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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스님

[나의 부처님] 봄을 맞는 마음/ 보성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봄을 맞는 마음/ 보성스님/ 오늘의 법문 장수사 조계문(용추사 일주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4호. 봄을 맞는 마음/ 보성스님 봄이 찾아오니 곳곳마다 꽃입니다. 여기저기 피어나는 꽃들은 오래 됐든 어리든모두들 제 모습대로 나툽니다.그 모습처럼 우리네들은 한 인간으로서참 소중한 존재입니다.남녀노소 누구나 다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그러나 오늘 우리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다들 어지러워하고 살기 어렵다고 아우성입니다.이 봄 기운을 저 꽃들처럼 만끽하지 못합니다. 꽃들을 보세요.모진 비바람에도 탓하지 않고 구차한 마음 없이피어나는 저 꽃들을 좀 보세요.저 나뭇잎을 좀 봐요.이 순간의 따뜻함을 받아들이고 있는 그 자세,그것을 볼 줄 알면 오늘 우리는 분명히 오늘을살고 있는 것입니다.지금 분명히.. 더보기
[나의 부처님] 주인 노릇하며 살자, 보성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주인 노릇하며 살자, 보성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주인 노릇하며 살자, 보성스님/오늘의 법문 주인 노릇하며 살자/ 보성스님 요즈음 우리나라에도 토요일 휴무제도가 생겨 노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휴식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노는 날이 많다는 것을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휴식을 취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잊고 일 속에 빠졌다가 자기를 돌아보는 휴식을 취한다면 그것 이상으로 바람직한 것은 없습니다. 일을 놓고 자기를 돌아보고, 자연 속에서 자기를 돌아보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자기를 돌아보면 그 휴식은 반드시 큰 충전의 계기가 됩니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참으로 묘한 쪽을 흘러갑니다. 편한 쪽으로, 더 가지는 쪽으로 자기를.. 더보기
[나의 부처님] 집착에 관하여, 보성스님/오늘의 법문에서 [나의 부처님] 집착에 관하여, 보성스님/오늘의 법문에서 [나의 부처님] 집착에 관하여, 보성스님/오늘의 법문에서 집착에 관하여/ 보성스님 내가 소유한 것에 대한 집착 집착의 대상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것은 내가 가진 물질적 소유에서 비롯되는 집착입니다. 물질적 소유가 집착을 유발한다는 점 때문에 초기 경전에는 "자녀가 있는 자는 자녀로 인해 근심하고, 소를 가진 이는 소 때문에 근심한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깁니다. 즉 에 따르면 "자녀가 있는 이는 자녀로 근심하고, 소를 가진 이는 소 때문에 걱정한다. 참으로 사람이 집착하는 근본은 근심이니라. 집착이 없는 이는 근심할 것도 없느니라"라고 설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소유한 자동차, 귀금속, 아파트, 돈에 대한 집착 때문에 근심하고 있고, 갖지 못.. 더보기
[나의 부처님] 기도는 업을 녹이는 원동력(4), 보성스님/오늘의 법문에서 [나의 부처님] 기도는 업을 녹이는 원동력(4), 보성스님/오늘의 법문에서 부산 석불사 마애불. 녹음이 짙어가는 싱그러운 5월입니다. 이번 주는 '어린이 날'과 '부처님 오신 날'이 포함되어 첫 주는 4일간의 연휴가 계속됩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아직도 많은 '세월호' 탑승객이 생사를 모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모두 간절한 기도로 무사하기를 기원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는 업을 녹이는 원동력이라 합니다. 5월 첫째 주 승보종찰 송광사 방장스님인, 보성스님의 '오늘의 법문'을 시작합니다. [나의 부처님] 기도는 업을 녹이는 원동력(4), 보성스님/오늘의 법문에서 이 세상의 일이란 낮고 밤의 원리와 같습니다. 어둠이 다하면 밝음이 오고, 밝음이 다하면 어둠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를 기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