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여행은 환상적인 쪽빛 거제바다에서/거제도여행지

오른쪽 끄트머리는 대한민국 명승 2호 '거제 해금강' 사자바위. 그 뒤로 희미하게 대마도가 길게 서 있다.

 

겨울바다여행은 환상적인 쪽빛 거제바다에서/거제도 가볼만한 곳

 

겨울바다여행은 거제도로!!!

 

겨울바다.

육지의 황량한 벌판과는 달리 겨울바다는 푸르다 못해 쪽빛을 발산해 냅니다.

높은 곳에서 멀리 아래로 내려다보는 겨울바다는 무서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거제도 동남쪽으로 돌아가는 국도 14호선은 바다와 인접해 있고,

높은 곳에 위치하여 쪽빛바다를 감상하기에 최고의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거제시 장승포동에 위치한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지세포, 구조라, 망치, 학동, 해금강을 거쳐,

다시 돌아 나와 남부면 다대마을과 여차마을을 돌아가는 도로에서 바라보는 거제바다는,

참으로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특히, 여차마을에서 홍포마을로 이어지는 비포장도로에서 대소병대도를 비롯한 남해의 섬들은,

이곳이 대한민국인가 싶을 정도로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거제도의 쪽빛바다 너머로는,

희미하게 거제도와 직선거리로 50km 떨어진 일본 땅 대마도(쓰시마섬)가 길게 뻗어 있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 대마도를 볼 수 있는 기회는,

지금 겨울철이 최적기입니다.

 

국도 14호선을 따라 돌며 거제도 장승포항에서 학동을 거쳐 해금강을 지나,

여차~홍포 해안도로를 한번 둘러보시면, 거제도의 아름다운 길과 쪽빛 거제바다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겨울바다여행은 거제도가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할 것입니다.

 

사진 뒤쪽으로 자세히 보면 대마도가 희미하게 보일 것입니다.

 

거제도 국도 14호선에서 바라본 '1박 2일' 촬영지 지심도(오른쪽 잘린 섬)와 그 뒤로 대마도가 희미하게 보인다.

 

 

거제도 국도 14호선에서 바라 본 희미하게 보이는 대마도.

 

 

 

 

 

전라남도 신안군에 속해 있는 홍도와 같은 이름을 가진 홍도. 홍도는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에 속해 있는 섬으로, 괭이갈매기 서식처로 유명합니다.

 

거제도 최고의 비경을 자랑하는 여차~홍포 해안도로에서 볼 수 있는 대소병대도. 뒤로 작게 보이는 섬이 괭이갈매기 서식지로 알려진 홍도.

 

 

겨울바다여행은 환상적인 쪽빛 거제바다에서/거제도여행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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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anwharesort.tistory.com BlogIcon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12.12.19 2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 쪽빛바다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죽풍님 덕분에 거제 겨울바다 모습 잘 구경하고 갑니다 ^_^

 

[거제여행] 쪽빛 거제바다는 지금 한 여름

 

[거제도여행] 대한민국 명승 2호인 해금강.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에 위치해 있다.

 

[거제여행] 쪽빛 거제바다는 지금 한 여름

 

뚜렷한 계절의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달이 있다면 아마도 유월이 아닐까. 초여름이라고는 하지만, 칠팔월 땡볕과도 별 차이가 없다는 느낌에서다. 지난 주말과 휴일도 마찬가지였다. 내리쬐는 땡볕은 모처럼 밖에 나가 보려는 마음과 몸을 붙잡아 놓으려 한다. 그래도 머물러 있자니 갑갑하기에 집을 나섰다. 거제도는 서울 도심과는 달리 집밖으로 나가면 바로 바다가 있어 좋다. 얼굴에 마주하는 해풍이 좋고, 쪽빛바다가 시원스러우며, 넘실거리는 파도가 생기를 넘쳐나게 한다.

 

[거제여행] 쪽빛 거제바다에서 파도와 물놀이하는 여행자들. 시원한 모습이다.

 

17일. 바다의 금강이라 부르는 '해금강'으로 가는 길목은 차량들로 혼잡하다. 차창 밖으로 드넓게 펼쳐진 바다풍경은 한눈에 들어오고, 그 풍경은 차 안에 한 자리를 차지하는 느낌이다. 창문을 열자 진한 해풍이 코끝을 자극한다. 십여 분을 달렸을까.

