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18.05.25 [행복찾기] 부처님 오신 날, 어느 사찰에서 만난 꼬부랑 할머니/지팡이를 짚은 꼬부랑 할머니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나도, 우리 모두도, 이런 모습이 얼마 남지 않았으리/죽풍원의 행복찾기프.. by 죽풍 (3)
  2. 2018.05.22 [행복찾기]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세 군데 사찰을 돌며 기도를 올렸습니다/끊임없는 공부를 통해 모두 성불하기를 소망합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2)
  3. 2018.05.16 [부처님 오신 날] 불기 2562년, 함양불교사암연합회 주최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보림사 도오스님 봉행사/사천 구룡사 주지 철오 큰스님의 특별법문/사홍서원 by 죽풍 (3)
  4. 2018.05.12 [행복찾기] 부처님 오신날, 함양 주차장사거리 연등 풍경/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1)
  5. 2017.05.03 [사는이야기] 오늘(3일)은 불기 2561년 사월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부처님 4대 명절/불기란? by 죽풍 (3)
  6. 2015.05.25 [사찰여행]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불교 4대명절과 불교4대성지/주요사찰 연등공양 풍경 by 죽풍 (9)
  7. 2015.05.24 [나의 부처님] 비우고 쉬는 공부가 선(禪), 현산스님/오늘의 법문/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by 죽풍 (3)
  8. 2015.05.23 [밀양여행]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에 떠나고 싶은 사찰여행지/만어산과 만어사/밀양 가볼만한 곳 by 죽풍 (5)
  9. 2015.05.20 [108산사순례 19] 영동 천태산 영국사에서 108배로 19번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영동여행/영동 가볼만한 곳/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by 죽풍 (18)
  10. 2015.05.18 [108산사순례 18] 속리산 법주사에서 108배로 18번 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보은여행/보은 가볼만한 곳 by 죽풍 (17)

 

[행복찾기] 부처님 오신 날, 어느 사찰에서 만난 꼬부랑 할머니

/지팡이를 짚은 꼬부랑 할머니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나도, 우리 모두도, 이런 모습이 얼마 남지 않았으리/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

절 마당에선 애기 부처님 관욕식이 진행 중이었는데, 할머니 한 분이 눈에 띕니다.

할머니는 지팡이를 짚고 어디론가 힘겨운 발걸음을 내딛고 계셨습니다.

한 걸음, 두 걸음, 걸음을 걸을 때마다 힘이 드는 모습이 역력해 보입니다.

 

힘들어 하는 할머니를 보면서 나를 돌아봅니다.

나 역시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

삶이란, 인생무상(人生無常)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나도, 우리 모두도, 이런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은 아닐까요?

 

 

[행복찾기] 부처님 오신 날, 어느 사찰에서 만난 꼬부랑 할머니

/지팡이를 짚은 꼬부랑 할머니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나도, 우리 모두도, 이런 모습이 얼마 남지 않았으리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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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8.05.25 0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분들이 부처님 말씀대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8.05.25 1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생무상입니다

  3.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5.25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머니의 굽은 허리에서 정성을 봅니다.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세 군데 사찰을 돌며 기도를 올렸습니다/끊임없는 공부를 통해 모두 성불하기를 소망합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을 밝힌 함양 안의면에 소재한 법인사.

 

오늘(22)은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전국 각지 사찰에서는 크고 작은 봉축행사가 열렸습니다.

죽풍도 맑은 정신과 단정한 복장으로 집에서 가까운 절을 찾았습니다.

함양군 안의면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해인사 말사인 법인사입니다.

 

이곳 법인사는 비구니스님이 주지로 계신 작은 절인데, 지난 주말까지 대법당인 극락보전을 수리 중에 있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를 위해 주지스님께서는 심혈을 기울여 공사를 마치고 다행히 행사를 잘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는 법인사에서 신도들과 함께 마쳤습니다.

점심 공양을 마치고 두 번째 찾아 간 절은 함양 용추폭포 인근에 자리한 용추사입니다.

용추사는 그래도 함양에서 제법 규모가 큰 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늦은 오후 시간이라 불자들은 다 떠나가고 몇몇 불자들만 기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용추사에서 기도를 마치고 세 번째로 찾아간 절은 집에서 30km 떨어진 벽송사로 향했습니다.

벽송사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 반이 넘은 시간입니다.

공양미를 하나 구입하여 불단에 올리고 신심어린 마음으로 기도를 올렸습니다.

오늘도, 지금 이 시간도 참회합니다.”

 

인간은 어리석음에 제대로 된 삶을 영위하기 어려운 존재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으로 늘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불기 2562,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늘 하루만이라도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는 지혜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불자 여러분!

끊임없는 공부를 통해 모두 성불하기를 소망합니다.

 

아래는 함양 안의면에 소재한 법인사 모습입니다.

 

 

 

함양 안의면에 소재한 용추사 풍경입니다.

 

 

 

 

아래는 안의면 마천면에 소재한 벽송사 풍경입니다.

 

 

 

 

[행복찾기]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세 군데 사찰을 돌며 기도를 올렸습니다

/끊임없는 공부를 통해 모두 성불하기를 소망합니다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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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259 | 벽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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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5.22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이름을 찾은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합니다.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8.05.23 0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처님 오신 날 의미를 잘 새겼으면 좋겠어요

 

[부처님 오신 날] 불기 2562, 함양불교사암연합회 주최 부처님 오신 날봉축행사

/보림사 도오스님 봉행사/사천 구룡사 주지 철오 큰스님의 특별법문/사홍서원

 

사천 구룡사 주지 철오 큰스님의 특별법문.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

 

지난 11() 오후 6.

함양 상림공원 특설무대에서 불기 2562부처님 오신 날봉축 점등 문화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함양불교사암연합회에서 주최하고, 함양불교연합신도회에서 주관하였습니다.

후원 단체로는 공무원불자회, 함양불교봉사회, 함양불교대학이 함께 하였습니다.

 

오후 630분부터 식전행사가 열렸습니다.

법고시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 상림어린이합창단 노래, 어린이 한복 쇼, 연등춤과 시노래, 가수 나훈가 아닌 니훈아와 김국환의 열정무대, 혜묵스님외 5명의 범패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작은 도시라 많은 사람들이 올 것이라고는 예상을 못했는데, 생각보다는 꽤 많은 인파가 몰려 법회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을 보았습니다.

 

본 행사가 시작되고 보림사 주지 도오스님의 봉행사가 있었습니다.

