묘역을 참배하고 봉화산을 한 바퀴 도는 '대통령의 길'을 따라 걸었다. 대통령의 길이 시작된다.(좌측이 부엉이바위, 우측끝이 사자바위) 눈 앞 가까이 부엉이 바위가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해발 140m 봉화산 사자바위가 앞발을 굽인채 머리를 쭉 내민 형체의 모습을 하고 있다. 평지가 끝나자 나무 계단이 이어지는 경사진 길이다. 조금 오르니 '진영 봉화산 마애불' 터가 나온다. 이 마애불은 자연 암벽에 조각된 앉아 있는 석불로 발견 당시 산중턱 바위틈에 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