 

거제가 자랑하는 흑진주 몽돌 밭이 있는,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는 여행자들로 넘쳐난다. 차를 주차하고 몽돌 밭으로 가 볼까 하다 복잡한 게 싫어 그냥 지나치고 말았다. 이 곳 보다는 사람이 더 많이 몰리지 않는, 조용한 몽돌 밭을 알고 있었기에. 그리고 약 5분 후, 몽돌 밭과 쪽빛바다를 마주한다. 거기에는 시원함과 편안함이 함께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거제도여행] 거제시 남부면 함목몽돌해변에는 많은 인파가 모여 이른 여름 무더위를 식혔다. 앞으로 보이는 섬은 솔섬.

 

거제시 남부면 함목마을. 삼거리에 위치한 이 마을은 십여 가구가 옹기종기 살았던 전형적인 촌락이다. 하지만 지금은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탕으로 여러 동의 펜션이 들어서고, 휴가철에는 많은 여행자들로 북적인다. 마을 아래 작은 몽돌 밭은 휴식하기엔, 최고의 조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다.

 

국립공원지역이라 주변 환경은 잘 정비돼 있고, 관리상태도 양호하다는 평. 오랜만에 찾은 탓일까, 예전에 없던 공중화장실은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게 건립돼 있다. 내부도 아주 청결한 모습이다.

 

[거제 가볼만한 곳] 거제시 남부면 함목몽돌해변. 수 억 년을 파도와 함께 한 몽돌은 이처럼 크고 작은 모습에 제각각 고운 빛깔로 여행자를 맞이한다.

 

푹신한 몽돌 밭은 발이 빠져드는 느낌이라 걸음걸이가 편하지 않다. 신발을 벗어 두 손에 들고 맨발로 걸었다. 걷기에 한결 낫고, 발바닥에 전해오는 압박감은 발마사지를 하는 기분이다. 온 몸이 시원해져 오며 짜릿한 느낌마저 든다. 몽돌 밭에 텐트를 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가 하면, 바다 속에서 물놀이를 하는 사람도 있다.

 

땀이 흐를 정도로 무더운 날씨지만, 아직까지 수온은 차가울 텐데 물놀이 하는 사람들은 개의치 않는 모양이다. 아이도 물장구에 신이 난 모습이다. 두 아이는 하얀 파도 속에 몸을 숨기며 숨바꼭질을 하고 있다.

 

하얀 파도와 숨바꼭질 하는 아이들

 

[거제여행추천] 거제시 남부면 함목몽돌해변.

 

갯가 너럭바위에는 몇 사람이 모여 낚시질이 한창이다. 가까이 가 보니 망태는 텅 빈 상태. '몇 마리를 낚았느냐'고 물으니, '이제 낚시를 시작했다'고 한다. 덧붙여 '재미로 한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니, 그런가 싶다는 생각이다. 혹여 고기가 낚여 오르는 모습을 구경하려고, 한참이나 기다렸지만 허사였다.

 

파도는 몽돌을 이리저리 굴리면서, 제 자리를 바꿔 옮겨 놓는다. 파도에 휩쓸리는 몽돌 구르는 소리가 참으로 좋다. 맑고 경쾌한 소리는 귀를 즐겁게 해 준다.

 

쏴~. 쏴르르~. 쏴~.

 

파도와 몽돌은 수 억 년의 세월을 함께하며 지금의 이런 몽돌 밭을 만들었을 것이다. 어떤 것은 크고, 어떤 것은 작은 몽돌. 그 빛깔도 각기 다른 모습을 한 몽돌은 파도와 함께 하며 제 몸을 다졌던 것일 터. 이날처럼 작은 파도에 휩쓸리는가 하면, 폭풍이 몰아치는 큰 파도에도 제 몸을 닦고 또 닦았을 몽돌. 몽돌 사이사이에, 몽돌이라 부르기에 너무 작은, 모래알 같은 작은 몽돌이 있다. 얼마의 세월이 흘러야만 저 같이 작은 몸짓으로 변하는지 문득 궁금해진다.

 

[거제도여행 추천] 거제시 남부면 함목몽돌해변. 앞으로 보이는 섬이 솔섬이다.