 

빛은 안과 밖이 없고, 진리에는 밝고 어둠 또한 없듯이, ‘를 내려놓으면 방하착(放下著) 비로소 상대가 보이고, 나와 남을 떠나야 진정 하나가 될 수 있듯이,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종교 등 어느 생활 현장에서도 자기 역량을 충분히 개발하고 남을 위해 자비행을 실천하는 사람은 어느 누구라도 그를 좋아하고 매우 반기게 될 것이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특별히 새겨야 할 법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어 사천에서 오신 구룡사 주지 철오 큰스님의 특별법문이 이어졌습니다.

카랑카랑한 목소리와 카리스마 넘치는 법문은 행사장에 모인 불자들을 옴짝 달싹하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숨소리조차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법문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특별 법문이 끝나자 큰 박수소리가 행사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오는 522, 음력으로는 4월 초파일은 부처님이 탄생한 날입니다.

불기 2562년을 맞이하는 이 날 전국 사찰과 암자에서는 크고 작은 봉축행사가 열릴 것입니다.

죽풍도 평소 다니던 절을 찾아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할 것입니다.

이 땅의 모든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가득하기를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성불하기를 소망합니다.

_()_

 

사홍서원

 

중생을 다 건지오리다

번뇌를 다 끊어오리다

법문을 다 배우오리다

불도를 다 이루오리다

 

 

 

 

 

 

 

 

 

 

[부처님 오신 날] 불기 2562, 함양불교사암연합회 주최 부처님 오신 날봉축행사

/보림사 도오스님 봉행사

/사천 구룡사 주지 철오 큰스님의 특별법문

/사홍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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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8.05.16 0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리에 연등이 많이 설치되어 있더라구요

  2.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5.16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법회를 빛내주셨네요.
    행복하세요^^

  3. 전령자 2018.05.21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륵(강증산)을 기다리는 카페

    [ http://cafe.daum.net/MKingGood ]


    진(震)방에서 성인이 나온다- 갑을(甲乙)로써 시작한다

    [ http://cafe.daum.net/MKingGood/eFgr/9 ]



    미륵증산(강증산)님의 일꾼(건달)을 받습니다

    ♣ 2018년 3월 25일부터 - 건달(일꾼) 미션을 진행합니다

    [ http://cafe.daum.net/MMMMM ]

    乾達(건달)이라는 뜻은 강증산 상제님을 만나는 사람을 뜻합니다

    乾達(건달)이란 하늘과 통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만나다)



    - 참조경전 -
    [ http://cafe.daum.net/MKingGood/dUGZ/37 ]

 

[행복찾기]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 함양 주차장사거리 연등 풍경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함양 주차장사거리에 밝힌 연등.

 

다가오는 522일은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11일 함양 주차장 사거리에 연등을 밝혔습니다.

원으로 된 사거리는 돌고 도는 인생과 같은 느낌입니다.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연등은 똑 같이 희망의 불빛을 비춥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온 누리에 밝은 빛이 비추기를 희망합니다.

 

 

 

[행복찾기]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 함양 주차장사거리 연등 풍경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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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5.13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은 어제저녁 비가 오는 가운데 연등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행복하세요^^


[사는이야기] 오늘(3일)은 불기 2561년 사월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부처님 4대 명절/불기란?



오늘은 5월 3일, 음력으로 사월 초파일(4월 8일)입니다.

불기 2561년 석가모니께서 탄생한 날이죠.

이날은 전국의 모든 사찰에서 부처님 탄생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죽풍도 이날만큼은 함양 용추사를 찾아 법회에 참석하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불기'는 불교의 기원으로부터 헤아리는 헷수를 말합니다.

불교의 기원은 석가모니께서 타계한 연도 즉, 입멸한 연도부터 시작됩니다.

부처님의 생애와 관련하여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현재 불교계에서 통용되는 설인 남전대장경에 의하면, 부처님께서는 기원전 624년에 태어나 기원전 544년에 입멸하셨다고 합니다.

불기 2561년이란, 입멸한 기원전 544년부터 올해 연도인 2017년까지를 말합니다.


참고로 부처님 4대 명절은 아래와 같습니다.


. 불탄재일(부처님 오신 날) : 4월 8일

. 출가재일(부처님께서 출가하신 날) : 2월 8일

. 성도재일(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성취하신 날) : 12월 8일

. 열반재일(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날) : 2월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자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기념 인사말씀을 전합니다.


"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을 밝게 빛나게 해 주시고 평화가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성불하십시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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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5.03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처님의 자비로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빌어 봅니다^^

  2.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5.03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처님 오신날을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3. Favicon of http://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7.05.04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온누리에 부처님의 자비광영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사찰여행]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불교 4대명절과 불교4대성지/주요사찰 연등공양 풍경

 

경산 갓바위 연등 풍경.

 

[사찰여행]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불교 4대명절과 불교4대성지/주요사찰 연등공양 풍경

 

오는 5월 25일(월)은 음력 사월 초파일로,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서기 2015년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입멸하신 후 2559년이 되는 '불기 2559년'입니다.

사월 초파일은 불교 4대명절 중의 하나로 석가모니 탄신을 봉축하는 날입니다.

 

불교에서는 4대 기념일이 있는데 음력 날짜입니다.

. 석가탄신일 : 4월 8일.

. 출가일 : 2월 8일.

. 성도일 : 12월 8일.

. 열반일 : 2월 15일.

이에 7월 15일인 '우란분재일'을 포함하면 불교 5대 기념일이 됩니다.

 

또한, 불교에서는 4대성지가 있습니다.

. 탄생지 : 카필라국 룸비니(Lumbni) 동산

. 성도지(부처님께서 깨달음을 터득하신 곳) : 마갈타국 보드가야(Bodhgaya)

. 초전법륜지(부처님께서 첫 설법을 하신 곳) : 사르나드(Sarnath, 일명 녹야원)

. 열반지 : 쿠쉬나가르(Khshinagar)

 

전국 각 사찰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위해 다양한 봉축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 달 전부터 사찰 입구에는 오색찬란한 연등이 하늘을 빼곡히 덮었습니다.

그 동안 <108산사순례>를 돌면서 사찰에 걸린 연등사진을 담아보았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이날 하루 만이라도 세계평화와 가정에 안녕과 행복이 깃들기를 소원합니다.

두 손 모아 합장합니다.

_()_

 

경산 갓바위 연등 풍경입니다.

 

 

 

 

 

 

 

영천 은해사 연등 풍경입니다.

 

 

 

 

영천 거조암 연등 풍경입니다.

 

 

 

보은 법주사 연등 풍경입니다.

 

 

 

 

영동 영국사 연등 풍경입니다.

