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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넝쿨

[사는이야기] 담쟁이덩굴에서 배우는 인생/담쟁이넝쿨의 효능/담쟁이덩굴 효능/담쟁이 도종환/담쟁이 시 [사는이야기] 담쟁이덩굴에서 배우는 인생 이야기/담쟁이넝쿨의 효능/담쟁이덩굴 효능/담쟁이 도종환/담쟁이 시 담쟁이덩굴. 길을 걷다 담쟁이덩굴을 만났습니다.물기 한 방울 없는, 시멘트벽을 타 올라가는 그 힘은 어디에서 발원할까요?힘의 원천은 바로 뿌리입니다.뿌리가 튼튼하면 아무리 극한 상황에서도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그것이야말로 자연의 섭리가 아닐까요. 집은 기초가 튼튼해야 무너지지 않습니다.사람도, 인생살이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입니다.생각을 내는 것도, 부정적인 사고방식 보다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합니다.그래야만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만들 수 있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시인 도종환 님의 '담쟁이'라는 시에서 인생의 철학을 엿볼 수 있습니다.시를 옮겨봅니다. 담쟁이 - 도종환 - 저것은 벽어쩔.. 더보기
[거제도여행] 거제유스호스텔에서 진한 가을을 느끼다 [거제여행] 거제유스호스텔에서 진한 가을을 느끼다 [거제도여행] 거제유스호스텔에서 진한 가을을 느끼다 오랜만에 토끼를 보았습니다. 어릴 적에는 토끼를 직접 키우기도 했는데, 정말이지 몇 십년 만에 처음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붉은 눈동자를 가진 큰 눈은 유난히도 겁이 많아 보입니다. 쫑긋 세운 귀는 자신을 공격할 것에 대비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입을 요리저리 재빨리 놀리면서 풀을 씹는 모습은 참으로 귀엽기도 하고요. 거제시 남부면에 위치한 거제유스호스텔에 있는 토끼장. 풀잎 하나를 뜯어 토끼한테 주니, 덥석 뺏어 물고서는 먹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1박 2일 워크숍 기간 중, 토끼와 놀면서 잠시 옛날로 돌아갔습니다. 가을하늘에 휘날리는 코스모스가 한층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누가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 더보기
가을이 담장위에 내려 앉았습니다 가을이 담장위에 내려 앉았습니다. 가을이 담장위에 내려 앉았습니다. 2011년 9월 29일. 가을을 시작한 9월도 이틀 남았군요. 오늘, 거제도에 오랜만에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아침 뉴스에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만, 출근 할 때는 비가 내리지 않았거든요. 도심 한 복판에 자리 잡은 옛 집입니다. 그런데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풍경입니다. 담쟁이 넝쿨이 시멘트벽을 타 올라 지나가는 사람의 발길을 붙잡아 놓고 있습니다. 노랗게 물이 들어 가을을 알리는 듯한 모습으로 말입니다. 호박 넝쿨도 대문을 감싸고 가을을 알려 주는 것만 같습니다. 꼭 우체부가 편지통에 새로운 소식을 알리려 우편물을 꽃아 놓듯 말입니다. 지금 한창 가을이 익어갑니다. 가을이 담장위에 내려 앉았습니다. .. 더보기
옛 성곽을 둘러싼 담쟁이넝쿨에서 가을을 느끼다 어제(24일), 점심을 일찍 먹고 좀처럼 하지 않는 산책길에 나섰다. 비도 오락가락, 날씨도 시원 선선하게 느껴지는, 여름이 저물어 가는 날. 사무실 옆에는 경상남도 기념물 제46호인 고현성이 있고, 그 중심에는 계룡루가 있다. 스트레스 받거나, 마음이 혼잡할 때, 한번 씩 창문 너머로 바라보는 누각이다. 옛 고증을 살려 몇 년간의 공사 끝에 2005년도 복원을 마무리했다. 도심에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런 누각이 있으니, 심신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만 같다.  계룡루 경남 거제시청 옆에 있는 고현성은 시민들이 접근하기에도 아주 편리하다. 주변에는 시민공원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기도 한다. 잘 닦여진 도로와 일부 구간은 잔디길이어서 걷기에도 아주 편리하다. 너럭바위로 쌓은 성에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