 

몽돌 밭에 서면 눈앞에 보이는 작은 섬 하나. 소나무가 자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 솔섬이다. 솔섬 사이로는 해금강 주변에 위치한 우제봉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우제봉은 진시황제의 방사 서복이 동남동녀 3천 명을 데리고, 불로초를 캐러 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야트막한 산이다.

 

솔섬과 우제봉 사이 풍경은 가을이면 단풍든 모습이 좋고, 아침이면 일출로 인한 붉은 기운을 볼 수 있어 좋다. 그 뒤 너머로 보이는 갈매기들의 천국, 홀로 서 있는 섬 홍도. 사람들은 홍도를 '외로운 섬'이라고 말하지만, 홍도는 전혀 외롭지 않은 섬이다. 2만 마리의 갈매기가 함께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거제도 해금강] 대한민국 명승 2호 해금강 앞에 떠 있는 유람선.

 

더운 낮 시간을 함목해변 몽돌 밭에서 시원하게 보내고, 약 2km 떨어진 해금강으로 향했다. 해금강 주변으로는 거제의 대표적 여행지라 할 수 있는 곳이 많다.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바닷가에 위치해 있다. 여차몽돌해변과 대소병대도는 10여 분이면 닿을 수 있는 곳이다.

 

해금강 선착장은 쉴 새 없이 드나드는 유람선으로 분주하다. 여행자를 싣고 내리는 유람선을 타 보고 싶었지만, 아쉬움만 유람선에 실어 보낸 채 빈 몸만 집으로 돌아와야만 했다. 허전한 여행인 듯하지만, 한편으로 작은 즐거움도 함께 한 여행이 아니었을까.

 

[거제도여행] 거제시 남부면 함목몽돌해변. 국립공원이라 화장실을 비롯한 기반시설이 잘 돼 있고, 주변 풍경도 아름답기 그지없다.

 

[거제여행] 쪽빛 거제바다는 지금 한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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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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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ejin90.tistory.com BlogIcon 이세진 2012.06.20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 참 좋죠~
    몇년전에 한번 가봤는데.. 다시 가보고 싶네요^^

  2.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6.21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참 좋네요..^^
    저도 기회되면 가보고 싶은 맘입니다..!1
    잘 보구 갑니다..^^ 아무쪼록 좋은 하루되시기 바래요!!

  3. 박성제 2012.06.21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아름다운 우리 거제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더욱더 아름답습니다
    날씨가 작난이 아니네요
    더위조심하세요 죽풍님

  4. Favicon of http://karr82.tistory.com BlogIcon 한타~ 2012.06.21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거제는 제가 가본곳중 최고였습니다 ^^

    통영보다 더 좋은것 같아요.

    특히 바다색깔 ^^

  5. §러브레터§ 2012.06.26 1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너무나 아름다워요~
    거제도는 한번도 가보질 못했지만
    다녀오신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너무 환상적인 아름다운섬이라고들하시더라구요
    꼭 가보고싶은곳중에 단연 거제도랍니다^^
    행복한 저녁되시고 건안하소서^^

 

[거제여행] 벌써 거제는 여름바다, 아이와 어른 모두 바다에 풍덩

 

 

[거제바다] 거제 바다는 여름이 한창입니다. 아이와 어른 모두 바다에 풍덩 빠져 여름을 즐기고 있습니다.

 

[거제여행] 벌써 거제는 여름바다, 아이와 어른 모두 바다에 풍덩

 

어제(17일)는 일요일. 일찍 찾아온 무더위는 여름이 따로 없습니다. 내리쬐는 땡볕은 그늘이 아니면 피할 길이 없습니다. 그래도 낮 시간 더위를 피해 잠시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해금강 입구 함목해변입니다. 몽돌밭이 참으로 아름다운 자그마한 바닷가. 몇몇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물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아이같은 어른도 몰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는 표정입니다.

 

별로 낚시질이 될 것 같지도 않은데, 여러 사람이 낚시도 하고 있습니다. 가까이 가서 '몇 마리를 낚았느냐' 물으니, 웃음밖에 돌아오지 않습니다. 아마 한 마리도 낚지 못했나 봅니다. 세월만 광주리에 가득합니다. 그래도 즐거운 모양입니다.