 

 

 

[사찰여행]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불교 4대명절과 불교4대성지/주요사찰 연등공양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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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15.05.25 0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꿀 연휴이자 부처님 오신 날이네요! ㅎㅎ
    예전에는 아버지를 따라 촬영 차 사찰을 자주 방문했었는데
    요즘은 도통 방문할 기회가 없네요!

  2. Favicon of http://t-a-s.tistory.com BlogIcon 뷸꽃남자+ 2015.05.25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처님 오실날에 사람 완전 엄청 많이 오죠~

  3. Favicon of http://fuente.tistory.com BlogIcon 목요일. 2015.05.25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석가탄신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4. Favicon of http://5stin.tistory.com BlogIcon 메리. 2015.05.25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휴의 끝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5.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5.05.25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오늘 하루만이라도 모두들 평안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집에서 쉴까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잠시 나가봐야겠어요
    연휴의 마지막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6. Favicon of http://star39.tistory.com BlogIcon 별내림 2015.05.25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7. Favicon of http://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05.25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바위 사진은 제사진과 싱크율이 너무 높아요 ㅎㅎ
    부처님 오신날 더 많은 불자들의 소원을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바쁘신 하루 잘 마감하시길 바래요 ^^

  8.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5.25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자들의 가장 큰 축제일입니다.
    성불하세요^^

  9. Favicon of http://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5.05.27 1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풍님은 석탄일을 맞아 정말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신것 같습니다..
    항상 부처님의 가호가 충만 하시길 바랍니다..

 

[나의 부처님] 비우고 쉬는 공부가 선(禪), 현산스님/오늘의 법문/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법주사 감로천.

 

[나의 부처님] 비우고 쉬는 공부가 선(禪), 현산스님/오늘의 법문/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오는 25일(월)은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이날 하루만이라도 부처님의 지혜를 배우고 어리석음에서 깨달음의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합니다.

오늘은 현산스님의 법문을 옮겨 봅니다.

 

비우고 쉬는 공부가 선/ 현산스님

 

하늘의 해가 떠올랐다 지고, 또 계속 떴다지고 하면서 세월이 쏜살같이 지나가 사람은 금방 죽음 문에 당도합니다.

세월이 무상할 뿐만 아니라 이 삶이란 것도 역시 고달파서 언제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르는 법입니다.

누가 알겠습니까.

석자도 못 되는 땅에 내 몸이 묻힐 것을.

요즘에는 납골당이라고 해서 화장해 버리면 금방 한 줌 재로 변해 버립니다.

금생에는 이 몸뚱이가 나라고 생각했지만 한 줌 재가 되어버릴 것 같으면 과연 어떤 것이 나입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중생들은 이 몸뚱이를 '나(我)'라고 하고, 보이고 들리는 것, 냄새 맛 느낌 생각이 조건 지어지는 것들을 '마음'이라 잘못 생각한다"하셨습니다.,

"이것이 눈에 있으면 본다 하고, 귀에 있으면 듣는다 하고, 혀에 있으면 맛을 알고, 몸에 있으면 촉감을 느끼고, 발에 있으면 걷는다"고 아는 이는 이것을 '불성'이라 하지만 모르는 이는 '영혼'이라 부릅니다.

영혼과 불성은 같습니까, 다릅니까?
둘 다 알맹이가 없는지라 모습 아닌 모습인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사람이 한 번 죽으면 바늘 하나 가져가지 못합니다.

아무리 처자권속이 많더라도 하나도 가져갈 수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올 적에는 혼자 왔지만 갈 적에도 이렇게 혼자만 가는 것이 인생.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올바르게 사는 삶이겠습니까?
사람으로 태어나 바른 삶이라는 것은 가장 가깝게 있는 나를 바로 깨닫는 것, 그것이 바로 가장 잘 사는 방법입니다.

나를 모를 것 같으면 바르게 아는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참 행복은 얻어질 수가 없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대중 여러분은 오직 이 순간에 가장 가깝게 있는 내 면복을 깨닫는, 그런 법문을 듣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것을 선이라고 해요.

 

그런데 그 선을 요즘 사람들은 너무 많이 압니다.

컴퓨터다, 인터넷이다, 해서 들어가 보면 갖가지 법문이 다 실려 있어요.

아는 것을 가지고는 절대 될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진리입니다.

 

 

[나의 부처님] 비우고 쉬는 공부가 선(禪), 현산스님/오늘의 법문/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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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mking2015.tistory.com BlogIcon 달빛천사7 2015.05.24 0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이 그런고 보니까 부처님 오신 날이네여 잘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5.05.24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을 비우는게 참 어렵습니다 막상 마음을 비우면 참 편한데요

  3. Favicon of http://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05.24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좋은 말씀에 대한 자료를 꽤 가지고 있는데..
    제것으로 만들지 못하니 무용지물이 아닐까싶습니다.
    실천이 참 중요한것 같네요.
    내일 부처님오신날...죽풍님께는 특히나 의미가 깊을것 같네요. ^^

 

 

[밀양여행]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에 떠나고 싶은 사찰여행지/만어산과 만어사/밀양 가볼만한 곳

 

경남 밀양 만어산 어산불영 경석.

 

[밀양여행]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에 떠나고 싶은 사찰여행지/만어산과 만어사/밀양 가볼만한 곳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불자들은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러 평소 다니던 절에 가실 것입니다.

모처럼 연휴를 맞은 여행자들은 어디를 갈까 고민도 할 것입니다.

그래서 '부처님 오신 날' 특별히 찾을 만한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에 소재한 만어사.

이곳은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의 사찰이지만, 몇 번이나 다녀 올 정도로 가볼 만한 곳입니다.

아래에 소개되는 글을 자세히 읽어보면 아름다운 풍경도 함께 하는 절이기도 합니다.

TV에서도 몇 번 소개된 적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너덜지대에 있는 바위에 돌을 갖다 대고 두드리면 경쾌한 각가지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돌마다 다른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이 소리는 바위와 바위가 얹혀있는 상태로 공간이 비어 있기 때문에 울리는 '공명현상'이라고 합니다.

 

불자가 아니더라도 아름다운 산야를 볼 수 있는 만어사.

이번 연휴기간에 한 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만어산 어산불영 경석

 

경상남도 기념물 제152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산 16-1

 

어산불영은 만어사 절 앞에 펼쳐진 거대한 돌너덜 지대를 말한다. 만어사의 창건과 어산불영에 관해서는 <삼국유사>에 다음과 같이 전설이 실려 있다. 수로왕 때, 가락국의 옥지라는 연못에 살고 있던 독룡과 이 산에 살았던 나찰녀가 서로 사귀면서 뇌우와 우박을 일으켜 4년 동안 오곡의 결실을 방해하였다. 수로왕이 주술로써 이를 금하려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인도 쪽의 부처님에게 도움을 청하였다. 부처님은 신통력으로 왕의 뜻을 알고 여섯 비구와 1만의 천인을 데리고 와서, 독룡과 나찰녀를 항복시키고 가르침을 내림으로서 모든 재앙을 물리쳤다고 한다. 이에 수로왕은 부처님의 은덕에 감사하여 이곳에 만어사라는 절을 지었다는 것이다.

