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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지역

김해여행, 노무현 대통령 생가에서 그의 혼과 체취를 느끼다 김해여행, 노무현 대통령 생가에서 그의 혼과 체취를 느끼다 노무현 대통령 생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이곳에는 노무현 대통령 생가가 있다. 나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다음 날인, 2009년 5월 24일 이곳을 찾은 후 두 번째 방문이다. 그 때는 없었던 생가도 복원되었으며, 대통령 서거 후 묘역도 정비돼 있는 모습이다. 주말을 맞아 단출한 가족끼리, 친구나 연인끼리 그리고 단체로도 많은 참배객들이 이 곳을 방문하고 있다. 생가에 들어서자 세로로 된 안내판이 나를 안내한다. 노무현 대통령 생가(상)와 안내판(하) 노무현 대통령 생가 어린 노무현과 생가 노무현 대통령은 1946년 9월 1일 이곳 생가에서, 농부인 아버지 이판석씨와 어머니 이순례씨 사이에서 3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8살.. 더보기
(합천거창여행) 사진으로 여행지를 돌아보는 합천거창여행 (합천거창여행) 사진으로 여행지를 돌아보는 합천거창여행 (합천거창여행) 사진으로 여행지를 돌아보는 합천거창여행 - 거창들녘엔 겨우내 소 먹이인 볏짚을 건조시키고 있다. 가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흔히, 늦가을이라고 하지요. 가을은 결실을 맺는 수확의 계절이자, 풍요로움이 가득한 계절이기도 합니다. 여행을 하면서 들녘의 풍광만 봐도 계절의 감각을 느끼며 삽니다. 11월 12일. 합천거창을 한 바퀴 돌아 온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며칠간 인터넷뉴스인 '오마이뉴스'에 기사를 올렸고, 메인에도 두 건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합천거창여행을 하면서 찍은 남은 사진을 버리기 아까워 제 방에 모았습니다. 깊이 있는 사진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한번 슬쩍, 눈으로만 즐기는 합천거창 여행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으로 .. 더보기
김해여행, 흔적만 봐도 슬퍼지는 곳...어디일까요? 김해여행, 흔적만 봐도 슬퍼지는 곳... 어디일까요? 봉화산 정상에 누군가 국화 한 송이를 꽃아 놓았다. 뒤로 보이는 봉하마을은 평화로운 모습이다. 눈시울이 짜릿해 옴과 동시 반사적으로 두 다리에 힘이 들어간다. 아니, 다리에 힘을 줘야만 했다. 옆에 서 있는 사람이 눈치 챌까 싶어 가슴 두근거림도 참아야만 했다. 조곡이 봉화산을 돌아 내 귓가를 때렸을 땐,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 결국 두 손은, 두 눈을 제압하고 나서야 상황을 끝낼 수 있었다. 그렇게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 혼자 한 바탕 싸움을 치러야만 했다. 그이를 기리는 애타는 그리움과 참아야만 하는 슬픔에 대해. 제법 오랜 시간이 흘렀건만 왜 그이만 보면 눈물이 나려고 하는 것인지 나도 모를 일이다. '오마이뉴스 2011 지역투어 부산경남' .. 더보기
(거창여행) 길가에 떨어진 사과, 여행자를 유혹하다 (거창여행) 길가에 떨어진 사과, 여행자를 유혹하다 길가에 떨어진 사과, 여행자를 유혹하다 - 탐스러운 거창사과 거창하면 먼저 어떤 것이 연상되고, 생각이 나는지요? 저는 거창사람도 아니지만, 맛있는 '사과'가 먼저 머리에 떠오르네요. 아마도 초등학교 때, 사회과목(사회와지도) 공부를 잘 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물론, 농담입니다.) 지난 주 거창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로 주변에 있는 사과 밭은 거의 수확을 마친 상태로, 사과나무에 달려있는 사과는 거의 볼 수가 없었습니다. 잎사귀도 거의 다 떨어진 늦가을 풍경이었죠. 그런데 북상면을 지나 송계사로 가는 길목에 붉디붉은 탐스러운 사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길가 휀스도 없는 공터에 서 있는 몇 그루의 사과나무에서 말입니다. 정확히 말.. 더보기
합천여행,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합천여행,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 화려한 외출 내게서 멀어져 떠나가는 가을이 아쉽다. 막 유치원에 입학하는 아이. 엄마 손을 놓치지 않고 떨어지지 않으려는 그 아이와 같은 심정이라면 과장일까. 어린아이 마냥, 몸부림쳐 가지 않으려는 때를 쓰는 아이처럼, 떠나가는 가을을 놓치기 싫은 요즘이다. 그렇다면 늦은 가을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도로에 떨어져 뒹구는 낙엽도, 과일나무에 하나 아니면 둘 정도만, 달려 있는 잘 익은 열매가 때늦은 가을을 대변한다. 그 중에서도 화려한 단풍잎은 가을을 상징하는 최고의 작품이다. 13일 합천을 경유하여 거창으로의 여행을 떠났다. 합천댐을 돌아 거창으로 가는 길. 벚꽃나무가 주종을 이루는 가로수.. 더보기