 

 

 

 

 

[거제여행] 쪽빛 거제바다. 거제 해금강 입구 함목해변 풍경입니다.

 

농촌에 사는 친구는 양파를 캔다고 종일 밭에서 일했다고 합니다. 뜨거운 태양으로 얼굴은 발갛게 익었다고 합니다. 가서 도와주지 못하는 마음이 미안합니다.

 

올해도 양파 농사가 풍년으로 제값을 받아 열심히 일한 농민들의 주름진 얼굴이 조금이라도 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양파 하나 더 먹기' 운동이라도 해야 할 판입니다.

 

 

 

[거제여행] 거제 해금강 입구 함목해변 풍경입니다. 가족끼리 찾기에 딱 알맞는 몽돌해변입니다. 여름이면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복잡합니다.

 

거제시는 오는 22일 거제시 일운면 와현해수욕장을 제일 먼저 개장한다고 합니다. 그 외 해수욕장은 7월초에 개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제 '바다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쪽빛 바다에 넘실거리는 하얀 파도, 몽돌 구르는 소리를 들으며, 은빛 모래밭을 거니는 추억을 만드는 성하인 여름. 올 여름은 거제도 바다에서 맘껏 즐겨 보시는 것도 아름다운 추억의 한 장으로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거제 쪽빛바다] 거제의 쪽빛바다. 거제 해금강 입구 함목해변입니다. 밀려오는 파도가 싱그럽습니다. 사람들은 파도놀이 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합니다. 무슨 고기를 낚는지 진지한 표정을 한 사람들도 보입니다.

 

올 여름 거제도 바다에서 아름다운 사진 한장 꼭 한번 찍어 보시기 바랍니다.

 

[거제여행] 벌써 거제는 여름바다, 아이와 어른 무도 바다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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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2.06.18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그러합니다 이제부터 바다의계절입니다
    올해에도 아무런 사고없이 놀러오신분들이나
    현주민분이나 무사고로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건강이 중요하듯이 안전또한 중요한것입니다
    유비무한이라는 사자 성어을 기억하면서
    모든분들의안전을 기원합니다
    죽풍님은 휴일좀 쉬셨나요

  2. Favicon of http://leader1935.tistory.com BlogIcon 까움이 2012.06.18 2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놀러가고싶네요..
    마음은 벌써 바다에 가있습니다 ㅎㅎ


2011년 '죽풍'이 만드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블로그 활동을 돌아 봅니다


● 그 간의 경과
. 2011. 6. 10 이전 : 그 동안 '시민은 기자다'라는 모토로 시민이 만드는 인터넷신문인 중앙언론 매체 <오마이뉴스>와 경남 거제지역 언론인 <거제타임즈>, <뉴스앤거제>, <새거제신문>, <거제신문> 등에 기고한 글을 어떻게 보관할지 고민하다 블로그를 개설하여 자료를 보관토록 결심
. 2011. 6. 10 : 우연히 보게 된 티스토리 블로그 '김천령의 바람흔적'님으로부터 초대장을 받고 'TISTORY' 블로그 개설
- 닉네임 : 푸른 대숲에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기는 하지만 부러지지 않은 대나무의 모습을 닮고 싶어 '죽풍'이라 함.
- 블로그 이름 : "사람은 겉만 보고 평가하는 어리석음을 범합니다. 희미한 안개 속에도 산은 존재합니다." 사람과 세상을 겉만 보지 않겠다는 나 자신의 다짐을 담은 의미로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라고 지음.)
. 2011. 7. 11 : 그 동안 모아온 130여 건의 자료를 '죽풍'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라는 블로그에 저장 후 공개 발행 시작(발행 당시, 다음 뷰 랭킹 여행 2,685위/전체 17,770위)

● 주요성과
. 2011. 12. 02. 꾸준한 활동으로 다음 뷰 랭킹 여행 7위/전체 311위까지 등극(?)
  * 2011. 12. 29. 현재, 여행 94위/전체 1,111위로 추락(?)
. 2011. 12. 22. 티스토리 2011 우수블로그 선정(총 300명 중 여행분야 42명)
. 2011. 12. 30. 블로그 발행 후 하루도 그르지 않고 매일 1건 이상 총 199건 발행(등록건수는 총 338건)