 

또 <동국여지승람>과 <택리지>에 따르면, 옛날 동해 용왕의 아들이 목숨이 다한 것을 알고 낙동강 건너에 있는 무척산의 신통한 스님을 찾아가 새로 살 곳을 마련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스님은 가다가 멈추는 곳이 인연이 있는 곳이라 일러주었다. 왕자가 길을 떠나자 수많은 고기 때가 그의 뒤를 따랐는데, 왕자가 머물러 쉰 곳이 바로 이곳 만어사라고 한다. 그 뒤에 왕자는 큰 미륵불로 바뀌었고, 수많은 고기들은 크고 작은 돌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현재 이 절의 미륵전 안에 있는 5m 정도의 뾰족한 자연석이 바로 용왕의 아들이 변해서 된 미륵바위라고 전해오는데, 이 바위에 기원하면 아들을 얻을 수 있다 하여,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미륵전 아래에 첩첩이 깔려 있는 돌너덜의 어산불영은 고기들이 변해서 된 것이라 하여 만어석이라 부르며, 두드리면 종처럼 맑은 쇳소리가 나기 때문에 종석이라고도 부른다.

 

 

만어산 암괴류

 

천연기념물 제528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산 16-1

 

만어산 암괴류는 만어사 절 앞에 펼쳐진 거대한 돌너덜 지대를 말한다. 만어사의 창건과 암괴류에 관해서는 <삼국유사>에 다음과 같이 전설이 실려 있다. 수로왕 때, 가락국의 옥지라는 연못에 살고 있던 독룡과 이 산에 살았던 나찰녀가 서로 사귀면서 뇌우와 우박을 일으켜 4년 동안 오곡의 결실을 방해하였다. 수로왕이 주술로써 이를 금하려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인도 쪽의 부처님에게 도움을 청하였다. 부처님은 신통력으로 왕의 뜻을 알고 여섯 비구와 1만의 천인을 데리고 와서, 독룡과 나찰녀를 항복시키고 가르침을 내림으로서 모든 재앙을 물리쳤다고 한다. 이에 수로왕은 부처님의 은덕에 감사하여 이곳에 만어사라는 절을 지었다는 것이다.

 

또 <동국여지승람>과 <택리지>에 따르면, 옛날 동해 용왕의 아들이 목숨이 다한 것을 알고 낙동강 건너에 있는 무척산의 신통한 스님을 찾아가 새로 살 곳을 마련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스님은 가다가 멈추는 곳이 인연이 있는 곳이라 일러주었다. 왕자가 길을 떠나자 수많은 고기 때가 그의 뒤를 따랐는데, 왕자가 머물러 쉰 곳이 바로 이곳 만어사라고 한다. 그 뒤에 왕자는 큰 미륵불로 바뀌었고, 수많은 고기들은 크고 작은 돌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만어산 암괴류는 한반도의 빙하기가 끝난 후 비가 많이 내리는 과정에서 물리적, 화학적 풍화과정을 거치며 지형이 발달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특징적인 지형으로 섬록암, 반려암 암괴가 마치 양파가 벗겨지듯 풍화되는 모습으로 한반도 지질 형성과정을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가 되며, 규모 또한 매우커서 만어산 정상부에서 700m 이상 펼쳐지며 주변 경관과 어울려 독특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는 등 경관적 가치도 있으며, 밀양의 3대 신비인 얼음골, 표충비각과 함께 널리 알려져 있음.

 

 

 

 

 

 

 

 

 

 

[밀양여행]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에 떠나고 싶은 사찰여행지/만어산과 만어사/밀양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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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5.05.23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번째 사진과 마지막 사진이 참 인상적이네요~~

  2. Favicon of http://t-a-s.tistory.com BlogIcon 뷸꽃남자+ 2015.05.23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2일 남았네요 ㅎㅎ

  3.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5.05.23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갔던날 날씨가 너무 흐려서 아쉬웠는데
    맑은날 꼭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맑은 소리가 나는 돌도 꼭 찾고야 말겠습니다^^ㅎㅎ

  4. Favicon of http://5stin.tistory.com BlogIcon 메리. 2015.05.23 1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용한 분위기에 끌리네요.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요. ㅋ

  5.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5.23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석가탄신일 연휴에 많은 분들이 찾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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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산사순례 19] 영동 천태산 영국사에서 108배로 19번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영동여행/영동 가볼만한 곳/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108산사순례 19] 영동 천태산 영국사에서 108배로 19번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영동여행/영동 가볼만한 곳/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 자연과 인간도 똑 같은 '회자정리'

<108산사순례기 ⑬> 영동 천태산 영국사

 

편안한 삶을 영위하는 사람이라면, 현재의 상태에 만족하거나,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안주하려는 이런 자세는 보편적으로 인생 말년에 나타나는 모습인데 반해, 무엇인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개척하고 그 실천을 위해 정열을 바치는 이들이 많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취미나 운동도 마찬가지. 한 가지 일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이어 나간다는 것은 보통 쉬운 일은 아닐 터. 오죽하면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생겨났겠는가.

 

나 역시 지난 해 10월부터 우연하게도 시작한 <108산사순례>는 그 동안 끊어질듯 하면서도 지금까지 열아홉 번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 2일 오전, 속리산 법주사를 찾았다가 영동군에 소재한 천태산 영국사로 가는 길이다. 말이 사찰여행이라지만, 아무런 심적 부담 없이 쉴 수 있는 여행과는 달리, 어떤 목적의식을 가지고 하는 여행은 그야말로 단순하지마는 않다는 것. 의무감을 가진 여행, 조금은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여기서 끝낼 수는 없는 일이리라.

 

 

충북 영동 천태산 자락에 자리한 영국사.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로, 고려 문종 때 원각국사가 창건한 절이라 전해진다. 법주사에서 약 71km 거리에 있는 이 절은 창건 당시 국청사라 칭했다. 그 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원 마니산성에 머물 때, 이 절에 와서 기도드린 뒤 국난을 극복하고 나라가 평온하게 됐다하여 영국사로 고쳐 불렀다고 한다.

