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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목

[영천여행] 영천 팔공산 은해사 입구에 사랑을 뽐내는 '사랑나무'/영천 가볼만한 곳/연리지와 연리목의 차이 > [영천여행] 영천 팔공산 은해사 입구에 사랑을 뽐내는 '사랑나무'/영천 가볼만한 곳/연리지와 연리목의 차이 [영천여행] 영천 팔공산 은해사 입구에 사랑을 뽐내는 '사랑나무'/영천 가볼만한 곳/연리지와 연리목의 차이 '사랑'. "어떤 상대를 애틋하게 그리워하고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이라고 국어사전에는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랑이란 사람 사이에만 있는 것일까요? 사람만이 사랑을 나누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동물이나 식물에게도 사랑은 엄연히 존재합니다. 동물이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어린아이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식물도 사랑을 나눌까요? 그것도 같은 종이 아닌데도 말입니다. 영천 은해사를 찾아 가는 길에 만난, 종이 서로 다른 두 나무가 사랑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느티나무와 참나무의 사랑입니다. 느티.. 더보기
세상은 혼자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연리지와 연리목의 차이 세상은 혼자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연리지와 연리목의 차이 통도사로 가는 소나무 숲 길. 이 두 소나무는 연리지도 연리목도 아닌, 두 그루가 임시적으로 붙어 서로를 의지한 채 생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혼자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연리지와 연리목의 차이 이 세상에 단 하나로 이루어졌거나, 하나 뿐인 그 무엇이 있을까요? 짧은 생각에 '하나'로 이루어진 것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아! 잠시... 산소나 수소 등 물질은 하나로 구성된 것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이 글에서 물질이 하나인 것을 주제로 말하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불교에서는 이를 '제행무상(諸行無常)'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다이아몬드는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겠지만, 이 역시 언젠가는 소멸.. 더보기
[거제여행] 거제 명품 섬 내도, 이보다 더 아름다운 숲길은 없다 [거제여행] 거제 명품 섬 내도, 이보다 더 아름다운 숲길은 없다 [거제여행] 명품 섬 내도 들머리에서 숲길을 따라 약 30분이면 신선전망대에 다다른다. 앞으로 보이는 섬이 '천국의 섬' 외도, 그 옆으로 작은 섬이 외도에 딸린 부속 섬인 동도. 오른쪽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섬은 대한민국 명승 2호인 바다의 금강이라 불리는 해금강. 거제 명품 섬 내도, 이보다 더 아름다운 숲길은 없다 - 거제도 섬 안의 섬 내도, 그 속살을 드러내다 - 계절은 봄이라고 하지만 봄 같지 않은 4월이다. 여름철에야 어울릴 듯한 뜨거운 태양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챙겨야만 나갈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여행지로 찾아 나선다. 지난 주말(14일). 서울에서 귀한 손님이 왔다는 지인의 소식에 함께 여행에 동행했다. 거.. 더보기
거제도 파노라마, 거제 11대 명산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거제 선자산) 거제도 파노라마, 거제 11대 명산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 [거제 11대 명산 이야기 ②] 거제도 선자산(507m) 거제여행, 선자산(507m) 정상 표지석. 왼쪽 멀리 거제도 주봉인 계룡산이 보인다. 거제도 파노라마, 거제 11대 명산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 지난 주말 봄비가 살짝 내린 다음날인 일요일(3. 18일). 거제도 11대 명산 이야기를 찾아 나서기로 한, 두 번째 산행이 시작됐다. 목적지는 거제도에서 일곱 번째 높이의 선자산(507m). 이 산은 거제의 주봉이라 할 수 있는 계룡산 줄기 남쪽으로 뻗어 있다. 고현동과 거제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 들머리는 삼거리 윗담마을에서 오를 수 있다. 가을에는 단풍나무가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자작나무와 참나무가 무성해 맑고 깨끗.. 더보기
함양여행, 사랑으로 가득 찬 상림숲 연리목 함양여행, 사랑으로 가득 찬 상림숲 연리목 함양여행, 사랑으로 가득 찬 상림숲 연리목 함양여행, 사랑으로 가득 찬 상림숲 연리목 함양의 대표적인 공원이라면 상림숲이라 할 수 있습니다. 1962년 12월 3일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의 하나인 이 숲은 신라 진성여왕 때 최치원이 이곳 함양 태수로 있으면서 조성했다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곳 상림숲을 걷다 사랑나무를 보았습니다. 뿌리가 다른 두 나무가 하나 된 나무는 '연리목'이라 하고, 가지가 다른 두 나무가 하나 된 나무를 '연리지'라고 합니다. 어쨌든, 하나로는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모양입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식물이나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두개가 합쳐져 하나가 될 때 비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