● 베스트 선정 : 5건
. 2011. 09. 27. 이 가을날 떠나고 싶은 기차여행
. 2011. 11. 10. 니들이 갈치회국수맛을 알어? 갈치회 만드는 비법 전격 공개
. 2011. 11. 15. (합천여행) 늦은 저녁, 눈부신 저 빛은 무엇?
. 2011. 11. 22. 쪽빛 거제바다에서 펼쳐진 동호인 요트대회
. 2011. 11. 24. 출근길 할머니와 나눈 대화 한 토막

● 특기사항
. 2011. 11. 15일 발행한 '(합천여행) 늦은 저녁, 눈부신 저 빛은 무엇?' 스포트는 경남 합천군청에 국민제안을 접수한 결과, 제안이 채택되었으며, 내년 1월 순위를 결정하여 통보한다고 함. 순위 결정에 따라 상금 1백만 원까지 탈 수도 있다고 알려옴.(새해 첫날 떠오르는 붉은 해를 보며 김칫국 국물 마시는 기도를 해 볼 것임.)

● 2012년 희망과 꿈
. '높이 나는 갈매기가 멀리 본다.'라는 <갈매기의 꿈>처럼, 푸른 하늘 드높이 나는 저 갈매기가 되고 싶습니다. 각 계층에서 소외된 사회적 약자가 좀 더 나아지고, 부정과 비리가 없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그래서 보통사람들의 주장과 목소리가 이 사회를 이끄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는 꿈, 그 꿈을 꾸어 볼까 합니다.

● 2011 '죽풍'의 다시 보는 베스트 5
 ☞ 2011. 09. 27. 이 가을날 떠나고 싶은 기차여행
http://v.daum.net/link/20874061?&CT=MY_RECENT


 ☞ 2011. 11. 10. 니들이 갈치회국수맛을 알어? 갈치회 만드는 비법 전격 공개
http://v.daum.net/link/22344056?&CT=MY_RECENT


 ☞ 2011. 11. 15. (합천여행) 늦은 저녁, 눈부신 저 빛은 무엇?
http://v.daum.net/link/22505891?&CT=MY_RECENT


 ☞ 2011. 11. 22. 쪽빛 거제바다에서 펼쳐진 동호인 요트대회
http://v.daum.net/link/22729643?&CT=MY_RECENT


 ☞ 2011. 11. 24. 출근길 할머니와 나눈 대화 한 토막
http://v.daum.net/link/22815589?&CT=MY_RECENT



2011년 '죽풍'이 만드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블로그 활동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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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aungni.tistory.com BlogIcon 라운그니 2011.12.30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굉장하십니다~ !! 한 해 동안 정말 많은 보람을 느끼셨을 거 같습니다!
    멋진 사진과 여행 포스팅 또한 멋집니다~ 남은 2011년도 잘 마무리 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5goldenpig BlogIcon goldenpig 2011.12.30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답고 좋은 블로그네요.^^
    올 한 해 잘 보내셨으니 내년에는 더욱 일취월장하세요.^&^
    방문과 격려의 덧글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승승장구하십시오.^&^
    고맙습니다!!


거제여행, 큐피터의 화살처럼 내 눈을 향해 달려드는 태양


거제여행, 2011년 11월 19일 16:51분 모습.

겨울이면 푸른색 바다가 더욱 더 쪽빛으로 짙어가는 거제도 바다. 뜨거운 여름날 거제바다, 햇살과 마주하며 빛을 내는 은빛 물결은 남정네를 유혹하는 여인의 치맛자락과도 같다. 바람이 불라치면 치마 속이 보일락 말락 하는 것과도 똑 같은 이칠까? 거제도 바다가 그렇다.

바람에 일렁거리는 거제 가을바다는, 떨어지는 저녁햇살에 붉은 빛을 받아, 황홀함 그 자체를 보여준다. 온 바다가 붉은 색이다. 부끄러워 고개도 들지 못하는, 여인의 얼굴보다 더 붉은색을 하며 바다에 누워있다.


거제여행, 2011년 11월 19일 16:52분 모습

거제여행, 2011년 11월 19일 16:53분 모습.