 

중요 문화재인 보물로는 제532호 '영동 영국사승탑', 제533호 '영동 영국사 삼층석탑', 제534호 '영동 영국사 원각국사비', 제535호 '영동 영국사 망탑봉 삼층석탑'이 있다. 대웅전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61호이며, 절 밖에는 천연기념물 제223호인 수령 약 1000년의 은행나무가 절을 지키고 있다.

 

 

올해는 불기로 2559년이며, 부처님 오신 날은 오는 5월 25일(음력 4월 8일). '불기'는 "불교의 기원으로부터 헤아리는 햇수"로, 석가모니가 타계한 연도, 즉 석가모니가 입멸한 이후부터 경과된 햇수를 말한다. 이 연도에 의하면 석가모니의 생존기간이 80년이므로, 출생연도는 BC 624년이고 입멸 연도는 BC 544년이 되는 셈이다.

 

석가모니 출생과 입멸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현재 공식적인 차원에서 통용되고 있는 불기는 남방불교권의 전통을 채택한 것. 한국불교도 1967년부터 세계불교도우의회(WFB)의 결의에 따라 이 불기를 따르고 있다. 만세루에는 부처님 오신 날을 경축하는 '세상에 희망을 마음에 행복을'이라는 글귀를 붙여 놓았다. 그 어느 누가 '세상에 희망이 없기를, 마음에 행복이 없기를' 바라겠는가. 이날 하루만이라도 세상에 행복이 넘쳤으면 좋겠다.

 

 

부처님 오신 날, '세상에 희망을 마음에 행복을'

 

작은 절 마당엔 오색빛깔 연등이 하늘거린다. 저마다의 기도가 등불을 타고 하늘로 올라 각기 소원성취로 이루어지리라. 신라시대 만들어졌다는 삼층석탑(보물 제533호) 옆으로는 보리수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보리수는 '각수', '사유수'라고도 하며,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이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여 '성수'라는 뜻을 가진 나무다. 주 법당인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식 맞배지붕으로 규모가 작은 전각이다.

 

대웅전은 주존불로 석가여래좌상을 모시고 있다. 협시보살로는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이 자리하는데, 좌우배치가 여느 사찰과는 다른 형식이다. 대형사찰을 제외한 소규모의 절이나 암자에서는 부지와 비용문제로 여러 동의 전각을 지을 수 없는 형편이다. 이런 이유로 대웅전에는 주불로는 석가모니불을, 협시로는 불자들이 많이 찾는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모시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협시보살의 자리 배치. 지금까지 봐 온 협시보살의 자리는 중앙에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오른쪽엔 지장보살, 왼쪽엔 관세음보살이 자리하고 있었던 것(불상을 보는 방향에서 좌우가 아닌, 불상이 앉은 자리에서 좌우라는 뜻). 어떤 연유에서 절마다 협시보살의 자리배치가 다른 것인지 궁금하던 차, 옆 자리 불자에게 살며시 그 이유를 물었는데, 돌아오는 답이 참으로 걸작이다.

 

 

"먼저 자리를 잡은 게 임자가 아닐까요?"

 

더 이상 대화를 나눌 형편이 아니다. 천수경을 암송하고 경전을 펴 마음속으로 독송을 시작했다. 이어 엎드리고 일어서면서 염주 한 알을 돌린다. 왜 기도를 하는지, 그 목적이 되 뇌이지지 않는다. 그저 일어났다 엎드렸다를 반복하는 일 뿐이다.

 

가끔 오랜 시간 투병생활을 하는 노모의 회복을 위해 소원을 빌기도 하고, 한 순간에는 '무엇을 위해 기도하지'라는 생각에 빠지지만 그것도 잠시 뿐. 아마 큰 스님들이 이 글을 본다면, '순 엉터리 불자'라고 죽비를 내리치고도 남았을 터. 간절함이 부족해서일까, 매번 기도에 들 때마다 목적의식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 내게 있어 큰 문젯거리라는 것. 염주를 한 바퀴 돌리고 고두배를 올리는 시간, 간절한 마음을 내어 빌었다. 잡생각을 끊게 해 달라고.

 

 

극락보전 앞에 자리한 다람쥐 한 마리. 오후시간을 만끽하는 여유로움이 넘쳐난다. 날짐승은 인기척에 쉽게 놀라 도망가지만, 어쩐지 이 다람쥐는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갈 줄을 모른다. 한 발자국 두 발자국 가까이해도 도망가지 않던 다람쥐는 카메라 셔터의 기계소리에 줄행랑을 치고야 만다.

 

사람 발자국 소리가 더 친근해서일까, 째지는 듯한, 기계소리가 더 경계심을 들게 했던 걸까. 아무튼 다람쥐는 숲으로 사라졌고 혼자만 남았다. 다람쥐가 사라진 숲에는 작은 돌부처가 가부좌를 틀고 앉았다. 참선에 깊이 빠진 탓인지, 왠지 심각해 보이는 표정이다. 영국사는 대웅전과 극락보전을 제외하면 불상을 모신 전각이 많지 않다. 인근에 계월암이 있지만, 참선 수행하는 곳이라 출입할 수 없는 곳이다. 

 

 

천년된 은행나무, 나라에 큰 어려움 있을 때 소리 내 울어

 

녹음이 우거진 숲길을 따라 영국사에서 관리하는 보물을 만나러 가는 길. 이 길은 천태산으로 오르는 D코스 들머리. 약 50m를 오르니 원각국사비(보물 제534호)가 나온다. 원각국사는 고려 중기의 승려로 어려서 출가, 선사·대선사가 된 명승으로, 명종 4년(1174)에 입적하자 왕은 그의 유해를 영국사에 안치했다. 입구에 안내된 보물 제532호 '영국사 승탑'은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다. 나중에야 안 일이지만 이 보물은 영국사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 있다고 한다. 여행자를 위한 더욱 세심한 안내가 필요하다.

 

원각국사비 주변에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인 제184호 '영동 영국사 석종형승탑'과  제185호 '영동 영국사 구형승탑'이 있다. 두 승탑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 수 없다고 한다. 승탑 옆에 선 한 그루의 키 큰 소나무. 이 소나무는 두 가지로 자라다 언제 적 만났는지 모르지만, 두 가지가 하나로 뭉쳤고, 다시 각각의 가지로 자라고 있는 특별한 형태다. 만나고 헤어지며, 헤어졌다 만나는, 인간세상의 '회자정리'와 흡사하다. 하기야 인간과 자연이 다를 바 무엇 있겠는가.

