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처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월호스님/오늘의 법문


부산광역시 기장군 해동 용궁사 해수관음상.


일체유심조/ 월호스님


"나는 억세게 운이 좋은 사람이다."


이 말을 하루에 천 번씩 100일만 계속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10년 연속 일본 고액납세자 톱10에 오른 부자가 하는 말이다.

그에 따르면, 성공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방법론이 아니라 사고방식이다.

이것은 '마음이 모든 것을 만든다'는 일체유심조의 도리와 상통하는 바가 있다.


일체유심조의 도리에 충실하자면, 바라지 말고 그려야 한다.

즉 무언가를 바란다는 것은, 스스로의 마음에 그것이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줄 뿐이다.

다시 말해서, 결핍을 체험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언가를 막연히 바라면 바랄수록 현실에서는 성취될 확률이 적다.

따라서 막연하게 바랄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원하는 것이 이미 갖추어져 있다고 구체적으로 그리는 편이 훨씬 낫다.


예컨대, "나는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고 연습하면 할수록, 자신이 현재 부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줄 뿐이다.

그보다는 차라리 부자가 된, 혹은 되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편이 낫다.

그러므로 '나는 억세게 재수 좋은 사람이다'라고 하루에 천 번씩 백일만 계속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은 결코 근거 없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매사에 있어 '나는 성공을 원한다'라고 생각하지 말고, '나는 성공했다' 또는 '지금 성공이 내게 다가오고 있어', '모든 게 내 성공을 돕고 있어'라고 생각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왜 그런가?

말은 밖으로 표현되는 생각이다.

말에는 창조력이 있고, 말은 창조에너지를 우주 속으로 내보낸다.

그 가운데서도 '나는'이라는 표현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창조력을 가진 진술이라고 한다.

그 말 다음에 뒤에 따라오는 건 뭐든지 현실에서 그대로 실현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삶에서 체험하고자 하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을 원하지 말고 선택하여 진술하라고 하는 것이다.

이 세상은 내가 선택하는 대로 열리기 때문이다.

사실 가난을 선택한 것도 나의 마음이며, 병고를 선택한 것도 나의 마음이다.


어째 그럴까 의심스럽겠지만, 삶에서 생각지도 않았는데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경우는 없다.

때로는 생각이 명료하지 않아서 '나는 병에 걸릴 꺼야' 하는 식으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되는 일이 없어', '나는 패배자야',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 하는 식의 부정적 생각이 부정적 결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이것은 깊은 웅덩이를 건널 때 마음을 웅덩이 바닥에 두지 말고, 건너갈 저쪽 기슭에 두고 거기만 바라보면서 헤엄쳐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절대로 바닥은 보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헤엄치면서 자꾸 물 밑을 바라보면 두려움이 생겨난다.

그렇게 되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몸에 힘이 들어간다.

결국 팔다리에 쥐가 나거나 심장마비에 걸려 죽게 되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일단 자신의 목표를 세웠으면 그곳만 바라보면서 열심히 다가서야 한다.

아직 거기에 못 미친 현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비탄이나 절망감을 가지면 거기에 빠지게 된다.


그렇다면, 병고에 시달리는 사람은 어떻게 주문을 걸어야 할까?

'내 병을 낫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한다면 스스로가 병에 걸려있음을 확인해주는 연습이 된다.

그것보다 차라리 '나는 아주 건강한 사람이야' 혹은 '내 병은 낫고 있어', '나의 위장은 튼튼해'라고 주문을 거는 것이 낫지 않을까?


이렇게 하루에 천 번씩 100일만 하면 반드시 효험이 있을 것이다.


일체유심조/ 월호스님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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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8.14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미지 트레인닝을 많이 하더군요.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camelion.tistory.com BlogIcon 카멜리온 2016.08.14 1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죠. 목표를 세웠으면 그것만 보고 쭉 달려야죠.
    지금 당장 힘들더라도 현실만을 보고 절망해버리면 영원히 아무것도 못합니다.

 

[나의 부처님] 세상만사 마음먹기에 달렸다(2), 고산스님

/오늘의 법문에서

 

김제 금산사 감로수.

 

[나의 부처님] 세상만사 마음먹기에 달렸다(2), 고산스님

/오늘의 법문에서

 

세상만사 마음먹기에 달렸다(2)/ 고산스님

 

<아함경>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마음이 더러운 까닭에 중생이 더럽고 마음이 깨끗한 까닭에 중생이 깨끗하다. 마치 화가가 하얀 바탕의 종이에 갖가지 색을 칠하여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내듯이 마음도 색, 수, 상, 행, 식, 오온에 대한 무지로 말미암아 생사의 사슬에 묶이고 오온에 대한 실 다움으로 하여 해탈을 얻는다."

 

그렇듯이 우리들의 마음은 보이지 않지만, 우리 몸뚱이가 소중한 만큼 우리에게 소중하다.

그래서 우리들은 마음을 항상 가꾸고 다듬고 청결하게 간수하여 일체의 중생을 사랑하고 바른 진리를 깨우치는 대도에 주저 없이 동참해야 한다.

그렇게 하여 대도를 이룬 사람을 깨달은 자, 각자라고 한다.

 

 

그러면 중생과 부처님이 둘이 아니고, 미혹함과 깨달음이 둘이 아니라고 했으니, 우리도 부처님, 즉 각자란 말인가?

그렇지 않다.

부처님은 부처님이라 하겠지만, 미혹한 중생은 번뇌와 망상 속에 묻혀 사는 어두운 부처님이라 할 것이다.