(합천여행) 합천호 명물 바위두꺼비를 아시나요? (합천여행) 합천호 명물 바위두꺼비를 아시나요? (합천여행) 합천호 명물 바위두꺼비를 아시나요? 지난 주말 합천여행을 하다 합천호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어둑해 지는 저녁시간, 합천호 주변에 하얀 물결이 넘실대는 것을 보았습니다. 길가에 차를 멈추고 도로에 내려섰지요. 그런데 하얀 물결이 넘실대는 것은 다름 아닌 바람결에 춤추는 억새 군락 지였습니다. 전장에 나가는 장수가 무기를 챙겨 나가듯, 비장한 각오로 카메라를 꺼내 들었습니다. 억새밭 입구에 들어서자 정말로 장관이었습니다. 여행 중에 이런 풍경을 만날 것이라고는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본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이었죠. 억새밭에는 또 다른 사람이 사진촬영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잠시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 분도 이곳은.. 더보기
(합천여행) 늦은 저녁, 눈부신 저 빛은 무엇? (합천여행) 늦은 저녁, 눈부신 저 빛은 무엇? (합천여행) 늦은 저녁, 눈부신 저 빛은 무엇? - 합천댐 억새밭에서 가을날씨답지 않게 요, 며칠 간 비가 오락가락 내렸던 지난 주. 기분도 풀 겸 12일 주말을 맞아 훌쩍 떠난 가을 여행. 창밖 세상에는 온통 가을이 묻어있다. 차창을 내리자 진한 가을향기는 코끝을 자극하고, 시원한 바람은 얼굴을 마사지하듯 비비는데, 그 느낌이 참으로 좋다. 가끔, '여행자에게 최고의 선물은 무엇일까' 하는 것을 생각해 본다. 어떤 이는 맛 집을 찾을 것이고, 어떤 이는 온천이나 찜질 방을 찾을 것이다. 그렇기에 각자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겐 역시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풍경이 여행의 제일 깊은 맛이다. (합천여행) 늦은 저녁, 눈부신 저 빛은 무엇? - 합천댐 억새밭에.. 더보기
창원여행,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18시군 구석구석을 돌아봅니다. 창원여행,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18시군 구석구석을 돌아봅니다. 오늘은 11월 첫째 주 일요일입니다. 지난 11월 3일 개막한 '2011 feel 경남특산물박람회' 행사가 오늘(11월 6일) 막을 내립니다. 지난주 금, 토요일에 이어 오늘도 창원컨벤션센터로 떠나 볼까 합니다. 조금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둘러본다면, 정말 구경거리가 많다는 생각입니다. 가지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또 먹고 힘을 낼만한 것도 많습니다. 주머니 사정이 조금만 넉넉하다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집에서 꼼짝 하기 싫으신 분들은 그냥 사진으로 구경하시고, 푹 쉬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떠나봅니다. 우선 제 고향이자 지금 살고 있는 거제도부터 들러야 되겠지요. 거제도는 어구마을과 구조라마을 두 곳에 정보화마을이 조성돼 있.. 더보기
창원여행, '2011 feel 경남특산물박람회'에서 경남의 향기를 느껴 보세요. 창원여행, '2011 feel 경남특산물박람회'에서 경남의 향기를 느껴 보세요. 창원여행, '2011 feel 경남특산물박람회' 가수 초청 공연 지난 11월 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11 feel 경남특산물박람회' 행사가 내일로 막을 내립니다. 오늘은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으리라 예상됩니다. 여기에 가 보시면 경남의 특산물과 예술품을 한 자리에서 구경하실 것입니다. 경남 18개 시군을 구석구석 찾아 다닐 필요도 없이, 한군데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좋은 기회가 아닐까요? 각 시군마다 특색있는 농산물, 도자기, 특산품 그리고 여러가지 예술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한번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창원여행, 거제시 부스 창원여행, 거창군 부스 밀양시 부스 산청군 부스 양산시.. 더보기
창원여행, 주말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의 특산물과 함께 창원여행, 주말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의 특산물과 함께 창원여행, 주말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의 특산물과 함께 - 창원시 부스 운석도예연구소 작품 오늘은 11월 첫째 주, 주말입니다. 쉬는 날이라 집에서 이리저리 뒹굴고 싶다 생각 간절하시죠? 그러지 마시고 지금 훌훌 털고 일어나 밖을 보십시오. 시원한 늦가을의 상쾌함이 코끝을 자극할 것입니다. 어디, 멀리 야외로 나갈 계획이 없다면, 창원시 대원동에 소재한 창원컨벤션센터로 가 보십시오. 지금 '2011 feel 경남특산물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경남 18개 시군의 특산물과 특산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경남 전역을 가지 않아도 이 곳에 가면 경남 구석구석에서 생산된 특색 있는 농산물과 예술품을 볼 수 있습니다. 그냥 힁허케 돌아보는 시간도 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