 

 

엷은 분홍색 왕벚꽃이 활짝 폈다. 늦봄이 지고 초여름으로 가는 길목이다. 밭에서 땀 흘리며 농사일에 여념이 없는 스님께 합장 기도를 올렸다. 약수터에서 물 한 바가지를 떠 갈증을 달랬다. 사찰 외곽에 있는 1000년이나 된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223호 '영동 영국사 은행나무'다. 높이가 31m, 가슴 높이의 둘레는 11m로, 나이는 천 살 정도 추정된다고 한다. 국내에는 오래된 은행나무가 기념물로 지정된 곳이 몇 군데 있지만, 이처럼 천 년이나 된 곳은 이곳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나무 주변을 자세히 살펴보니 가지가 땅에 닿아 뿌리를 내렸고, 다시 그 가지는 하늘 높이 솟아올라 다른 하나의 나무로 커 나간다. 높이도 5m가 넘을 정도로 크다. 이 은행나무는 나라에 큰 어려움이 있을 때 소리를 내 운다고 한다.

 

은행나무 건너편에 전각 한 동이 보여 그쪽으로 가 보니 이곳이야말로 영국사 정문격인 일주문이다. 나중에야 알았지만 영국사에 이르는 길은 두 갈래로, 나는 후문 쪽으로 온 셈. 보은에서 영동으로는 지리적으로 북에서 남으로 내려오다 보니 내비게이션이 가까운 길로 안내한 모양이다. 정문인 주차장에서 일주문으로 오르면 천태산 계곡의 수려함에 빠졌을 텐데 아쉬움만 남는다. 약 1km를 걸으며 삼신할멈바위도 만나고, 삼단폭포도 만나면서 부처님의 세계로 들어갔을 텐데. <108산사순례> 그 열아홉 번째 천태산 영국사에서 열아홉 번째 염주 알을 꿰었다.

 

 

『108산사순례 19

 

(1)양산 통도사 → (2)합천 해인사(483.8km) → (3)순천 송광사(367.8km) → (4)경산 선본사 갓바위(448.4km) →  (5)완주 송광사(220. 2km) →  (6)김제 금산사(279.2km)  → (7)여수 향일암(183.4km)  → (8)여수 흥국사(192.3km) → (9)양산 내원사(100.3km) → (10)부산 범어사(126.6km) → (11)구례 연곡사(156.8km) → (12)구례 화엄사(25.1km) → (13)구례 천은사(192.5km) → (14)김천 청암사(204.9km) → (15)김천 직지사(270.7km) → (16)영천 은해사(184.0km) → (17)영천 거조암(220.5km) → (18)보은 법주사(289.1km) → (19)영동 영국사(법주사  → 영국사 71.1km → 집 229.9km, 301.0km)

 

☞ 총 누적거리 4,246.6km

 

 

 

[108산사순례 19] 영동 천태산 영국사에서 108배로 19번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영동여행/영동 가볼만한 곳/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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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okyo.innoya.com BlogIcon 이노(inno) 2015.05.20 0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의 신사도 괜찮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절을 좋아한답니다.

  2.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5.05.20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여운 다람쥐가 참 인상적이네요~~

  3. Favicon of http://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5.05.20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저도 오래전에 가봤네요 천태산 화재이후 가보질 못한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잘 보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5.20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평 용문사 앞에도 1000년이 넘는 천연기념물 은행나무가 그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성불하세요^^

  5. Favicon of http://feeltone1.tistory.com BlogIcon 신선함! 2015.05.20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녀간답니다 ^^ 좋은 하루를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tm7rl1.tistory.com BlogIcon 착한곰돌이 2015.05.20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은 특유의 향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 같아요

  7.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5.05.20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멀어서 자주는 못가지만 천태산도 참 좋아하는 곳입니다
    70m직벽을 타는 재미도 쏠쏠하거든요~
    1000년된 은행나무...
    요즘에는 허구헌날 우는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8. Favicon of http://5stin.tistory.com BlogIcon 메리. 2015.05.20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절에는 다람쥐가 있어야 합니다.ㅎㅎ

  9.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5.05.20 1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람쥐 참 오랜만에 보는듯 하네요^^

  10. Favicon of http://sunkist5rg.tistory.com BlogIcon 구아바12 2015.05.20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길~

  11. Favicon of http://bonri.tistory.com BlogIcon 행복생활 2015.05.20 1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 멋진 하루를 보내세요~

  12. Favicon of http://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5.05.20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동의 영국사에서 108산사순례는 계속 이어지고 있군요..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이렇게 특정한 목적이 있어 찾아가는 순례길은
    남다른 보람과 함께 성취감도 느낄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당초 계획되로 108산사 순례가 잘 마무리 할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13. Favicon of http://tiktok2.tistory.com BlogIcon TikTok2 2015.05.20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

  14. Favicon of http://me2days.tistory.com BlogIcon 프리뷰 2015.05.20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동 천태산 영국사 소개글 잘봤습니다~

  15. Favicon of http://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5.05.20 2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록달록 연등이 아름다운 영국사입니다.
    고즈넉한 풍경에 다람쥐가 적막을 깨네요.^^

  16. Favicon of http://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05.20 2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염주를 꿰는 사이클이 많이 빨라지신듯합니다. ^^
    저도 죽풍님의 부지런함을 배워야하는데 참 그게 참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

  17. Favicon of http://hanwhablog.com BlogIcon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15.05.21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국사 풍경 잘 보고 갑니다~

 

[108산사순례 18] 속리산 법주사에서 108배로 18번 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보은여행/보은 가볼만한 곳


충북 보은 속리산대법주사 일주문.

 

[108산사순례 18] 속리산 법주사에서 108배로 18번 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보은여행/보은 가볼만한 곳

 

부처님의 '묘한' 미소... 발 멈추는 법주사 마애불

<108산사 순례기 > 속리산 대법주사

 

아름다리 나무가 하늘 높이 솟았다. 연두색 옷으로 갈아입은 나무 잎은 무성하고 봄기운이 넘쳐난다. 숲길을 걷는 여행자들의 얼굴은 편안하고 행복 가득하다. 5월 2일, 290km를 달려 충북 보은 법주사를 찾았다. <108산사순례> 18번 째 일정이다. 사찰에 있어 일주문은 부처님 계신 곳으로 가는 첫 번째 관문으로 절마다 표기 방식이 다름을 본다. 일주문 앞쪽에는 '서호제일가람', 뒤쪽에는 '속리산대법주사'라는 편액을 달았다.

 

일주문은 그 사찰의 상징성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서호제일가람'과 '대법주사'자를 표기한 것만 봐도 그 위상이 높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절을 다 둘러보고 느낀 점이지만 입장료 4천 원이 전혀 아깝지가 않다는 것도 이를 보여준다.