광석을 뽑아내듯이, 우리들도 광석이 거쳐야 하는 제련과정이 요하는 부처님이다.

 

석가모니 부처님도 6년 동안 갈고 닦은 고행으로 말미암아 깨달음을 얻었고, 신과 인간의 경지를 초월하셨기에 더러운 때가 개입할 여지가 없는 부처님이 된 것이다.

제련과정을 소홀히 하고 게을리 하는 사람은 부처님이 될 수 없다.

 

<화엄경>에서처럼 마음이 곧 부처님이라는 '심즉시불(心卽是佛)'의 경지도 제련과정 없이 그대로 마음에 받아 들어서는 안 된다.

요즈음의 세태에서 일체유심조라는 경구가 절실하게 가슴에 와 닿는 것은 제련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부처님이 곳곳에 많기 때문이다.

우리는 마음을 잘 가꾸고 다루는 사람에게 부처님, 보살, 현인, 위인이라는 칭호를 붙여 부른다.

그렇지 못하고 마음이 삐뚤어져 엉뚱한 방향으로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악당, 죄인, 폭군이라 한다.

이 또한 마음이 부리는 조화이다.

 

<장아함경>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사람이 바른 마음을 쓸 줄 알면 신들도 기뻐할 것이다. 마음을 잘 다스리고 조절하여 부드럽고 순하게 가지라. 마음 가는 대로 따라가서는 안 된다. 마음이 하늘도 만들고, 사람도 만들며 귀신이나 축생, 혹은 지옥까지도 만든다. 그러니까 마음을 따르지 말고 마음이 주인이 되라."

 

 

[나의 부처님] 세상만사 마음먹기에 달렸다(2), 고산스님

/오늘의 법문에서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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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mking2015.tistory.com BlogIcon 달빛천사7 2015.01.25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와에 새겨진 저 글씨들 상당희 비싸다고 하더군염 절에가서 공양할라믄 최소가 10만원이상이라고 하더군염.

    • Favicon of http://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5.01.25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통 기와불사는 1만 원 이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더 많이 시주하는 것은 불자의 마음이겠죠. ㅎㅎㅎ,,,
      남은 시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2.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1.25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깨끗함을 깨끗하게 볼 수 있고, 더러움을 더러움으로 볼 수 있는 마음은 어디 있을까요?
    성불하세요^^

  3. Favicon of http://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5.01.25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요일이 코 앞에 다가와있는 일요일 밤... 항상 마음이 뒤숭생숭한 시간입니다
    다소곳하게 앉아서 제 마음이나 한 번 토닥토닥... 달래봐야 되겠네요
    편안한 일요일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4. Favicon of http://feeltone1.tistory.com BlogIcon 신선함! 2015.01.29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기분좋게 푸셨다는데서 좋은데요~ ^^


거제도, '죽풍' 신년사 -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2012년 1월 1일 00:00. 임진년 새해 첫날입니다.

올 한 해, 째깍거리는 시간은 지금부터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어찌 보면, 긴 여정을 달리는 첫 걸음이라 발걸음이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는 이럴 때 흔히,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을 씁니다. 즉,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신라시대 고승 원효스님은 661년 의상과 함께 당나라로 유학길에 오릅니다. 당시, 당항성에 이르자 어느 무덤 앞에서 노숙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목이 말라 잠결에 물을 마시게 되었는데, 깨어보니 해골바가지에 괸 썩은 물이었습니다. 스님은 깨닫습니다. 사물 자체에는 '정()'도 '부정(不淨)'도 없고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에 달렸다는 것을 말입니다. 대오한 스님은 그 길로 유학을 포기하고 다시 신라로 돌아와 정진 기도하며 공부에 몰입합니다.

새해 벽두부터 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라는 말을 화두에 올렸을까요?

이제는 좀 여유로운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사람은 인간관계를 떠나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 속세를 떠난 중도 속세와 단절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세상은 끊임없는 인과관계를 만들어 냅니다. 원인은 반드시 그 결과를 낳기 마련입니다. 좋은 것이든, 나쁜 일이든 말입니다. 그래서 한 쪽은 웃고, 다른 한 쪽은 울기도 합니다. 원인을 일으킨 사람은 원인을 제공한 사람에게 책임을 돌립니다. 결과를 받은 사람은 결과를 준 그 사람이 원망스럽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원인을 준 사람도, 결과를 받은 사람도, 애초에 두 사람의 인간관계가 없었다면, 인과관계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인간관계를 맺은 사이라면,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상대의 책임을 묻기 보다는, 자신이 먼저 원인을 제공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서로가 원망하지 않고, 그에 따른 고통을 느끼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은 해는 뜨거운 열기를 느끼게 합니다. 올 한 해도 저 뜨거운 태양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지내볼까 합니다. 매사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 사상을 실천하면서 말입니다.

거제도, '죽풍' 신년사 -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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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ubuntuk.tistory.com BlogIcon ubuntuk 2012.01.01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2년 임진년 새해가 시작되는 첫날이네요.
    행복하시고 좋은 일로 가득하세요^^^

  2. 박성제 2012.01.01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다시 이름없는 간이역을 찾아 갑니다

    죽풍님 임진년 새해에는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직장과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넘처 나시기을 기원합니다

    • Favicon of http://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1.01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힘차게 떠오르는 새해를 맞이하셨나요?
      박성제님도 올 한 해 더욱 알찬 해가 되기를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3. §러브레터§ 2012.01.01 1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한해 소망하시는 모든일 이루시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되세요
    죽풍님^^건강하세요^^