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한 송이 꽃이 피어나면/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죽풍
2019. 3. 10. 00:00
[나의 부처님] 한 송이 꽃이 피어나면/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한 송이 꽃이 피어나면/ 법정스님
한 마음이 청정하면
온 법계가 청정해진다는 교훈이 있다.
한 송이 꽃이 피어나면
수 천 수 만 송이의
꽃이 피어난다는 가르침이 있다.
이것을 추상적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집안에서
그 집 어머니나 아버지 또는 자식,
한 사람의 마음이 지극히 청정하면,
메아리가 되어 모든 식구가 변화한다.
그러나 가정의 중심인
어머니의 마음이 불안하다고 해 보라.
그냥 아버지한테 불안이 전달이 되고,
바로 자식들에게도 옮겨진다.
왜냐하면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 뿌리에서 나누어진 가지들이기 때문이다.
어느 한 쪽 가지에 이상이 생기면
나무 전체에 이상이 생긴다.
한 송이 꽃이 피어나면/ 법정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