 

속리산 법주사. 법주사는 553년 의신조사가 서역에서 불경을 가져와 산세 험준함을 보고 큰 절을 세웠다고 전해진다. 혜공왕 12년(776) 진표율사가 대규모로 중창하였고, 이후 정유재란 때 전소되는 아픔을 겪었다. 조선 인조 2년(1624) 사명대사와 벽암대사에 의해 중건되고 보수를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법주사는 자연과 함께 하는 박물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국보 제5호(쌍사자석등), 제55호(팔상전), 제64호(석연지) 등 국보 3점을 비롯하여, 보물 12점, 지방유형문화재 22점, 문화재자료 2점이 있다.

 

사적 제503호로 '보은 법주사', 명승 제61호 '속리산 법주사 일원'이 지정됐다. 산중에는 복천암 등 12개소의 전통사찰이 있다. 법주사 들머리에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소나무로 알려진 '정이품송'과 내속리면 사내리에 있는 '망개나무' 등 2점의 천연기념물도 있다.


 

입구부터 남다는 법주사... 입장료 아깝지 않네

 

천왕문을 지키고 있는 키가 크고 웅장한 사천왕상. 사천왕을 이해하려면 불교에 있어 '3계(삼계)'와 '28천(28하늘)'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3계는 불교용어로, 부처의 지위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이 거주하는, 욕계, 색계, 무색계를 통칭하는 말로서, 불교의 세계관 또는 우주론을 나타낸다. 3계는 다시 28천으로 나뉘는데, 욕계는 6천, 색계는 18천, 무색계는 4천이다. 이들 중 욕계의 6천은 지옥도, 아귀도, 축생도, 수라도, 인간도, 천신도 욕계 육도 중 천신도의 여섯 하늘만을 따로 지칭하는 것.


 

사천왕천은 천신도 육욕천 중 첫 번째 하늘로 수미산 중턱에 있다. 동서남북 사방에는 각각의 하늘을 다스리는 천왕이 있다. 동쪽에는 비파를 들고 있는 지국천왕이, 서쪽에는 용과 여의주를 들고 있는 광목천왕이, 남쪽에는 칼을 들고 있는 증장천왕이 그리고 북쪽에는 보탑을 들고 있는 다문천왕이 네 하늘을 지키고 있다.

 

이 천왕들은 제석천의 휘하에서 팔부신장들을 거느리고 불교에 귀의한 신자들을 수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대개 사찰의 경우 사천왕상은 왼발을 약간 들고 비스듬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비해, 법주사 사천왕상은 양발을 땅에 디딘 모양이 특별나다. 그것도 다른 사찰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마귀를 밟고 서 있는 모습으로. 마귀들을 완전히 제압하여 불법을 수호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리라.

 

법주사 팔상전을 왜 탑이라 부를까


 

국보 제55호 '법주사 팔상전'. 우리나라에서 오직 하나 뿐인 5층 목탑으로 그 중요성을 평가 받고 있다. 겉으로 얼핏 보거나 내부에 불상을 모신 점으로 볼 때, 절 집으로 보는 전각의 형태임에도 왜 탑이라고 부를까. 탑과 집의 형태가 혼재하는 팔상전의 꼭대기를 보면 그 답을 찾을 수가 있다. 건물의 꼭대기에서 엿볼 수 있는 옥개와 상륜부가 탑의 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법주사를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건물은 5층의 옥개는 사모지붕이고, 그 위에 상륜부를 갖춘 목탑이다. 건물은 각 면에 돌계단을 가진 석조기단 위에 세웠다. 1층과 2층은 정면과 측면이 각각 5칸이고, 3층과 4층은 정면과 측면이 각각 3칸, 5층은 정면과 측면 모두 2칸인 정방형의 건물이다. 처마를 장식하는 공포양식은 1층부터 4층까지는 기둥 위에만 공포를 짠 주심포고, 5층은 기둥사이에 포를 짠 다포형식을 취하고 있다.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옴에 따라 절 마당에는 오색찬란한 연등이 하늘을 덮었다. 등 하나 하나에는 무슨 사연이 담겼을까. 연등이 걸린 하늘 아래로 두 손 모아 합장하며 걸었다. 병환 중에 있는 노모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 땅에 계신 모든 환자들에게도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빌었다. 주 법당인 '보은 법주사 대웅보전'은 보물 제915호. 보통 규모를 넘는 전각으로 무량사 극락전, 화엄사 각황전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불전으로 꼽힌다. 면적이 402.8㎡, 높이가 19m에 이르는 건물로, 이 같은 건물의 수법은 금산사 미륵전이 있다.

 

불전에는 높이 5.5m, 허리둘레 3.9m에 이르는 국내 소조불 좌상으로 제일 크다고 알려진 보물 제1360호 '보은 법주사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이 있다. 그런데 대웅전(대웅보전)에는 보통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모시는데, 왜 비로자나불을 모셨을까 궁금하다. 부처님 전에 공양미를 정성스레 올렸다. 경전을 펴고 독송한 후 108배를 올렸다. 어리석음으로부터 깨어나기 위한 힘겨움을 참아야만 했다.


 

법주사에는 국보 3점을 비롯한 많은 문화재가 있지만, 그래도 상징성을 찾는다면 '법주사 미륵대불'이 아닐까. 그런데 몇 년 전에 본 우중충한 느낌의 모습이었던, 그 미륵대불이 아니다. 황금색 광택이 나는 옷으로 갈아입은 미륵불은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떨린다. 이 미륵불은 높이 33m로 신라 혜공왕 12년(776) 진표율사가 금동으로 조성했다. 이후 조선 고종 9년(1872) 경복궁 축조자금으로 쓰기 위해 해체됐다. 



1939년 불상 복원을 시작하여 25년 만에 현재 크기의 시멘트 불상이 만들어졌고, 1990년 안전문제 등으로 철거된 뒤 지금의 청동불로 세워진 것. 금 옷을 입히는 개금작업도 이번이 세 번째. 이번 개금은 불상 표면을 일정한 두께로 갈아낸 뒤 7~8미크론(0.007~0.008mm) 두께의 '골드펄'을 입혔다.

 

'골드펄'은 인조금으로서, 햇볕이나 비바람에 변색되기 쉬운 순금보다, 변색이 잘 되지 않아 원형을 오래도록 보존할 수 있다고 한다. 법주사에서는 6개월에 걸친 개금불사를 마치고, 오는 6월 13일 개금불사를 마무리하는 회향식을 가질 예정이다.