2010년 12월 13일 개통한 거가대교. 거제도와 부산을 잇는 이 다리는 거제도 사람에겐 못다 이룬 꿈과 소원을 이뤘다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 만큼 가까워졌고 편리해졌기 때문이다. 비단 거제도 사람만 좋아진 게 아니다. 이 다리로 많은 여행자들이 이 다리를 거쳐 거제도와 부산을 오가고 있다. 나도 이 다리를 넘고, 건너고를 몇 번이나 했다. 결코, 싸지 않은 왕복통행요금 2만원을 내어 가면서도.

거제여행, 2011년 11월 19일 16:54분 모습

거제여행, 2011년 11월 19일 16:55분 모습.

그런데 19일은 여느 때와는 달랐다. 부산방향에서 가덕터널을 지나자 눈앞으로 다가오는 붉은 빛이 눈을 깜빡이게 만든다. 큐피터의 화살을 닮은 태양은 내 눈을 향해, 질주하는 내 차는 붉은 태양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 충돌을 느낄 때 쯤, 본능적으로 차는 방향을 틀어 샛길로 접어들었다. 순간적으로 뭔가 눈앞으로 다가올 땐 눈을 감아 버리듯.

거제여행,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는 거가대교의 석양

거제여행, 2011년 11월 19일 16:56분 모습.

거제여행, 2011년 11월 19일 16:57분 모습.

흥분한 마음을 진정하였을 땐, 차는 거가대교 가덕도 휴게소에 들어서 있었다. 많은 여행자들과 차량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트렁크를 열었고, 카메라를 들고 뛰었다. 기자정신이 이런 것일까? 순간을 놓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떨어지는 태양이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 것은 뻔한 일.

거제여행, 2011년 11월 19일 16:58분 모습.

거제여행, 2011년 11월 19일 16:59분 모습.

전망대에 오르니 많은 사람들이 황홀한 일몰을 구경하고 있다. 참으로, 아름답고 넉넉한 하늘과 바다 풍경이다. 조용히, 서로의 손을 맞잡은 젊은 남녀는 넘어가는 해를 보며 뭔가 빌고 있다. 어떤 사람은 폰 카메라로 풍경을 담기에 바쁘고, 또 다른 어떤 사람은 그저, 묵묵히 구경에만 몰두하고 있다.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거가대교는 구름과 붉은 기운에 휩싸여, 자신을 의지하며 지나는 여행자를 든든히 지켜주고 있는 모습이다. 멀리 보이는 작은 섬은 외롭지 않다. 등대가 불을 밝혀 주고, 지나가는 배가 동무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거제여행, 2011년 11월 19일 17:00분 모습.

한 동안, 산 너머로 떨어지는 태양을 향해 총을 쏘아대듯, 셔터를 눌렀다. 저 태양을 잠시만이라도 붙잡아 놓을 수만 있다면, 차에 뛰어가 망원렌즈를 가져 올수 있을 텐데. 그런데 어쩌랴? 갔다 오면 벌써 저 태양은 지고 없으리. 2011년 11월 19일. 오후 4시 51분부터 10분 동안 넘어가는 석양을 잡았다. 오늘, 사라지는 저 태양은, 내일도 똑 같은 저 자리에서 나와 같은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을 것이리라.



거제여행, 큐피터의 화살처럼 내 눈을 향해 달려드는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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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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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oumakemehappy.tistory.com BlogIcon 용녀 2011.11.25 0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거제도 가고 싶은데...
    사는 지역이 수도권이다 보니 가보긴 머네요^^;;
    지난 겨울엔 부산여행은 갔는데 시간에 쫓겨서 거제도는 못가서 아쉬웠었거든요...
    아쉬움을 멋있는 사진으로 풀고 가네요~
    사진 구경 잘하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1.11.25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도권이라 하지만 맘만 먹으면, 서너 시간이면 충분히 옵니다. 35번 고속국도로 통영을 거쳐 거제 오신후, 갈 때는 거가대교를 넘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좋은 여행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연말을 맞아 거제도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일몰과 일출 여행을 하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거제도 일출이 너무 아름답거든요.

  2. Favicon of http://hwangja307 BlogIcon 다보 2012.02.19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도 글도 넘 멋져요
    공유하고 싶어요
    감상 잘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