 

법주사를 상징하는 미륵대불, 세 번째 황금색 옷으로 갈아입어


 

일주문 편액에 쓰인 '서호제일가람'이라는 명성에 걸 맞는 보물이 또 하나 있다. 법주사의 성격을 알려주는 고려시대 대표적인 마애불이자 미륵불로, 보물 제216호 '보은 법주사 마애여래의좌상'이 그것. 이 마애불은 경내 서쪽 하단부에 자리한, 사리를 모신 사리각 옆 큰 바위에 돋을새김 돼 있다.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약 6m 높이나 되는 마애불은 원형 그대로 보존돼 온 것이 놀랍기만 하다. 이 마애불은 보기 드물게 의자에 앉은 모습으로 옆 바위에 조각된 지장보살과 함께 법주사를 상징하는 미륵불이다.

 

머리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촘촘하게 새겼다. 둥글고 온화한 얼굴, 크고 긴 코, 둥근 눈썹, 어깨까지 길게 내려온 귀, 뚜렷한 눈두덩 그리고 두툼한 입술에 묘한 미소를 띠는 부처님. 불교에서 '제행무상'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세상 모든 것은 항상 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그 오랜 세월 동안 변함없는 부처님의 미소는, '제행무상'이라는 불교의 진리와 반하는 것은 아닌지 문득 궁금해진다. 마애불 앞에서 한 동안 자리를 뜰 수 없었다. 부처님의 묘한 미소에 반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수정암 입구를 지나 작은 계곡을 가로질러 밖으로 나가는 길. 올 때와는 다르게 갈 때는 '속리산자연관찰로' 길로 들었다. 밀짚모자를 쓴 스님 한 분이 숲길을 편안하게 걷고 있다. 느릿한 발걸음에서 여유로움을 느낀다. 스님의 뒤를 따라 한참이나 걸었다. 살아가면서 문득 문득 일어나는 물음들. '나는 누구인가', '삶은 무엇인가', '나는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진정한 내려놓음이란' 등등. 삶은 곧 고통이다. 

 

한 시인은 이렇게 노래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설움의 날은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은 오고야 말리니". 삶도, 고통도, 슬픔도, 기쁨도, 이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것. 그럼에도 중생은 집착에서 벗어날 수 없는 어리석음에 갇혀 있다.  그것을 깨치려 노력하는 것이 공부가 아닐까.


 

오솔 길 옆 개울가로 내렸다. 맑은 물에 노는 물고기는 자연의 순수함 그 자체다. 꾸밈없는 순진한 아이들이 물장구치며 노는, 때 묻지 않은 모습이 행복하고 부럽다. 순진 난만한 아이들의 그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너무 많은 때가 묻은 나. 그럼에도 어리석음으로부터 깨침을 위한 공부는 계속될 것이다. 속리산대법주사에서 <108산사순례> 열여덟 번째 염주 알을 꿰었다.

 

『108산사순례 18

 

(1)양산 통도사 → (2)합천 해인사(483.8km) → (3)순천 송광사(367.8km) → (4)경산 선본사 갓바위(448.4km) →  (5)완주 송광사(220. 2km) →  (6)김제 금산사(279.2km)  → (7)여수 향일암(183.4km)  → (8)여수 흥국사(192.3km) → (9)양산 내원사(100.3km) → (10)부산 범어사(126.6km) → (11)구례 연곡사(156.8km) → (12)구례 화엄사(25.1km) → (13)구례 천은사(192.5km) → (14)김천 청암사(204.9km) → (15)김천 직지사(270.7km) → (16)영천 은해사(184.0km) → (17)영천 거조암(220.5km) → (18)보은 법주사(집 → 법주사, 289.1km)

 

☞ 총 누적거리 3,945.6km


 

[108산사순례 18] 속리산 법주사에서 108배로 18번 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보은여행/보은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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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 법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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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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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5.05.18 0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은 정말 가볼데가 많은듯 하네요

  2. Favicon of http://tokyo.innoya.com BlogIcon 이노(inno) 2015.05.18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주문을 보니 예전에 갔을때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수학여행때 갔었는데 벌써 오래전의 기억이네요

  3. Favicon of http://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5.05.18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학교 수학여행의 기억이 남아 있는 법주사 진짜
    오랜만에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계속되는 산사순례 늘 응원합니다
    새로운 한주도 힘내는 한주 되세여^^

  4. Favicon of http://rnasatang.tistory.com BlogIcon 낮에도별 2015.05.18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주사 미륵대불의 크기와 화려함은 놀라울 뿐이에요. 새옷을 입어서 더 빛나네요^^

  5. Favicon of http://feeltone1.tistory.com BlogIcon 신선함! 2015.05.18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곳이네요 ^^ 떠나고 싶어집니다 ㅎㅎ

  6. Favicon of http://hanwhablog.com BlogIcon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15.05.18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곳이네요^^

  7.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5.18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색이 바랜 모습에서 개금한 미륵불상을 보니 주변이 환해지는 것같습니다.
    성불하세요^_^

  8.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5.05.18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명한 사찰에 다녀오셨군요. 잘 보고 갑니다.

  9. Favicon of http://bonri.tistory.com BlogIcon 행복생활 2015.05.18 1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만 봐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네요 ^^

  10.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5.05.18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8번째 길을 다녀오셨네요
    속리산도, 법주사도 모두 참 좋아하는 곳입니다.
    벌써 다녀온지 2년인데 올해는 꼭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네요^^
    비가 주륵주륵 내리네요. 그래도 마음만은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11. Favicon of http://tm7rl1.tistory.com BlogIcon 착한곰돌이 2015.05.18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천히 걷기에도 좋은 곳이네요

  12. Favicon of http://me2days.tistory.com BlogIcon 프리뷰 2015.05.18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주사 미륵대불 엄청나네요.
    속리산 가본지 참 오래되었네요;;

  13. Favicon of http://tiktok2.tistory.com BlogIcon TikTok2 2015.05.18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닐고 싶단 생각이 드는 곳이네요 ^^

  14. Favicon of http://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05.18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염주는 충청도에서 꿰셨군요 ^^
    날씨가 갈수록 더워져서 이제 체력관리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벌써 먼거리를 달리셨는데 108개까지는 훨씬 더 많은 고행의 길이 남은것 같네요.
    힘찬 한주의 시작되세요 ^^

  15. Favicon of http://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5.05.18 1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주사하면 미륵대불이 떠오르네요.
    오랜전에 다녀왔는데 반갑게 둘러 봅니다.^^

  16. Favicon of http://saygj2.tistory.com BlogIcon 광주랑 2015.05.18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법주사에 많은 문화유산들이 남아있네요. 사진속에 담아다 주셔서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

  17. Favicon of http://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5.05.18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주사 쌍사자 석등이 대단합니다. ㅎㅎ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